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하지온 :
허니, 애들이랑 혜성 보고 싶어?
흠…그것이 자기의 <[AC0D0D] 제일 중요한 [약속:것] [FFFFFF]>이야♪
후샤 :
나는 제대로 말했어...?약속대로 다음은 하루 차례!
하지온 :
ㅎㅎㅎ♪ 어떡하지~?
후샤 :
즈, 치사해...
하지온 :
자기도 알지?나 거짓말쟁이라고♡
후샤 :
하지만.....나는 좀더 하루에 대해 확실히 알고싶어.피의 연결고리는 없어졌다고…힌스섬의 가족이니까.
하지온 :
…………
나말야? 어렸을때 나쁜사람들에게 팔려버렸어.
이른바 뒷사회 사람들.그 사람들의 <[AC0D0D] 도구 [FFFF]>로서 나는 길러졌다.
가르침을 받은 것은 사람을 모함하는 방법.남의 방심을 시켰다.사람의 이용 방법
거짓말 잘하는 법.
이렇게 싱글벙글 웃어 숨 쉬게 거짓말하고
나쁜 사람들을 위해서.몇 명이고 몇 명이고 속여서.불행하게도.
후샤 :
미안, 하루. 이제 됐어.
하지온 :
그러니까…인과응보지~어느 날 실패해서 살해당할 뻔해서.그대로 버려져서--
자기 아빠가 못 찾았으면 나 죽었을 거야.
후샤 :
....미안하다.싫은 소리 하게 해줘...
하지온 :
응~♡싫은게 아니야~♪
자기도 다른 사람들도......이런 거짓말쟁이인 나를 받아준 소중한 사람인걸♡
후샤 :
...야, 하루.우리들에게는 이제...거짓말 할 필요 없어...?
하지온 :
응, 알지~
하지만 미안하다.내 삶의 방식은 이미 영혼에 달라붙어 있어.
분명 다시는 예뻐져야 할 거야.
가끔 생각해~싫은 일도, 저지른 죄도. 기억속의 더러운 것도 모두--
절대 잊어버리고 없던 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후샤 :
슬픈 말 하지 마.나는, 지금의 하루가 너무 좋아...
지금의 하루가 될때까지 쌓아둔것을 잃어버리면....그건 이제...하루가 아니야...
하지온 :
어떻게 하지?설득당했어♡
후샤 :
그, 그런건 아니야……
하지온 :
자기한테만 알려주자?
내가 언젠가 이루고 싶은--중요한 것.
후샤 :
……! 가르쳐줘!!
하지온 :
그럼 아~ 귀담아?
--츄♡
후샤 :
와아아아!!? 이, 지금--
하지온 :
--크흐흐♪ 역시 비밀♪
후샤 :
우, 거짓말쟁이....가르쳐준다고 했는데......
하루의 거짓말 냄새, 언젠가 꿰뚫어보게 될 테니까.
하지온 :
정말? 기대된다~♡
늦었어, 자기♪
마물떼 :
――――――――――!!!!!
하지온 :
……아~그렇게 흐트러지면 안 돼~
자기야… 한 조각도 남지 않는데?
후샤 :
하......르....하루--왜...악!!!
:
2
하지온 :
무슨 일이야~?움직임이 뚝뚝~♪
그렇구나.자기 죽은 거지?냉정할 수는 없지...
후샤 :
린드를 건드리지 마...!!!
하지온 :
ㅋㅋㅋ 너의 상대는 나인데?
-상관해주지 않으면 싫어♡
후샤 :
윽!! 비켜...!!
하지온 :
(헉!? 유리조각으로--)
후샤 :
린도오!!
하지온 :
<[AC0D0D]OPEN RAID[FFFFFF]>~♡
깨진 유리도 원래대로~♪ 편리하죠?
이반 :
오랜만이다.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후샤 아이즈라이즈.
후샤 :
이반 피츠기본즈……
이반 :
아쉽다 너에겐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든 것을 던져주려 했는데.
일이 여기에 이르러 너는 생명의 우선순위를 잘못 보았다.
그것 때문에 소년은 죽었다.
후샤 :
죽어서…라니…!
하지온 :
죽었는데? 똑똑히 봤지?
<[AC0D0D] 열명병[FFFF]>로 움직일 수 없게 된 허니의 얼굴에--지근거리에서 쿵♡
후샤 :
입 다물어…!
하지온 :
왜냐하면 그렇게 상냥한 허니라면, 살아있으면 진작에<[AC0D0D]소행병[FFFFFF]>으로 상처를 고치고--<후샤 괜찮겠어!?>라고....구하러 와주고 있다.
후샤 :
(우리들을 역시 기억하고 있어...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이반 :
반수 소녀도 이미 처치했다.
후샤 :
어…?
이반 :
저 근력은 귀찮더라.그러나 그것이 폐소에서는 족쇄가 되었다.
네가 승객 승무원을 버렸다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몰라.
하지온 :
――――
후샤 :
거짓말...루...루...루...!!!
이반 :
충성과 애국심의 면죄부를 입고, 가족 친구에 대한 정을 검에 들고 있지만, 병사등 결국은 살인--
그런 것이었던 네가, 눈에 비치는 모든 생명을 구하려고--지나친 오만이라고 생각할까?
후샤 :
아니야...!!!
하지온 :
와!?
후샤 :
상처받은 생명에…손을 뻗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행동이…의지가……
그런 말로....정리할 수 있어서 좋을 리가 없다......악!
이반 :
――――
그렇지.
후샤 :
아아아아아아악...!!!
하지온 :
꺄아아아…!?
......이따아.....당해버렸어.~♪
후샤 :
하아, 하아………하루…!!
하지온 :
사실은요, 자기야?
나 힌두 섬 사람들이 너무 싫었어.
다 예쁘고 친하고.상냥하다니, 행복해 보여서… 나에게 없는 것, 절대로 부둥켜서.
전부 부수고 싶다고. 계속....생각했어♪
후샤 :
――――
(폭발…!?)기관실 쪽에서...!!)
하지온 :
……안녕.자기♡
아이 :
아……
후샤 :
하루......!
마물떼 :
――――――――………………
후샤 :
…미안, 린드. 린드(リン……).
무사해.....루!!
:
3
아이 :
…………
하지온 :
고마워♪무서웠어, 미안해?
여기면 안전하니까 잘 숨어있는거야~?
