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아마타 :
축제다! 왓쇼-이!

캐트라 :
왓챠~이!

아마타 :
좋은 목소리 나오고 있잖아!자, 더 텐션 올려줄게!

캐트라 :
텐션 올린 건 좋은데 너무 시끄러운 것도 어떨까 싶어.

아이리스 :
(캐틀라가 갑자기 냉정하게...!?)

아마타 :
아직 못 올릴 정도야! 아무튼 세계 십대 기제인 <[AC0D0D] 3대 정령 폭발 축제 [FFFFFF]>이니까!

아이리스 :
<[AC0D0D]폭발[FFFF]>라고 하는 것이 대단하지요……

아마타 :
뭔가 아주 옛날의 위대한 정령님이, 세계를 구하려고 폭발 사산해 버린 것 같아요.그 정령님을 모시는 축제야.

축제 마지막 날 <[AC0D0D] 삼대정령 폭발 대불꽃 [FFFF]>을 밤하늘에 쏘아올리는 거야.세계 7대 불꽃놀이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구.

캐트라 :
봉하고 있는 것인지 이지라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는 불꽃놀이네...

뭐, 모처럼 아마타(アタタ)의 권유를 받았으니 축제, 즐깁시다!

아이리스 :
그렇지♪

아마타 :
내가 축제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줄게! 와쇼이!

캐트라 :
왓챠-이♪

??? :
어? 캣라 형?

아피스:
헉하하하! 이런 데서 기우하잖아.설마 이게 운명이야?나한테 운명을 느껴버린거야? 그럴리가 없어!

크로카 :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로우:
여러분들도 <[AC0D0D] 삼대정령폭발축제 [FFFF]>를 알아보러 오신 건가요?

캐트라 :
그냥 놀러왔을 뿐이야.딱히 조사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아이리스 :
여러분들은 뭐 알아보러 오신 거예요?

아피스:
맞아! 그래! 봐봐, <[AC0D0D] 아테르 라나 [FFFF]>도 여러 가지 있었지?

뭔가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가지로 해버린 것은 아닐까? 그래서, 그 밖에 여러 가지를 하고 있으면 곤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AC0D0D] 삼대정령폭발축제 [FFFF]> 조사하러 온 거야.

캐트라 :
텐션 격랑하는 것 좀 그만해 줘……

아이리스 :
이 축제가 도미티아 섬과 관련이 있나요?

이즈네 :
도미티아 섬이라기보다는……

크로카 :
우리 조상님과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시로우:
조상님을 아는 것이 우리의 힘을 이해하는 지름길도 된다고 스승님이.

아피스:
거기에 더해, 저 광대의 움직임을 잡을 수 있을까 봐.

크로카 :
에피타프를 찾으면 익시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리스 :
그래서 뭔지 아시겠어요?

시로우:
아니, 아무것도 말이죠.과연 축제에까지 손을 대지 않은 것 같아서...

캐트라 :
하긴 그런 것도 중요하지.익시아도 궁금해. 하지만...

오늘은 즐깁시다!왜냐하면 축제거든!억지로라도 텐션 안 주면 아깝지!

아피스:
…………

역시 놀아버려!?

싫어~ 모처럼의 축제에서 조사다 일이다 임무라든가, 딱딱한 것도 어떨까 생각했어.

왜냐하면 축제야, 축제! 게다가 남편을 모시고 있는 축제야! 그건 즐기지 않으면 아깝잖아!

이즈네 :
괜찮나요?

아피스:
좋아! 가끔은 이런것도 좋아!매사에 완급이 중요하지 않아?

??? :
흠, 꽤 머리가 부드러워졌네.

그러니까 말했잖아 얘네라고! 근데 너 얼마나 먹어?

우물우물…모처럼 육체를 얻은 것이다.먹지 않으면 아깝지?

아피스:
————!?

레브:
안녕!오랜만이다, 아피스.

아피스:
남편---! 왜---!?

 :
2

유벨 :
야, 오랜만이다.

캐트라 :
어? 누구야?

크로카 :
우리 조상님...?

시로우:
아니, 하지만 역시 수만 년 전의 사람이다...?귀신?

크로카 :
하지만, 확실히 발이 있을 것이다.

이즈네 :
기다려주세요! 어? 조상님이라니...

유벨 :
마니또의 유벨과-

니엘 :
메나스의 니엘이다.

