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들어가기 앞서 목표로 하는 덱은 전글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용되는 용병은

신화 : 에다(위용/축복/재생 보호막) 

전설 : 안젤리카, 세토, 스크라임, 루시우스, 쿠마리

5성 공격형 : 에딘

5성 지원형 : 델사히드네, 베로니아

결투장 배치는 기본적으로 이것을 생각하고 배치하면 된다.

1. 델사히드네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델사히드네를 살리기 위해서 보통 가장 많은 용병을 배치하는 줄의 뒤에서 3번째에 델사히드네를 배치한다.

2. 루시우스 맨 앞에 두기

 에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루시우스를 맨 앞에 둔다.

3. 루시우스 뒤에 스크라임 배치하기 or 쿠마리 역저격 맨 뒤 배치하기

 상대 기준 건너뜀 자리에 있는 스크라임은 상대 딜러진을 궤멸시킬 수 있다. 더불어 루시우스 뒤에 세토를 붙이는 것과 달리 에딘이 때리는 것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원래는 건너뜀 자리에 주로 두었으나 쿠마리 출시 이후 맨 뒤 배치도 늘어났다.

4. 건너뜀 자리에 세토 두기 (혹은 맨 앞)

 상대의 건너뜀 용병을 역저격하기 위해 세토를 건너뜀 자리에 둔다.

이 배치를 보면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전부 다 만족시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 델사히드네를 살리기 위해 가장 많은 용병이 있는 열(상단)의 뒤에서 3번째에 델사히드네를 배치했고, 베로니아를 하단 앞에서 3번째에 배치함으로써 건너뜀으로 세로 5칸을 저격할 수 있는 용병(뉴비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리델, 아누비스)에서 델사히드네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베로니아 자체의 탱킹력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하단 더미 역할을 충분히 맡을 수 있다.

2. 루시우스 맨 앞에 두기

후술할 위용 에다도 루시우스와 역할이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맨 앞에 배치한 것을 볼 수 있다.

3. 스크라임이 더미열(하단) 맨 뒤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줄덱은 딜러를 한 줄에 몰아넣고 나머지 줄에 더미를 넣는 것인데, 스크라임과 루시우스는 충분한 더미 역할을 할 수 있다. 

4. 건너뜀 자리에 세토 두기

건너뜀 자리에 세토를 둠으로써 상대의 건너뜀 용병을 역저격하고 있다.

이 배치를 참고하여 자신의 스펠과 풀에 있는 용병을 고려하여 배치를 짜보도록 하자.

 또한 글에서 효율 강화를 다룰 것인데, 어떠한 용병의 효율 강화는 특정 스킬이 최대 강화가 되거나, 특정 강화에서 부가 효과가 생기거나, 공격 범위가 늘어나는 지점이다.

1. 신화 용병

1.1 반신 에다

역할 : 탱킹 겸 공/방 버프 지원

주요 스킬 

 - 제2스킬 : 여신의 위용

델사히드네 덱에 기용되는 에다의 주된 목적은 여신의 위용이다. 다른 것 안뜨고 이것만 떠도 기용 가치가 있다.

심플하게 한 번에 받는 피해의 최대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엄청난 탱킹이 가능한 것

위용이 뜨면 절하고 쓰도록 하자.

2. 전설 용병

2.1 안젤리카

역할 : 딜러 겸 탱커. 상대의 버프 제거. 디버퍼

주요 스킬

 - 제 1스킬 : 상급타락의 별

상대의 최대 생멱력에 비례한 가드/방어 무시 피해를 준다. 즉, 안젤리카는 룬이나 애장품 제련 옵션을 공격형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생존력에 투자할 수 있다. 15강시 이로운 효과의 유지시간을 1턴으로 감소시키기 때문에 스크라임의 카운터기도 하다.

- 제 2스킬 : 상급 저주 보호막 영구 지속

받는 피해량 감소 최대치가 99.9로 늘어나며 받는 피해량 또한 -99.9가 된다. 방어력 100을 찍게 되면, 관통룬이나 특수 기믹이 아닌 이상 든든한 방패역할을 할 수 있다. 저주 반격과 강화 무효화를 통한 디버프는 덤.

 효율 강화 : 10강(제 2스킬 최대 강화) < 12강(공격 범위 증가) < 15강(제 1스킬 최대 강화)

2.2 세토

역할 : 특수한 반사 딜 메커니즘 기믹을 가진 탱커 겸 딜러

주요 스킬

- 제 3스킬 : 플레임 가드

해로운 효과를 무시하며, 막대한 양의 피해라도 가드하여 최대 생명력의 7%만 까진다.

