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같은 체질 + 피부라 2년 텀으로 양쪽 귀아래쪽에 피하낭종 생겼는데
첨엔 걍 동네 조금 큰 중형종합병원 가서 외과에서 적출함

의사쌤이 낭종 꺼내서 나 보여주면서 존나 신나하던게 지금 생각해도 개웃기네
순수한 싸이코닥터같았음;;;
근데 내가 봐도 진주알 마냥 동글동글 매끈매끈하게 적출되긴 함;

근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나중에 2번째 생겼을땐 강남쪽에 낭종 전문적출 성형외과를 갔었거든
진짜 개쩔음
알고보니 낭종이 터져버려서 피부 아래를 터널 파듯이 퍼져버렸는데
그걸 1시간 넘게 꼼꼼히 적출하는 것도 모자라
얼마나 깔끔하게 칼로 조졌는지 다음날 셀프소독할때 짼부위 피가 1도 안남 딱지도 없고 ㄷㄷ
결과적으로 흉터도 일반외과보다 훨씬 얕아서 티가 안남
대신 2배 넘게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