아이 :
......너라니...!
하지온 :
……싫어졌어~
이반 :
하지온.
잘했다고 말하고 싶은 참인데.
후샤를 만류하는 데 실패했네.
하지온 :
그건 자기 잘못이기도 한데?
멜라루카의 일을 처리했다, 뭐라고 말하니까……
이반 :
아레에게 인질은 통하지 않는다.그렇게 교육했다.
예정이었는데.
하지온 :
ㅋㅋㅋ ♪ 여자의 변심은 무섭죠?
이반 :
어쨌든……마무리다.다음 전투로 끝내다.
기관실을 파괴했다.이제 이 비행정은 천천히 하강할 뿐이다.
하지온 :
벌써~ 그런건 예정에 없었는데?
이반 :
너를 돕기 위해서다.게다가--
예상 밖의 트러블은 적의 판단력을 깎는다.안 돼, 안 돼.
하지온 :
너무 와일드해~
이반 :
후회는 없을까?
너는 무고한 사람을 끌어들여 옛 동료를 그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한 사람의 모든 것을 빼앗는다.
하지온 :
벌써~ 몇번이나 말했지?
나는 말야, 나 따위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모두와 만나게 된 것을, 정말 후회하고 있어.
거짓말로 얼룩진 더러운 나에게 가치란 없다.
힌두섬의 모든 사람들은 분명…내 본성을 알면, 나를 버린다……떠난다.
이반 :
――――
하지온 :
그래도 난...모두가 너무 좋아서 어쩔수없어♪
그래서 나는....달링이 만드는<[AC0D0D]모두 행복한 상냥한 세계[FFFF]>가....기다려져...♪
이반 :
그런가.
하지온 :
대체로 여러가지 마술로 온몸에 염색을 할 수 있어서--
나 이제 너 하나뿐인걸.어차피 거역할 수 없어요♡
이반 :
됐어.
하지온 :
……당신이 한 버릇에♪
이반 :
자, 마지막 여우 사냥이다.
굴로 몰아가는 사냥개는 너야.하지온.
하지온 :
멍멍♡
:
4
후샤 :
(고도, 조금씩 내려가고 있어…역시 기관부를 당했구나)
(선내 부상자가 너무 많아져서 코도 못쓰게 되고 있어... 루......어디에 있는거야...!)
승무원들 :
오지마..... 오네..!!
승무원 :
구, 구, 아아아아...!!!
마물떼 :
――――――――………………
후샤 :
아……
이반 :
일이 여기에 이르러 너는 생명의 우선순위를 잘못 보았다.
그것 때문에 소년은 죽었다.
후샤 :
나 ……는……
마물떼 :
――――――――――!!!!!
승무원 :
오, 나는………어떻게 된거야...?
후샤 :
역시, 안돼... 무리야...
린드 :
…린드.의사의 아들이다.괜찮아, 분명 좋아질 거야.
그러니까--절대 죽으면 안 돼!
후샤 :
네가 가르쳐 준 소중한 삶의 방식을 구부릴 수 있다니……!
마물떼 :
――――――――――!!!!!
후샤 :
도망가!! 지금 당장!!
승무원 :
시, 하지만...!!!
아아......! 이쪽에서도....!!
후샤 :
오지마.....!!!
승객 :
누구인가…누군가, 더하다――
마물떼 :
――――――――………………
후샤 :
(...안 돼, 끝이 없어...!)나혼자서는--아무것도......)
??? :
하아, 하아, 하아...
멜라루카:
카와카와 루짱....자꾸 코린......
헤헤헤헤~ 다행이다 후샤~~ 무사해서~~~
후샤 :
……! 루, 그 상처...!!
멜라루카:
지금은...그럴 때가 아닌데?
......힘들로, 후샤...!!
:
5
후샤 :
이 방에 숨어서.문을 막고 절대로 열지 마…!
승무원 :
정말 감사했습니다.우리들의 이 얼마나 보람없는 일인가……
지금부터 기관실과 조타실로 향하겠습니다.추락만은 막아야지……
멜라루카:
하지만...위험해요...!
승무원 :
우리의 사명은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그럼!
멜라루카 :
히히히~…어떻게든 이겨냈네.
후샤 :
루가 와준 덕분이야...
멜라루카:
....미안해.약속을 어기고……바닷없이 버텼다.
히히히, 져버렸어.바닥을 뚫고 어떻게든 도망갈 수 있었어~
후샤 :
정말 다행이다...살아있어서...
멜라루카:
소중한 비를 두고, 우리들이 죽을리가....없잖아......?
후샤 :
....루!?루...!!
멜라루카:
대장부 대장부...…♪
후샤 :
치료한다.출혈만이라도 멈춰야지...!
멜라루카:
으~아프게 하지마?
린드는?
후샤 :
……하루한테 맞았어.그대로 적의 무리에게 먹혀……
멜라루카:
그렇구나~
후샤 :
……루?
멜라루카:
린드는 꾸물꾸물하지만, 쉽게 당해버릴리도 없고...
게다가, 왜냐하면 하루는 가족이니까.
후샤 :
....응.그렇지.
??? :
――――――――………………
후샤 :
(안 된다…<[AC0D0D]열명병[FFFF]>은 감염자의 육체를 무한히 분열, 변이시킨다……이제 구조가 따라잡을 수 없다…)
멜라루카:
후샤......도와주지않으면...
후샤 :
....잡아, 루. 일단 도망치자.
....린도......!
:
6
마물떼 :
――――――………………
반수 할아버지 :
롯데에--가까이, 있다…….
――――…………
반수의 여자아이 :
지지...? 지지!!!
아……
언니...지가..지가..지가..!!
반수 할아버지 :
――――
후샤 :
(--!이 상처로는 이제 --)
멜라루카:
후......샤....빨리....낫어,줘...
후샤 :
(루도, 이미 의식이…출혈이 심하다.)빨리 막아야해--)
--!! 적이, 이제...!!
마물떼 :
――――――――………………
후샤 :
내 뒤에...!!
마물떼 :
――――――――!!!!!!
??? :
그거~~~♪
하지온 :
하로~♡위험했네.~♪
후샤 :
하루, 기다려.그 사람 살려야지--!
하지온 :
얌전히 해주면 내가 고쳐줄게?
…라고 미안해. 안돼.이제 <[AC0D0D] 인과 [FFFF] >가 사라져버렸어.