- 제 2스킬 : 분노의 밤 영구 지속

쉽게 말하면 일반 공격을 받을 때, 상대에게 반사데미지를 가하는 기믹. 건너뜀 자리에 주로 배치하며 상대의 안젤리카나 크리스타나와 같은 건너뜀 용병을 역저격하는 용도로 쓰인다.

효율 강화 : 0강(세토 자체의 특수한 기믹) > 12강(제 3스킬 최대 강화) > 15강(제 2스킬 최대 강화)

2.3 스크라임

역할 : 특수한 반격 메커니즘 기믹을 가진 탱커 겸 딜러, 짧은 턴 동안 무적의 가까운 방어 능력

주요 스킬

-제 1스킬 : 마인 봉인 영구 지속 및 마인화

죽으면 마인이 된다. 받는 피해 최대치가 최대 생명력의 1%라 안젤리카의 이로운 효과 1턴 말고는 안죽는다.

-제 2스킬 : 마인의 손아귀

마인 상태에서 상대에게 공격 받으면 상대를 공격한다. 직접 추가 피해이기 때문에 왠만한 딜러진 궤멸이 가능하다.

효율 강화 : 0강(스크라임 자체의 특수한 기믹) > 12강(제 1스킬 최대 강화) > 6강(제 1스킬 2번째 강화)

2.4 쿠마리

역할 : 후열 딜러

주요 스킬

-제 1스킬 : 좌표 지정 / 균열 폭파 / 턴 패스

맨 후열을 좌표 지정하고, 이 표식이 사라지면 생멱력을 '소모'시킨다. 소모의 개념은 가드를 뚫기 때문에 왠만한 용병은 다 죽인다고 보면 된다. 카에데가 범위가 더 넓은데에도 쿠마리를 기용하는 이유. 그리고 이 좌표 지정이 사라지면 자신의 턴이 끝나고 상대에게 턴이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군이 한번 더 행동을 한다.

-제 4스킬 : 차원의 열쇠

적의 도발을 무시하고, 공격 방해 스킬 타입에 면역이 된다.

효율 강화 : 0강(쿠마리 자체의 특수한 기믹) < 6강(제 4스킬 최대 강화) < 10강(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전스북과 인연으로 찍을 수 있는 강화치로 이 정도만 찍어도 후열 딜러 따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

2.5 루시우스

역할 : 스톤가드와 2번의 부활을 통한 퓨어 탱킹

주요 스킬

-제 2스킬 : 상급 데스 가드 / 스톤 스킨

받는 피해 최대치가 정해져 있어, 데스 가드가 꺼지기 전까지는 죽지 않는다.

-제 1스킬 : 상급 부활 / 부활

죽으면 살아난다. 그것도 한번 더.

효율 강화 : 12강(제 2스킬에 스톤가드가 생성) > 15강(제 2스킬 최대 강화) > 10강(제 1스킬에 상급 부활 생성)

3. 5성 공격형 용병

3.1 에딘

역할 : 최강의 창. 상대 궤멸. 관관룬과 함께라면 못 잡는 용병이 손에 꼽는 델사히드네 덱의 꽃 

주요 스킬

 - 제 1 스킬 : 상급 저주받은 힘 / 방어력 증가

일반 공격 시 생명력을 소모하는 대가로 공격력이 대폭 증가한다. 생맹력이 소모되면 방어력이 대폭 증가한다. 공-수 만능 버프 

 - 제 2스킬 : 상급 저주 보호막 영구 지속

안젤리카랑 똑같다. 최강의 창이 탱킹력도 어느정도 보장된다.

제 4스킬 : 베어 넘기기 영구 지속

공격 범위 2칸인 방어/보호 무시 피해를 입히는 용병이 한 턴에 2번씩 움직인다고 한다. 왜 없는 사람들이 꼬운지 알겠지..?

효율 강화 : 15강(제 2스킬 최대 강화) > 10강(공격 범위 증가)

4. 5성 지원형 용병

4.1 델사히드네

역할 :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방어력에 비례하여 배치 된 공격형 전부에게 강력한 공/방 버프 부여

주요 스킬

 - 제 1 스킬 : 강철의 망치 오라

턴을 소모하지 않고 배치에 자유롭게 막대한 버프를 준다는 것이 얼마나 사기적인 지 체감이 되는가? 5성 짜리 유닛이 어떠한 덱에 이름이 되고 주축이 된다는 것 부터가 이 용병의 사기성을 말해준다.

