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브붕이가 브라운 급식소에 갔다


그 브붕이는 브주니의 사료를 받아 한 입 먹고는 주방장을 불렀다


"이것이 정말 브주니가 내려주신 사료입니까?"


"브!! 틀림없는 브주니의 사료다 브!!"


그 브붕이는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자살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브붕이는 다른 브붕이들과 함께 망해가는 게임을 겨우 붙들고 있었다


사료도 이벤트도 없이 침몰하는 배에서 브붕이들은 하나씩 하나씩 죽어갔다


결국 살아남은 브붕이들은 죽은 브붕이들이 가졌던 재화를 뜯어먹기로 결심했지만, 단 한 명의 브붕이만은 이를 강력히 거부했다


당연히 그 브붕이는 누구보다 빠르게 폐사해갔다


이 꼴을 두고보지 못한 다른 브붕이는, "이건 브주니께서 내려주신 사료야" 라고 말하며 죽어가는 브붕이에게 다이아를 먹였다


그 뒤 브라운 급식소에서 진짜 사료의 맛을 경험한 브붕이는, 진실을 깨닫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