후샤 :
하루......
(--무기가....!!)
하지온 :
미안해 자기야 움직이면 안돼~
반수의 여자아이 :
언니...짱...
하지온 :
도와준 게 아니구나. 쟤네 맡기면 눈도 무기도 먹을 수 있잖아?
후샤 :
놔줘, 하루....이대로라면....루가 죽어버려...!
멜라루카:
후......샤....하루......지온...
하지온 :
――――
만약 내가 죽을뻔했다해도--
자기는 그런 식으로… 필사적으로 해줄래?
후샤 :
왜...?당연하지...!
하지온 :
정말일까?~♪
후샤 :
왜냐면 하루는....힌스섬의.......우리들의......!
하지온 :
그럼 그 기분, 거짓말이 아닌가--
뱃속--보여줘~♡
반수의 여자아이 :
언니...!
??? :
그만두세요.
이반 :
네가 죽이면 어떡해.
하지온 :
드디어 나와줬어--자기야♡
:
7
이반 :
이렇게 직접 만나는 건 몇 년 만이지.
종막이야 넌 무기를 잃었고 소년은 죽었어.반수 소녀는 이미 빈사다.
멜라루카:
메, 로-요---니-니-
후샤 :
왜...왜, 이런 짓을 한거야...!!
이반 :
생명이란 고귀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옛날부터 전쟁터에 설 때마다 정말 용서할 수 없었어.어리석게도 서로 목숨을 빼앗는 자들이.
그 상황에 가담하는 내 자신이.
후샤 :
…는?
이반 :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나는 병사가 되었다는데.
많은 것을 지킬수록 빼앗는 생명의 수는 그에 비례한다.
후샤 :
뭘……
하지온 :
자기는 좀 무뚝뚝했을 뿐--
사실 누구보다 타가가 빗나간 박애주의자였지?
후샤 :
...무엇을...말해......
하지온 :
누구보다도 상냥하고, 누구보다도 생명을 소중히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기 위해 자기모순에 빠져 부서져버린 불쌍하고 멋진 구세주…♪
후샤 :
무고한 사람들을...이렇게 말려놓고...!!
이반 :
아이고 창피하다.이 몸을 백과 팔로 찢어서 다시 속죄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하지만 말야 후샤.<[AC0D0D]생명의 선택을 찰나로 끝내라[FFFFFF]>…이야.
군을 출분한 후에는 의사가 되었다.
이제 누구의 생명도 빼앗지 않는다.고귀한 생명을 그저 살리다.눈에 비친 모든 것을 구하다.
참 인간다운 소소한 소원이지?
하지만, 그런 것은 관계없이…생명의 등불은 끝없이 사라져 간다.
부상. 병. 자살. 늙음--그것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환자를 지키기 위해 무리를 여럿 죽였다.
어느 날 생각했어.
아아. 나는, 무엇일까?
??? :
"생명이 실족하고 경외레르노나라--"
무한니 증야자, 세계에 가득차세.우리가 숙주요--'
이반 :
――――
<[AC0D0D] 열명병[FFFF]>--생명을 무한 증식시키는 병.
아, 바로 천혜다.어린이 속이기의 동화 같은 이상향을--실현 가능한, 큰 힘.
후샤 :
이상향?
이반 :
무한히 늘고, 먹고, 환원되고, 영원히 윤전한다--원자 생명의 세계.
후샤 :
그런, 것…
그런 것들....생명이 아니야....!!
이반 :
생명은 오직 있는 것만으로 고귀하다.쓸데없는 지혜도, 정도도, 의사도, 아무것도 필요 없다.
그러므로 나는 다른 목을 남김없이 소탕한다.
이 세계를 감싸는 병은 --우리 <[AC0D0D] 열명병 [FFFF]>만 있으면 된다.
하지온 :
…멋있다♪
후샤 :
당신은--미쳤다....!!
이반 :
견해차야.....너희들은 산 채로 협력해 주었으면 했지만… 역시 어려울 것 같다.
하지온.<[AC0D0D] 작은 사지탈리우스[FFFF]>와 <[AC0D0D]절굉의 아드라스테어[FFFFFF]>를 회수하시오.
하지온 :
네~이♡ 멍멍♡
멜라루카:
――――
이반 :
나는 <[AC0D0D]마안[FFFF]>을 도려낸다.
후샤 :
......그만둬...
이반 :
잘 자, 후샤.너는 우수하고 어리석은 제자였다.
후샤 :
나의 소중한...
<[AC0D0D]빛[FFFF]>을...빼지마--!
??? :
빼앗게 하나.
이반 :
--? 하지만, 헉……
....아…붉은색…<[AC0D0D] 가시밭[FFFF]> ....?
??? :
그, 지저분한 손으로--
린드 :
내 환자 건들지 마.
:
8
이반 :
구......! 가...악!!
린드 :
하아, 하아……이제야 등을 드러냈구나.똥이.
후샤 :
린드…린드…!!!
린드 :
늦어서 미안하다.회복에 시간이 걸렸다.
이반 :
왜--저 지근사격을 받고--왜 살아있어…!!
하지온 :
미안해 자기야?
나의 <[AC0D0D]마안[FFFF]>과 타르퀘크는 --<[AC0D0D] 없었던 것으로 한다[FFFFFF]> 뿐만이 아니야♡
이반 :
……뭐야?
린드(リンの)의 아버지 :
하지온......군의<[AC0D0D]허날의 탈퀘크[FFFF]>에 탑재된 또다른 힘--
그 <[AC0D0D]마안[FFFF]>에서 포착하고 베어버린 <[AC0D0D] 인과[FFFF]>는 소멸하지 않고 그 칼날에 깃든다.
칼날을 칼집에 장전함으로써, 그<[AC0D0D] 인과[FFFF]>는 탄환으로 화하고--
다른 대상에 쏘아 넣을 수 있다.
하지온 :
……크흐.분열에서<[AC0D0D]원래로 돌아가다[FFFF]>인과, 취해두길 잘했다♪
린드 :
일단 말해두지만 죽을만큼 아팠으니까.
하지온 :
나중에 핥아줄게♡
린드 :
있나!뭔가 그거 비위생적이니까!!
후샤 :
린드……하루…!
이반 :
하지온.너의 지금까지의 행동은 모두 이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인가.