이즈네 :
아, 말도 안돼요! 왜냐면 벌써 몇만년이나 옛날의-

크로카 :
그런데 이 서울 느낌, 재탄생 때랑 오이 두 개인데?

캐트라 :
잘 모르겠지만-

어딘지 모르게 분위기가 비슷하네, 오빠들!

유벨 :
역시 비슷하지?

니엘 :
그렇군

유벨 :
그쪽도 쯔라의 장점은 똑같던데?

아이리스 :
처음 뵙겠습니다.아이리스입니다.

니엘 :
음.니엘이다 그렇게 나와 너의 얼굴은 닮았니?

캐트라 :
아이리스를 더 언니로 만든 느낌이네.

니엘 :
음.그런데 서울은 전혀 다른데?비슷해도 닮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레브:
그쪽에서 화기애한 건 좋은데, 이쪽 도와주면 안 돼?

왠지 아피스 굳어버려서.

크로카 :
진짜네.

시로우:
놀란 나머지 오버플로 했다고 봤다.

이즈네 :
센세이! 정신 차려요!센세이!!

레브 :
저번에 만났을 때는 좀 더 션하고 있었는데.

크로카 :
아니, 그래도 역시 마지막 같았잖아요.분명히, 그때--

이즈네 :
우리는 행복하다.땡큐야.

아피스 :
남편…!

이즈네 :
으악 울지 말라고!

레브:
마지막으로 한 말 잊었네.

이즈네 :
…음.그러면.

또 어디선가 말이야.

시로우:
아, 진짜네.또 어디선가라고 말해!

레브: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놀라지 마.이정도 예상해둬라 예상!

이즈네 :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이렇게 갑자기 나타나다니……

크로카 :
근데 왜 있어요?

레브:
모르겠네요.알 수 있는 것은 이 상황이 상리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유벨 :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세 사람이 모두 이 소동 속에 있어.

니엘 :
이왕이면 즐기기로 했어.

캐트라 :
적응력이 좋군요...

니엘 :
전혀 단서가 없는 것은 아니다.적잖이 서울의 흐름에 불온함을 느낀다.우물우물.

음.그게 뭔지까지는 모르겠어.뭐야? 그리고 이 음식 이름이 뭐야?

유벨 :
네가 모르는 것을 나에게 묻지 마. 그런데, 적당히 먹는 것을 그만두면 어때?

니엘 :
먹는 게 내 일이야.생각하는 건 네 일이야.

유벨 :
네가 너무 신나잖아.

레브:
뭐, 현재, 뭐가 어떻게 되어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대로 생각하곤 했다.

이거 우리 축제 맞지?축제가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갈지도 몰라.

크로카 :
개미들에게 있을 수 있죠.

레브:
생각지도 않은 일을 생각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그러니까-

야, 아피스! 그만 일어나!침묵은 고통이다라고 했잖아!

아피스:
헉! 도대체 뭐가......

레브:
겨우 일어났구나...

아피스:
남편…이건 꿈이 아니군요.

레브:
어우.

아피스:
남편 -----!

레브:
다-! 울지마! 정말이지...

정말 언제까지나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구나.

 :
3

아피스 :
그래서요, 남편분.나는 <[AC0D0D]아테르 라나[FFFF]>라는 조직에서, 여러가지 후진을 기르거나 해 버리거나 해서-

레브 :
소-

아피스 :
마니또와 메나스의 후손인 크로커와 시로는 그것은 이미 우후죽순 자라 대단하거든요.

레브:
되다--

아피스:
정말,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보고만 있어도 하이볼이 나아간다. 하하하하! 남편도 하이볼 어때요?언젠가 크로커랑 시로랑 술마시는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져-

레브:
다변도 고통이야~!!

말할 수 있게 되라고는 했지만 맞장구칠 틈만 줘!

아피스:
죄송합니다.아니, 남편에게 나의 성장상태를 알리고 싶어서 그만...

레브:
뭐, 네가 변한 건 우리도 이해했어.동료들도 많이 있는 것 같고.

아피스:
남편……

레브:
그러니까 왜 울어?

아피스:
잘나가면 남편처럼 독한 댓글도 적어져서 왠지 기뻐요…!

남편분, 저를 더 혼내주세요.

레브:
에~...?싫어, 귀찮아.

아피스:
그런 잡티도 남편이에요!하이볼을 잘한다!!

레브:
너 정말 변했구나...

