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알리 오나워시가 굉장히 늦게 와서 온 지 한참 됐지만 이제야 사용 후기를 쓰게 되었다.

일단 처음 감상은 '무겁다' 였음


맨날 쌀 포대 날라대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마 조형이 조형이다 보니 무게중심이 이상해서 뭔가 더 힘든 느낌

근데 사용하다 보니 개인적인 감상이긴 한데 농쭉보단 메이드가 더 무거워서 메이드가 마음에 들었다




원래 목적으로 사용해도 좋고 죽부인으로 훌륭하다.

운동할때 유분기가 좀 나오기는 하는데 운동기구로도 사용 가능하다.

무게중심 잡기 힘들어서 오히려 단련되는 느낌



이 정도면 토르소는 성인용품이 아니라 운동용품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근데 말리는 게 지옥 그 자체다.

오나워시를 넣는데 밑으로 꺾였다가 위로 꺾였다가 아주 안에다가 미로를 만들어 놨음

그리고 기포기 호스 넣을때 지옥 체험



씻기면서 나도 씻고 

그 후에 나르고 닦고 말리다 보면 땀이 흘러서 정리하고 나면 찝찝해서 한번 더 씻는데

이 정도면 내가 위로 행위를 한 건지 홈트를 한 건지 구분이 안 간다.

사용하고 나면 하루에 운동 2번한 느낌





행동 패턴이 이렇게 된다


1. 뒷정리 귀찮아서 쓰기 싫음

2. 죽부인으로 만지작거리다가 못 참음

3. 사용하고 나서 후회

그리고 다시 1로 돌아감


근데 이 무게 때문에 끊을 수가 없다.


지갑 여유 생기면 또 무게 좀 있는 거로 하나 사보든가 해야지





메이드 사용하고 든 생각 '토르소의 무게는 곧 전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