하지온 :
왜냐하면 자기 조심스러운 거.나의 행동도 시야도 전부 빠져있으니까--
이 정도로 절대 우세하지 않으면 빈틈... 보여주지 않겠지?
이반 :
――――
하지온 :
속박이 심한 사람은 싫어하는데?소심한 사람♡
멜라루카 :
-하,하――
후샤 :
루...... 정신 차려... 루......!!
린드 :
....조속한 치료가 필요한 녀석도 있으니까요.
이대로 후다닥 병소를 쏘게 하다.후샤, 사지탈리우스를 주워라.
이반 :
소년. 자네도 상당히 망가졌군.
한 번 살해당했을 때도, 하지온의 의도를 헤아려, 그녀를 믿고 여기까지 하는 등--제정신이 아닐 텐데.
린드 :
어?하지온이 테메를 배신하는 따위 처음부터 짜넣었다.
이반 :
뭐...?
린드 :
얘는 삐뚤어진 놈이니까.여자는 자기야.남자는 허니다.
>그런데 자기 딸린 시점에서 아, 얘 하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어.
하지온 :
――――
이반 :
그렇군。내 관찰 부족이었지.
후샤 :
움직이지 말고.
린드 :
<[AC0D0D] 열명병[FFFF]>은 여기서 봉인한다.그러면 테메는 돼지상자 행이다.
치료의 계속은 기껏해야 감옥병원에서 받는구나.
이반 :
……그럴 수는 없어.
린드 :
(...나이프라고!?)저 자세에서--!!)
하지온 :
아...!!
후샤 :
헐!!
린드 :
기다려라...!!
하지온 :
<[AC0D0D][인과장전:인퓨전][FFFFFF]>--
--<[AC0D0D] 무너져라[FFFF]>.
이반 :
(바닥이…붕락했다…!)
린드 :
으아아아악!!!
이반 :
-----!!
하지온 :
아...도망가 버렸네.
린드 :
하지온, 상처는!?
하지온 :
그것보다 빨리 쫓아가야 해.여기서 도망가면 다 망친다구?
후샤 :
내가 갈게.
그러니까 린드는…… 루들을 부탁해.
린드 :
맡겨라.
하지온 :
자기라면 안심이다~그럼 자기야, 같이 이꼬♪
린드 :
후샤. 하지온... 무리는 하지마.
자, 이쪽은 이쪽이 고비다.
반수의 여자아이 :
으음……
지지도...루짱도...믿자구......
린드 :
죽게 하나.
:
9
린드의 아버지 :
린드.세계에서 가장 오만한 직업이 뭐라고 생각해?
린드 :
에……몰라.그 근처 부자라던가?
린드(リンの)의 아버지 :
답은 <[AC0D0D] 의사 [FFFF] >야.
린드 :
....왜?그럴 리가 없잖아.
적어도 아버지는 대단한 의사야!갈 곳을 잃은 부상자나 환자의 아이들을 몇 명이나 구하고 있어!
나도, 이 병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아버지를 존경한다.
린드(リンの)의 아버지 :
아빠는 말이야, 린드(リンただ). 그냥 고르고 있는 거야.
기어가는 무수한 생명으로부터, 단지 한 건지기--이 손에 닿는 것만을.
린드 :
모르겠어요...
린드(リンの)의 아버지 :
지금은 그걸로 됐어.
결코 강제하지는 않겠지만--만약 내 뒤를 잇는다면, 이것만은 기억하라.
눈에 비치는 모든 생명을, 그 손으로 구할 수 있다는 등--
결코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
린드 :
…………
반수의 여자아이 :
지지...지지...?
반수 할아버지 :
――――――――
반수의 여자아이 :
지지...일어나고 있어...
린드 :
(죽었다)
(치명상이었다…손을 쓸 수 없었다)
(...나는--)
멜라루카:
――、――、――、――……
린드 :
....메랄루카!! 정신 차려!!메랄루카!!!
멜라루카:
...리......미......응, 뭐...
린드 :
(상처는 봉합했지만 역시 실혈이 잘 안 된다.이대로라면 ……)
(장난치지 마라.인정되나--)
(그 때와 같은 후회를--두번다시 쌓일 수 있을까...!!)
반수의 여자아이 :
……에이에음……
린드 :
(반수…)
(…검사약은 있다.멜라루카의 짐속에는,<[AC0D0D]아레[FFFF]>를 위한 도구도…)
(…<[AC0D0D]맞다[FFFF]>확률은 낮다. 하지만--)
반수의 여자아이 :
……지지……
린드 :
……네.
...정말, 미안해.너의 소중한 사람을… 나는 도울 수 없었다.
반수의 여자아이 :
……에이에예……
린드 :
이제부터 내가 하는 일에…너는 화를 내도 상관없어.나를 평생 미워해도 상관없어...
그래도, 나는……
이 녀석을 돕고 싶다...
반수의 여자아이 :
…………
나 …도……
루짱.....신자싫다.....
:
10
하지온 :
하아, 하아… 위로 도망쳐 버렸네.서둘러야겠다~
후샤 :
야, 하루.
하지온 :
뭐야♡ 고백~?
후샤 :
……하루를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하지온 :
아까 갑판 때 거야?저건 어쩔 수 없지~
거기다가 저거 완전 봐줬지~자기한테 진심으로 나오면 역시 나로서는 이길 수 없는걸♪
그럼 자기는, 언제부터 내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어?
후샤 :
아까 맞는 순간 린드의 눈을 봤을때--
린드 :
후......샤......
시--
:
믿어라--
후샤 :
……그렇게 말했던 것 같으니까.게다가--
하지온 :
그리고~?
나 힌두 섬 사람들이 너무 싫었어.
전부 부수고 싶다고. 계속....생각했어♪
후샤 :
저런 거 무조건 거짓말이래.그것만은 한방에 알았어.
하지온 :
드디어 간파당했네.나의 거짓말 냄새♡
후샤 :
그거 아니야.
하지온 :
....미안하다.멜라루카만큼은 정말 예상 밖이었어.
세상에, 사과해도 될 일이 아니네에이♪
그러니까 나, 이걸로--
후샤 :
하지 마.
다음에는 같이 돌아가자.....모두 모여, 절대로.
하지온 :
응. 호냐라 혜성, 모두가 보는거잖아♪
근데 왜 자기는 그렇게 별을 보는 걸 고집하는 거야?