 - 제 2스킬 : 무쇠의 모루 오라

받는 피해를 가드 하여 삭제한다! 물론 가드 무시에 의해 뚫리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용병에게는 거의 기스도 안나는 수준.

효율 강화 : 15강(제 2스킬 최대 강화) 

다른 강화 수는 용납하지 않는다.

4.2 베로니아

역할 : 단일 용병에게 막대한 공/방 버프 지원, 공격형 카운트 + 2를 통한 덱에 여유 공간 제공, 임시 생명력을 통한 탱킹

주요 스킬

 - 제 1 스킬 : 신의 계시 영구 지속

 공격형이 + 2로 카운트 된다. 15강시 +2고, 그 이전에는 +1이기 때문에 공격형을 6명 기용할 예정이라면 14강에서 머물러도 된다.

 - 제 2스킬 : 임시 생명력 증가 / 해로운 효과 면역 / 임시 생명력 증가 부여 / 해로운 효과 면역 부여

자신은 임시 생명력 증가를 통한 탱킹을 하고, 지원 유닛에게는 임시 생명력 증가를 통해 반사딜에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해준다. 주로 에딘이나 쿠마리 한테 버프를 발라준다.

효율 강화 : 15강(제 1스킬 최대 강화) > 13강(제 4스킬 최대 강화) > 14강(제 3스킬 최대 강화)

덱에 공격형을 5명 기용할 예정이라면 효율 강화란 표현을 무시하고 15강을 달아줘야 한다.

5. 대체 용병

5.1 빌헬미나

역할 : 턴이 지날 수록 강해지는 일점 돌파형, 연타형 캐릭터로 루시우스 카운터, 되돌리기를 통한 특정 영웅 역저격 / 에딘 대체

주요 스킬

 - 제 1 스킬 : 3연타 / 철혈의 의지

연타 공격을 통해 데스 가드의 카운터, 철혈의 의지 누적 증가를 통해 턴이 지날수록 공/방 능력의 강화

 - 제 3스킬 : 연방검법 제 3식

직접 추가 피해로 반격. 

제 4스킬 : 상급 매의 역습

적의 추가 피해를 되돌림.

효율 강화 : 12강(제 4스킬에 해로운 효과 면역 추가) > 15강(제 2스킬 최대 강화) > 10강(제 1스킬 최대 강화)

5.2 라키스

역할 : 턴이 지날 수록 공/방 능력이 올라가는 공격형 탱커, 반사딜을 통한 피해, 직접 추가 피해를 통한 앞열 정리, 데몬화 영구 지속을 통한 피해 무시 / 스크라임 대체 (루시우스, 위용 에다 대체)

메인 탱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래도 월드 결투장에서 자주 쓰이니, 탱커가 부족해 자리가 남거나 아직 에다를 뽑기 전이라면 저강이면 저강 나름대로, 고강이면 고강 나름 대로 채용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주요 스킬

 - 제 2 스킬 : 데몬화 영구 지속 / 데스 가드

매 턴 생명력이 증가하며, 일반 공격 직전에 데스 가드를 생성하여 피해를 막는다. 공격 전 추가 피해나 연타 공격에 카운터를 맞긴 하지만 그래도 상당한 탱킹을 할 수 있다.

 - 제 3스킬 : 데몬 반격 영구 지속

적에게 직접 추가 피해로 반격을 가한다. 스토리나 악마성 밀 때, 라키스가 국밥인 이유이다.

효율 강화 : 0강(라키스 자체의 특유한 기믹) > 15강(제 4스킬 최대 강화) > 12강(제 2스킬 최대 강화)

5.3 이미르

역할 : 퓨어 탱킹, 넓은 공격 범위를 통한 딸피 처리 / 루시우스, 위용 에다 대체 (스크라임 대체)

주요 스킬

 - 제 3 스킬 : 거신화 영구 지속 / 흑요석 방패

생명력이 증가하고, 받는 피해가 감소하며, 받을 피해를 삭제한다. 활활 룬 장착시 체력이 30만을 넘기도 하기 때문에 월드 결투장에서 많이 기용된다. 자신이 루시우스가 없고, 또 월드 결투장에 어느 정도 투자를 할 생각이라면 이미르를 12강 정도 찍어서 투입하는 것도 괜찮다.

효율 강화 : 12강(제 3스킬 생명력 증가치 최대) > 15강(제 3스킬 최대 강화)

어서 개추를 박고 가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