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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은 "지난달 인천에서 어렸을 때부터 최고의 투수인 김광현 선배님과 대결해 안타를 치고 싶었지만 못 때렸는데 오늘 잠실에서 쳤다"고 의미를 뒀다.

이어 "왼손 투수가 나올 때 내가 출전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다음에는 류현진(한화 이글스) 선배와 맞붙고 싶다"고 호기롭게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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