후샤 :
저격병이었을 때 딱 한 번 리나리아 혜성을 본 적이 있어.
아무것도 못 느꼈어.병사였던 나에게 그럴 여분은 없었으니까.
하지온 :
…………
후샤 :
전쟁터에서 빛을 잃고 린드에게 생명을 구하고.얘들이랑 만나서.
……그래도 마음은 아직도 전쟁터에 남겨져 있는 것 같은 실감만이 사라지지 않고.
하지만……
하지온 :
근데...?
후샤 :
린드가 나눠준 빛.하루나 루, 힌스 섬 사람들이 나에게 준 빛.
그것을 묻고--만약 [혜성:별]이 예쁘다고 생각된다면.
하지온 :
그것이 허니와의<[AC0D0D]약속[FFFF]>를 잊고 싶지 않은 이유구나.~♪
질투가 나네~?
후샤 :
뭐, 왜...
아 그러고 보니 나 아직 못 배웠다.하루가 이루고 싶은 중요한 것.
하지온 :
ㅋㅋ ♪ 그건 말이야~♡
고도가 점점 내려가네.급고, 자기♪
후샤 :
으...또 속았다...
이반 :
――――
하지온 :
추~언제~있다♡ 그 상처로는 도망갈수없겠지?
후샤 :
저항하지 마.당신의 병리는, 오늘…… 여기서 쏜다.
이반 :
살릴 생명도, 죽일 생명도-선택할 필요가 없는 항구적 이상향.
그것은 지금의 너희들이야말로 필요한 구제가 아닐까.
후샤 :
텅 비어있던 내 마음을 비춰준것은--
웃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울기도 하고. 그런 힌두섬 사람들과의 작은 운영과 따뜻함이었다.
당신이 원하는 그것은 더 이상 생명이 아니다.
하지온 :
……나는 진짜 좀 괜찮을 것 같은데?자기가 말하는 이상향.
모두 엉망이 되면 추악한 과거라든지, 더러운 기억이라든지--이제 아무래도 괜찮아질 것 같아서.
이반 :
그렇다면 왜 배신했다.
하지온 :
특히 ♪ 여자는 말야~거짓말쟁이라서 변덕스러워.
그러니까 헤어져♡
이반 :
안타깝다。
??? :
『우리가 숙주요--<[AC0D0D][병:치카라][FFFFFF]>오구메르카』
이반 :
아이고, 갈망하고 말고.내 병소--
--<[AC0D0D]열명병[FFFF]>--
:
11
이반 :
<[AC0D0D]마안[FFFF]>과 <[AC0D0D]정화병장[FFFFF]을 들고 다니는 너희야말로--이 잘못된 세계에 둥지를 틀고 사는 병리.
내 병으로 정화하다.눈과 병장만 남기고 망해라.
후샤 :
(딱딱하다....!!)
하지온 :
<[AC0D0D][인과장전:인퓨전][FFFFFF]>--
--<[AC0D0D]깨져라[FFFF]>.
이반 :
……!? 장갑이--
후샤 :
-----!!
이반 :
…가…!!
하지온 :
아까 후샤가 깬 유리에서 받은 --<[AC0D0D] 깨짐[FFFF]>이라고 하는 <[AC0D0D] 인과 [FFFFFF]>.
어때? 아프죠♡
이반 :
(…단순한 물리 파괴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AC0D0D] 인과[FFFF]>에 대한 침식이라는 것인가)
귀찮네. 하지만--
하지온 :
......게호--
후샤 :
하루? 하루...!!?
이반 :
미리 말해놨을거야.너의 육체에 베푼 마술중에는--
나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할 때마다 너의 육체와 수명을 깎아내는 술식도 있다고.
하지온 :
…………
후샤 :
뭐...!!
이반 :
아까부터 계속--너의 온몸은 견디기 힘든 격통에 갉아먹고 있을 것이다.
훈련받은 병사가 몇 초 만에 소리를 내는 통증과 손상을 잘 견뎌낼 수 있는데--
하지온 :
......쿠후후♪아픈거 하아...어렸을때부터 익숙해져있어♪
후샤 :
....부탁해.하루 하지 마.
내려가!!나머지는 내가 할게...!!
하지온 :
상냥하네♡ 그래도 괜찮아――
<[AC0D0D]OPEN RAID[FFFFFF]>――
이렇게 하면...몇번이라고...
후샤 :
--!! 하지만 그럼--
하루의 기억이...점점 부서져버려...!!!
이반 :
능서는 끝났나?
하지온&후샤 :
꺄아아아아아악!!
이반 :
자, 우선은--
하지온 :
(맛없어... 다리를 당해버렸어... 고쳐야지...)
<[AC0D0D]OPEN[FFFFFF]>……
……내가 이루고 싶은 것…?
린드(リンの)의 아버지 :
그래, 하지온. 너에게 필요한 치료는 육체적으로만 하는 게 아니야.
너의 처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너는 지금부터 여기서 새로운 삶을 걸어간다.
살기 위해서는 목표가 필요하다.
하지온 :
…………
린드(リンの)의 아버지 :
물론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어.천천히 자신과 마주보고--
하지온 :
…고 싶다……
린드(リンの)의 아버지 :
……?
하지온 :
……이런...추악한 거짓말로 얼룩진 나라도...
언젠가 모두와--
거짓말이 없는 솔직한 나로--사랑하는 모두와 마주하고 싶다.
…………
이반 :
부러졌나? 마음이.
그럼 너부터 막이다.잘 자, 하지온아.
후샤 :
......헉!! 헐~!!!
하지온 :
미안해..갑자기 무서워졌어..♪
:
왜냐하면.만약 그<[FF9600]소원[FFFF]>을 잃어버렸다면--
나는 이제, 이번에야말로--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리니까.
린드 :
웃기지마。
너의 거짓말쟁이는 아직 극찬 치료 중이야.
맘대로 포기한 게 아니야.
하지온 :
……허니……
:
12
이반 :
달이 떠 있는 밤에만 발병하여 이 환자의 모습과 정신을 변이시켜 흉포화시키는――
그 모습이 --<[AC0D0D]월후병[FFFF]> 이런 힘일까.
린드 :
――――――――!!!!!
이반 :
으으으 으으으으으으으 으으 으으 ......!!!
후샤 :
린드…린드…!!
린드 :
아아…그렇게 이름 불러라.방심하면…의식이 생긴다.
