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스가 아무리 억울하고 열불이 터졌든 아이리스 입장에선 당연히 이해 못하고(수만년 동안 안알려주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세계멸망 시키려는거니까)


빛의 왕이 핵 터뜨린것도 어쩔수 없었고


읍읍이는 옛날 옛적부터 이상을 위해 목숨을 불태워왔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열폭하는 파이오스를 이해 못하고



물론 이걸 6년 반을 끌 얘기였냐 하면 전혀 그렇지는 않고 (실제로 딱히 제클에서 추가된 서사도 없다시피함) 코로플이 맘만 먹었으면 아무리 늦어도 5주년 언저리에는 풀 수 있는 이야기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