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 부스 인포 모음 사이트, Kite를 만들었음

https://www.kitebooth.com


3월 10일에 서코 끝난 다음부터 개발 시작해서 정확히 두 달 뒤인 5월 10일에 출시했는데, 행사 전에 결과물을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개발하는 도중에는 행사 전에 배포 가능할지 의구심이 많이 들었음

배포한 다음에도 배포 당일 서버가 터지는 등 여러모로 엉성한 부분이 많았고, 행사 전까지 80번은 고친 것 같음. 토요일 행사 당일에도 서버 한번 터졌고

그런데도 사이트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음


지방이라 A열인데도 발권 마감 다 되어가는 8시 40분에 도착

A열 800번대로 입장함


입장하자 마자 반겨주는 최종편에서 가슴이 웅장해지던 그 장면

커여운 AI들


아비에슈 토키

철컥거리는게 ㄹㅇ 파워드슈트같음









이번에는 사진도 많이 찍은듯
다들 잘 어울리게 잘 하셨더라 학생들도 다양해서 좋았음

어색한건 내 얼굴이랑 포즈 뿐...카메라 앞에만 있으면 굳어버리고 시선처리도 이상하고 어떻게든 미소 지으려고 하면 입꼬리가 덜덜덜 떨림ㅋㅋㅋㅋㅋ


카페 메뉴는 그냥 비쌌음
코유키 음료수랑 쿠키 시켰는데 음료수는 물 탄 듯한 맛이고
그래도 쿠키는 맛있었음


행사의 하이라이트 밴드공연응원봉은 못구했지만 그래도 GOAT였음


2일차는 C열로 입장기다리는데 구워지는줄 알았음 여름 행사는 양산 필수인듯


히마리가 최애인데 이번에 선입금 받으면서 작가님한테 싸인도 받을 수 있었음
정말감사합니다







2일차에도 응원봉 구하는데 실패해서 그냥 폰에 응원봉 앱 깔아서 흔들었음
4배는 재밌더라



전리품 정리
작년에는 아크릴 위주로 샀는데 이번에는 회지 위주로 산듯
슬슬 회지 전용 책장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음


부스 입장 대기줄 관련해서 작년보다 아쉬운게 많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음
내년에도 앞으로도 계속 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블아 멀쩡히 살아있겠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스 인포 사이트 이용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사이트 관련해서 질문이나 피드백 있으면 댓글로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