내려가 있어, 하지온.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온 :
…………
린드 :
야, 들어봐--
하지온 :
츄♡
후샤 :
…………………………!!!
린드 :
너 말야...그럴 때가 아니야...!!
하지온 :
그런 경우야~?모기가 멈춰있길래 쫓아줬는데?
린드 :
그렇구나 땡큐……라고 될까!!
하지온 :
....고마워, 허니♡
이반 :
……반수 소녀는 죽었나?
저건 치명상이었어.원래부터 구명은 바랄것도 없지만--
린드 :
아? 같이 하지마 얏부가. 잘 치료했어.
이반 :
--? 저 실혈로는……
! 그렇구나 하하하하하하.
다른 생명을 썼나!
린드 :
…………
후샤 :
(혹시--저 반수인 사람의 피를…?)
이반 :
아, 의사라니 얼마나 오만한가.알겠어. 알아.――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우리가 구할 수 없는 환자를 포기하고 버림--구할 수 있는 환자만 골라내는 억울함.
아, 그렇지.그런 부조리를 바꾸고 싶어서 나는 이 <[AC0D0D] 열명병 [FFFF]>을 받았다!
지금의 너라면--내 이념을 이해할 수 있을거야!
린드 :
맘대로 심파시 느끼고 있구나.구역질 나, 똥꼬야.
이반 :
-뭐야?
린드 :
[식별 구급: 트리아지] 무슨 의사 다반사야.우리는 만능이잖아.구할 수 있는 생명밖에 구할 수 없다.
이반 :
그러면.
린드 :
그래도--몇 번 죽음을 들이받고, 몇 번이나 타박을 받아도.
우리는 오만하게 골라--잡아내는 수밖에 없는 거야.저도 모르게 눈앞의 등불을.
이반 :
――――
린드 :
하하하 너무 웃기지마?덕분에 장이 꼬일 것 같다...
테메에는 생명과 마주할 책무에서 도망친 겁쟁이로--그냥 이 망할 살인마야!!
이반 :
그런가.
하지온 :
온다, 자기야.자기야.
증식했다...!!
린드 :
......칫! 본체까지 분열할 수 있는 것인가...!!
이반 :
아아… 자아가 순식간에 희미해지는 것을 느낀다.
숙주인 나는 언젠가--이<[AC0D0D]열명병[FFFF]>에 삼켜져 그 자체로 화하는 것이겠지.
린드 :
알고 있잖아...!!
이반 :
하지만 그 전에, 반드시 목적은 달성한다.
이 세계를 --순수한 생명으로 감싸는거야!!
하지온 :
……인원수차, 역전당해버렸네.어떡하지?
후샤 :
(표적이 많은데다 빠르다--이러면 지금의<[AC0D0D]사지탈리우스[FFFF]>에서의 저격은 불가능하다....!!)
린드 :
……나쁜 후샤. 아까운 것은 없다.
후샤 :
……… 린드, 안돼--!!
린드 :
[오:·][마:·][에:·]는--<[AC0D0D] 그 자가 바라 마지않는 것[FFFFF]>을 숙주인 서울을 사용하여 구현한다…
자 침범해라--소원을 들어라<[AC0D0D][병:힘][FFFFFF]>를 나에게 줘라.
---<[AC0D0D]환무병[FFFF]>---
――――――――――――――――――――――――――――!!!!
이반 :
누오오오오오오오--!!??
하지온 :
....새?
후샤 :
린드…!!
린드 :
나는 마실 수 없어...이런 병에 걸렸을 때...이 나를 준 적은 없어.
이반 :
방해같은거 시킬까?
내가 도달한 이상을 부정따윈 시키지 않아!!
하지온 :
――――
후샤 :
하루! 더이상 싸우면 안돼...!!
하지온 :
괜찮아~♪ 이제 무리는 안하고..게다가--
책임을 져야지.
후샤 :
아니야, 하루...
여기서도.너의 과거도. 나는 함께 짊어질거야.
당신의 생명도, 마음도… 나는 구하고 싶다.
하지온 :
....하지만, 나……
린드 :
닥쳐。거짓말쟁이에다 비밀주의 이런 거 너무 귀찮아, 너.
너의 절망과 병리는 우리가 절제한다.
하지온 :
허니....자기야......
린드 :
됐으니 잠자코 반 맡겨라.너는 환자이고 동료겠지만.
하지온 :
――――
이반 :
――――――――――――!!!!
린드 :
자, 최종 라운드라고 하자구...
오페시간이다-- 피츠기본즈!!!
:
13
린드 :
(쿠소...!! 적의 수가 너무 많다...!!)
이반 :
자, 끝이야.
하지온&후샤 :
.........!!
??? :
<[AC0D0D]OPEN……RAID[FFFFFF]>……
린드 :
......그 바보...!!!
멜라루카:
하아...하아...하아...자케나자케나........기모이키모이키모이--
나의 비를 빼앗는다면...--<[AC0D0D][야마타:너][FFFF]>뭐야--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려.에에에에에 에에에에에에 !!
후샤 :
루......!!
멜라루카:
---아――
이반 :
마지막까지 방해를--
린드 :
맛없어--메랄루카!!
하지온 :
<[AC0D0D][인과장전:인퓨전][FFFFFF]>--
--< [AC0D0D]돌아가[FFFF]>칫!!
......게호...!!
후샤 :
하루....!!
하지온 :
적이… 줄었다…!기회...야...!!
이반 :
이--세계를 갉아먹는 병원균들이--!!!
린드 :
테메가와--본체인가아아아악!!!
이반 :
우와아아아--!!!?
후샤 :
린드. 그냥 구속해.
이 거리라면--지금의<[AC0D0D]사지탈리우스[FFFF]>에서도 급소만을 저격할 수 있다.
<[AC0D0D]OPEN RAID[FFFFFF]>――
린드 :
....치쿠쇼우...!!
:
이 <[FF9600] 작은의 사지탈리우스[FFFF]>에 부수되는 <[FF9600] 마안[FFFF]>의 능력 중 하나가 『공간의 개찬』이다.
그 우안은, 본래의 공간을 국소적으로 비틀어…『모든 물질적 간섭을 무시하는 직선상의 공간』으로 덮어쓴다.
그 사선을 따라 발사된<[FF9600]작은의 사지탈리우스[FFFF]>에 의한 일격에--
뚫을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린드 :
좌표 84·26·73--이 거리라면 환경조건은 무시해도 좋다--[조준:에임]!!
