반갑다. 오늘 오전에 내가 쓴 공략들을 링크로 달아서 글을 올렸는데...

네캎이라 배척하는 사람도 있으니 직접 써달라하더라.
그래서 써드립니다.


목차

1. 나이트란 무엇인가.

2. 나이트의 포지션, 활용도

3. 나이트 영웅강화

4. 나이트 룬

5. 나이트 유물

6. 나이트 템트리

7. 나이트 디펜스 운영방식


1. 나이트란 무엇인가

 

우선 나이트는 기절 스킬과 라인 관리 스킬로 보스와 몬스터를 틀어막아주는 라인형 서포터다. 


방어비례로 데미지가 올라가는 특성 덕분에 세팅이 저렴하고 간단하며, 앵간해선 급사를 당하지 않는다.


기본캐릭 동기인 버서커, 매지션보다 거의 2배 가량의 높은 체력을 갖고 있다.


2. 나이트의 포지션과 활용도


앞서 말했듯 나이트의 핵심은 디펜스 '라인 관리'에 있다. 


적당한 룬과 영강만 맞춘다면 몬스터 20마리를 상대로 빵댕이를 흔들며 시간을 끄는것도 가능해진다.


특히 뉴비구간에서 일어나는 딜러들의 급사에 대응하기 최적화된 영웅이라는것.


같은 기본캐릭 카르텔의 버서커와 매지션보단 데미지 고점이 낮다.

하지만 이 친구들이 폭사하기 쉽기에 그것을 버텨주는 역할이 나이트라고 할수 있다.

3. 나이트 영웅강화

 

영웅강화부터 알아보자. 나이트는 룬보다 영웅강화의 비중이 크다.


11211.


우선 집중해서 봐야할 강화는 성검, 궁극기다.

몇몇 고인물들은 안시루아를 찍기도 하지만 이러면 딜 능력이 거세당한다. 

발디아의 증가 수치는 성검 데미지가 300이라하면 900이 되고, 크리티컬이 터지면 1800이 된다.

즉 6배 이상의 뻥튀기가 가능한 것.

이는 라인클리어, 중간보스의 빠른 처리에 도움을 준다.


라인을 버티기만하고 처리를 못하면, 제아무리 튼튼한 나이트와 가디언도 조루사가 가능하다. 궁극기 강화는 발디아를 추천한다.




그 다음은 2스킬. 일명 진공흡입기다.

 나이트의 알파이자 오메가. 라인 유지력을 책임져준다.

  

그저 ^고기방패^ 밖에 못하던 나이트를 엔트와 1대1 데이트까지 하도록 만들어준다.


나이트가 방어를 쓴다고는 했지만, 이는 스킬 계수에만 관여한다. 

그럼 나이트는 스킬 딜러인가? 그건 아니다. 놀랍게도 평소엔 평타로 라인클리어를 한다. 


"엥? 그러면 방어를 찍는건 효율이 구리지 않나요?"




그걸 해결해주는게 이 영강이다

무려 평타에도 방어계수를 붙여준다.


평타에 74밖에 못 넣던 나이트가 300이라는 우람한 평타 데미지로 몬스터의 머리통을 깨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패시브는 자힐, 1스킬은 단순 딜 증가다.)


4. 나이트 룬

그렇다. 구라 안치고 진짜 이거다.

방어 10개. 올 방어. 


다른 캐릭은 치명타 룬의 갯수, 체력 룬의 유무 등등 열띤 토론으로 최적의 값을 찾아야 하지만...

얘는 그딴거 없다. 룬 때문에 세팅의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


가끔 큰 룬으로 치명을 끼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뉴비기에 고점세팅을 할 필요는 없다.


기억하자. 무식하게 많은 방어는 무식하게 큰 딜과 직결된다.


5. 나이트 유물

갑주 - 언제나 든든한 국밥. 키우면 손해는 안본다.

칼라드볼그 - 나이트의 최종 방어력( = 딜)을 올려준다.


듀랜달은 무시하자. 저 자리에 판도라의 상자를 넣으면 된다.


6. 나이트 템트리 

 

들어가기 앞서, 이 템트리는 10단계, 어나힐과 다크까지 쓰이는 템트리다. 


'엥, 이렇게 하면 고난이도 못해요!' 같은 소리는 접어두자. 애초에 뉴비는 4단계도 힘겨워한다. 


폭 전 패 마는 초반 나이트의 4신기다.



명칭 폭발검.

초반 나이트의 부족한 라인 클리어능력을 보충해준다. 


초반에 이 아이템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데, 어느 정도냐면 평타를 칠때마다 "제발 터져주세요옷!!" 하고 기도하는 본인을 볼수 있을 것이다. 



명칭 전기검.

폭검의 유효 횟수는 내 공격 횟수와 비례한다. 

전격의 명검은 내 공격속도와 크리티컬을 책임져준다.


라인에서 뻐겨야할 나이트가 크리티컬을 왜 챙기는가? 

나이트의 스킬은 '크리티컬'이 터진다. 

전격의 명검을 2개 장착하면 살인적인 궁극기와 2스킬의 딜을 볼수 있을 것이다.



부족한 크리티컬과 방어를 챙겨주는 아이템이다. 

물론 이 아이템을 뽑을 시점은 12~13 라운드기에 패도 효과는 크게 빛을 못 보겠지만, 크리티컬 25는 죠스바가 아니다. 


매지션과 네크로맨서에게 연옥완드가 있다면 나이트한텐 패왕의망토가 있는거다.


그 후엔 방어와 유틸을 챙기지만

나는 이걸 추천한다.

저승사자, 맘모스 상대로도 급사를 면해준다.


마지막 아이템은 군단의가호나 대천사중 눈치껏 가주도록 하자. 


7. 나이트의 디펜스 운영방식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라인의 홀딩'이다. 

 

나이트는 컨트롤 없이도 뒷포탈, 앞 보스까지 다 끌어잡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이다. 


2스킬의 흡입과 1스킬의 밀치기로 몬스터를 뭉쳐놓는다 생각하면 운영하기 쉬울것이다.

(뭉쳐놓은 적은 폭검과 궁극기로 처리하자.)


또한 궁극기를 제외한 스킬은 기절이 있는데, 보스의 모션을 캔슬 시켜버린다.(매우 중요)


쿨타임 계산을 통해 엔트의 공격을 약 4회까지 끊어 막을 수 있는것. 


이 외엔 박쥐를 땅으로 끌어오거나, 아기 거미들을 라인 저 너머의 구석으로 유배를 보낼수도 있다. 


간단히 말하면, 나이트는 아티스트다.

단지 재료가 몬스터들일 뿐. 

이쁘게 뭉치고, 한꺼번에 죽여보자. 


글을 마치며


필자는 성지키기 돌잡이부터 나이트를 쥐었다.


이 글에 나온 세팅대로라면 6단계 오솔까지 가능함을 직접 실현했다. 


직접 플레이하며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으며, 반박시 님 말이 다 맞다.


진짜 이런캐릭 얼마 없다.

딜 탱 라인 다 가능한 만능캐릭 나이트.


뉴비들은 주캐로, 고인물들은 서브캐로 키워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