후샤 :
――――
린드 :
--[쏘아라:파이어]!!!
이반 :
…가……!!
린드 :
[명중:히트] ……잘했다………
후샤 :
--헉. 하아, 하아――
으으으아아아악...!!
하지온 :
후샤…?후샤…!!
린드 :
후샤, 내 손을 잡아라!!침착하게 숨쉬어라…!
하지온 :
있잖아…? 기억은…?
후샤 :
......대, 튼튼...
저기 <AC0D0D>약속 [FFFF]>는--사라져,없어――
이반 :
어이가 없네.....이번 기회에....미쳐서..나를..죽일줄이야...
후샤 :
나는 이제...그때의 내가 아니야.
지금의 나의 눈은…생명을 바라보기 위해서 있는거야――
린드 :
끝이다, 피츠기본즈.그 부상으로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어.
나머지는<[AC0D0D]열명병[FFFF]>을 봉인하고--
으잉?
후샤 :
하루! 린--
(총성이 착탄보다 늦게 들렸다.초장거리 저격--어디서부터……누가….)
??? :
생명을 바라보다가--
후샤 :
(...하루의......전성의 룬....?)
???:
네 두 손은 나와 같아--이미 피투성이인데 말이야.
후샤 :
이바……?어떻게.........하여......
그, 그렇다면....눈앞에....지금도....쓰러져...
이반 :
아, 그건 말이죠.거기에 있는것도--
지금 너희를 저격한 것도--둘 다 <[AC0D0D] 나 [FFFFFF]>이기 때문이야.
린드&하지온 :
――――
후샤 :
(둘다 급소를 맞았다……루도 상처가 벌어져서…)
이반 :
저격병 시절의 너라면--후샤.이 거리에서도 시선과 냄새를 감지할 수 있었을 텐데.
후샤 :
(처음부터 ... 이반은 ... 자기자신을 ... 분열하고 ...)
이반 :
<[AC0D0D] 퀸 폴라리스호[FFFF]>가 바다 위로 추락할 무렵이면 너희 모두의 생명도 다했을 것이다. <[AC0D0D] 마안[FFFF]>과 <[AC0D0D] 정화병장[FFFFFF]>은 나중에 회수할 거야.
안녕히 계십시요。너는 우수하고 어리석은 제자였어.
후샤 :
싫어.....싫어..
하......르......?안돼...움직이면...도움인가,라...
하지온 :
<[AC0D0D]OPEN RAID[FFFFFF]>……
――――
후샤 :
하루......? 어째서...하루......!! 하루!!!
(--안 된다.지금은 어쨌든 상황을 타개할 수단을 -- 하지만 지금의 <[AC0D0D] 사지탈리우스[FFFFFF]> 그럼 카운터 스나이프는 할 수 없다)
(이대로 이반을 놓치면 --<[AC0D0D]열명병[FFFF]>의 피해자는 계속 증가한다.린드도, 루도, 하루도… 이 비행정의 사람들도 살아나지 않는다.)
......안돼.....나에겐....아무도 구할수없어.....
……아타마, 가……아파...
??? :
너의■■는, 다른■소■■는 1■을 그린다■특■한■■■가져.
시■도치■■■노타■의 기■코■는--
후샤 :
…그렇다,이다……생각났다…….
나의 ...역할은 ...
린드 :
후…샤…?
후샤 :
<[AC0D0D]OPEN RAID[FFFFFF]>――
――<[AC0D0D]EXRAY[FFFFFF]>
:
14
<[FF9600] 작은의 사지탈리우스[FFFF]>는 일찍이 완전체의 <[FF9600] 야마타[FFFF]>를 멸망시킨 강력한 병장이다.
즉 이번 싸움의 결말도 네 손에 맡겨질 가능성이 높다.
너의 병장은 다른 것들과 구별되는 특수한 사양을 가진다.
<[FF9600] 그것[FFFF]>은 우리의 비장의 카드인 힘--모든<[FF9600]병[FFFF]>을 관통하는 필멸의 일사.
시프트 체인지를 위한 기동코드는--
후샤 :
<[AC0D0D]OPEN RAID[FFFFFF]>――
――<[AC0D0D]EXRAY[FFFFFF]>
시프트 체인지--완료.
이반 :
....뭐야, 아레는……
(상관없다.사수를 배제하다)
후샤 :
(맛없다.먼저 맞다)
??? :
<[AC0D0D] 가시밭 [FFFF]>요…!!
후샤 :
! 린드--
린드 :
하아…<[AC0D0D]소행…병[FFFF]>....!!
후샤 :
고마워 린드(リンありがとう). 조금 더 걸려--원호 부탁해.
린드 :
야, 메로......후샤....그 녀석의 위력도, 반동도....통상 형태와는 자릿수가 다를 것이다….
너의 몸에...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게다가..
그런걸 부둥켜면....확실히 상대의 생명을 앗아간다...!!
후샤 :
응, 알아.
린드 :
그럼 당장...해제해라........내가....어떻게든 할테니까.........칫!!
후샤 :
못해.미안.
린드 :
그만둬...넌 이제...
누군가의 생명을... 빼앗으면 안되는거야.................
후샤 :
아니, 아니야.
:
오른쪽 눈이 뜨거워.
마치 불타는 것처럼 공포도 주저도 죄책감도 재로 바꿔간다.
이반 :
…그렇구나, 후샤. 일 여기에 이르러서야 돌아왔나.
그 눈으로 전장을 비집고 수많은 생명을 쏘았다--저격병인 그대에게.
후샤 :
생명의 선택을 찰나로 끝내라.
……당신의 가르침은 분명, 어떤 의미에서 옳았다.그래서 나는 전장에서 살아남았고… 지금 여기에 있다.
그래도, 나는…당신처럼은 결코 되지 않는다.
:
보였다.아득한 저편--번쩍은 손가락으로 관통하는 생명의 등불.
하지만 그때처럼 그냥 뺏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래, 골라내는거야--그가 준 이 빛으로 의연하게 앞만 바라보고--
린드 :
후샤아아아--!!!
:
구원해야 한다, 소중한 생명을.
…………
……
??? :
『 』
린드 :
오라,<[AC0D0D]열명병[FFFF]>--테메의 차례는 이것으로 끝이다…
하아, 하아, 하아... 후샤…!
후샤 :
――、――
린드 :
(맛없다....중상이다....빨리 치료를......)
멜라루카:
……、……
하지온 :
――――
린드 :
메랄루카......하루지온......
(-안 된다.나 혼자서는 손이 안 가.비행정의 낙하도 멈추지 않는다…)
......치쿠쇼...!!
승객 :
너!! 괜찮니...!?
바케모노가 사라지고… 상황을 보러 왔는데……
야, 얘네들아… 아까 우리 도와줬어…!
린드 :
......부탁해, 응급처치를 도와줘! 한시가 멀다--!!
승객 :
당연하다!!뭐든지 할거야! 지시를 줘!!
저는 의무실에서 쓸만한 도구를 가져올게요!
승무원 :
승객에게 의사가 있었을 거예요!금방 찾아올게요!!
반수의 여자아이 :
루짱...하지마.
린드 :
…야, 물어봤냐?
테메라 혼자라도 녹초가 되면... 가만있지 않으니까...!!
:
15
한달뒤--
멜라루카:
비~♪ 사과 깎았다~♪네, 입 벌리세요~~이♪
후샤 :
고마워, 루♪아~~~
하지온 :
아~♡
멜라루카:
아~~~!? 하지온이가 후샤의 아앙을 땄어~!!
하지온 :
응응 응응 만날 수 있어~♡
후샤 :
카, 얼굴이 가까워...
멜라루카:
물고 늘어지는 그대로 내밀지 마!
린드 :
너희들 시끄러워라… 부상자가 꽥꽥거리지 말라고!
멜라루카:
히히히~이제 다 나았어~다!
하지온 :
아직도 걱정해주는구나.허니 상냥해~♡
후샤 :
이제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데? 봐봐.
린드 :
……확실히 경과는 양호하다.흔적도 남지 않는다.다행이다.
그럼 마무리에, 한층 더 개량을 가한 나 특제<[AC0D0D] 스페셜 영양청즙 SP[FFFF]>를 마셔라. 자 전원.
후샤 :
....다음에 또 괜찮을까?
하지온 :
……거기서부터 더 맛없게 만들 수 있구나~……
멜라루카:
이제 이거 개로잖아.
린드 :
말투야!!너희들의 건강이라니!!
하지온&메랄루카&후샤 :
도망가~~♪
린드 :
마테코라!!
:
승객들의 도움으로 중상이던 후샤들은 목숨을 건졌다.
<[FF9600]퀸폴라리스호[FFFF]>는 승무원들의 노력 끝에 어떻게든 해수면에 불시착--
그 비행정에서의 하룻밤의 참극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하지온&메랄루카&후샤 :
…………
린드 :
왜 홀가분해.완전 건강해졌잖아.
멜라루카:
건강 괴롭힘이다.
하지온 :
오랜만이야.....이거……
린드 :
....그래, 이거 뭔가 메랄루카 앞으로 도착했어.
멜라루카:
아악!!현상내던 사진~~~♪
후샤 :
아…<[AC0D0D]퀸폴라리스호[FFFF]>에서 다같이 찍은 거야?
멜라루카:
이번에도. 많이 아프고, 많이 힘들었지만...
즐거운 추억이라니...포켓 많이 만들 수 있었어.헉!
린드 :
…아. 그렇구나.
하지온 :
모두만 교활하다...
멜라루카:
히히히~ 괜찮지~?하루지온에게도 보여줄 수 있어♪이쪽 사진은 말야~~~
이, 사진....는.........어...
후샤 :
괜찮아.내가 잘 기억하고 있어.이 옷 루랑 너무 잘 어울렸어.
저기, 이쪽 사진은?이거 맛있었어?
멜라루카:
응…푸샤하고 반쯤 문지르지?키위의 것도, 초코의 것도, 정말이지...맛있게 말이야...이쪽것은 말야...둘이서 우리를 좋아해~라고....
……네엥……
후샤 :
...야, 하루.
하지온 :
뭐야?
후샤 :
하루는 괜찮지?중요한거 잊지 않았지?
하지온 :
응, 괜찮아...
--잘 기억하고 있어요♡
린드 :
-----
후샤 :
린드……
린드 :
남은 목은 앞으로 세 구.
반드시이루어낸다......이치료는반드시완수한다......
이 세계로부터 세포 한 조각 남기지 않고 --<[AC0D0D] 야마타[FFFF]>를 근절한다…!!
후샤 :
…응, 끝까지 싸우자.
너와 나눈<[AC0D0D]약속[FFFF]>을…난 절대 놓지 않을거야.
린드 :
――――
후샤 :
이 눈에 비치는 모두의 생명을--나는, 계속 선택할 테니까.
:
16
――――
린드 :
설마... 그만 울음을 멈추라고.이쪽까지 울어.
:
아니..싫어.....그런거.....할수없어.....
린드 :
엉뚱한 척 하는 거 알아.하지만, 이것은…너밖에 맡길 수 없어.
다른 누구에게도 맡기고 싶지 않다.
:
…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왜냐하면...
너는…나와의<[FF9600]약속[FFFF]>을 지킬수 없다…!!
린드 :
미안하게 됐어.그래도 그냥 용서해줘.
나는, 모두를--너를 지키고 싶다.다른 거 뭐 대신하려고.
:
――――
린드 :
야, 후샤--나랑<[AC0D0D]약속[FFFFFF]>해줘.
모든 목을 다 봉인하고 나면, 마지막은 네가, 나를--
후샤 :
하아, 하아, 하아...
....괜찮아, 그렇지...
이런건 분명.....그냥 나쁜꿈.....
린드 :
――――
:
비행정 전투 이후 후샤의 두통 빈도가 늘었다.
그에 따라, 자주<[FF9600]꿈[FFFF]>을 꾸게 되었다고도.
그것이 이번 전투의 영향--<[FF9600] 작은의 사지탈리우스[FFFF]>의 힘을 한층 더 끌어낸 반동에 의한 것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녀는 과거에 파괴된 기억을 <[FF9600] 꿈 [FFFFF]>이라는 형태로 추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린드 :
……후샤.
-나는--
야, 후샤--나랑<[AC0D0D]약속[FFFFFF]>해줘.
모든 목을 다 봉인하고 나면, 마지막은 네가, 나를--
<[AC0D0D] 야마다 [FFFFFF] >따로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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