니엘 :
이게 무슨 음식이야?

카부토 :
바나나 장수풍뎅이 구이다.딱정벌레의 정령 레브를 본뜬 초코 바나나다.먹고 갈래?

니엘 :
레브는 장수풍뎅이였나……

유벨 :
아, 확실히 카부토 같다.

레브:
누가 딱정벌레야!뿔났는데! 근데 그럼 너희도 뿔 있잖아!

카부토 :
장수풍뎅이의 정령 레브를 위해 <[AC0D0D] 곤충정령 배틀 축제 [FFFF]>도 하고 있어.꼬마에게도 인기다.

아이 A :
가!나의 샤이닝 헤라클레스 오오카부토! 아피스!!

아이 B :
빌어먹을! 도와줘 장수풍뎅이의 정령님--! 지지마, 레브--!!

림푸이 :
남았다! 이거구나!!

아피스:
점주여, 왜 레브님이 딱정벌레의 정령인가?

카부토 :
그런 전승이 있는 거야.수만 마리의 장수풍뎅이를 거느리고 나쁜 새의 정령을 쓰러뜨렸다는 일화가 없다.

캐트라 :
무슨 상황이야...

크로카 :
사실은 어떤가요?

레브:
그럴 리가 없잖아.어딜 어떻게 하면 딱정벌레로 엔마를 쓰러뜨렸단 말이 돼.

유벨 :
어? 대정령의 옛 모습…?

아, 딱정벌레 같기는 해.

니엘 :
그렇군

캐트라 :
여러가지 사실과 다른 느낌은 있어.

유벨 :
우리는 어떤 전승이 되고 있을까?

캐트라 :
아마타(アタタ), 그 근처 어때?

아마타 :
여러 가지네.이 <[AC0D0D] 삼대정령폭발축제[FFFF]>는 삼대정령의 전승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모신다.예를 들어 --

축제객 :
점프, 점프, 점프!

아마타 :
정령 유벨은 점프의 신이라고 하더군.

테오도르 :
부셔, 부셔! 다 부숴버리자!

겐조우 :
할아버지는 말했다.신화의 시대부터 모든 것은 스크랩&빌드라고.

축제 사회 :
이런, 테오도르 선수, 쌓기 놀이기구를 망가뜨렸어! 그 옆에서 조립식 오두막을 부수고 있는 켄조 선수 쪽이 더 높은 점수야!

아마타 :
정령 니엘은 파괴신이라고 해.

유벨 :
왜 내가 점프의 정령이지?

니엘 :
내가 파괴신인 것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아피스:
오랜 시간에 걸쳐 전승이 왜곡되었을 것입니다.

레브:
너 그쯤 잘 해둬.

아피스:
면목이 없습니다. 나도 제대로 눈을 뜬 것은 3백년 전이기 때문에...

캐트라 :
역시 본인들적으로는 틀린 전승은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해?

유벨 :
뭐, 아무거나 괜찮지 않을까?호! 요! 내가 이겼네.

니엘 :
세세한 것을 신경써도 소용없다.내가 더 비싸다.내가 이겼다.

아마타 :
아이고!나도 점프 축제에 참가한다~!

캐트라 :
뛰는 거라면 나도 지지 않아!

아이리스 :
이래저래 다들 즐거워하네.

레브:
좋아, 우리집도-

야! 거기 숨어있는 놈!나와라!!

숨어서 몰래 들여다보지 마! 뭐야, 그 이상한 옷은!?

아이리스 :
웰너…씨?

베르너 :
……임무다.사신을 배제하다.

글루아!!

아피스:
남편, 물러나주세요!

레브:
방해하지 마, 아피스!싸움 축제라면 우리도 참가한다!

 :
4

베르너 :
글루아!!

세라 :
시끄러워~!

베르너 :
글러어! 글러어! 글러어!

세라 :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얼른 원래대로 돌아가!

레브:
뭐야? 이제 끝이야?

아피스:
패치워크맨…<[AC0D0D] 하나조노[FFFF]>의 자가 왜 갑자기 공격을?

베르너 :
……임무다.

세라 :
설명 포기하지 마!

리네아 :
아아, 정말 미안해요!

아이리스 :
리네아 씨!?

리네아 :
아이리스들도 있었어!?귀찮게 해서 미안해요!

세라 2호 :
아, 참고로 저도 있어요.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시로우:
리네아 씨 무슨 말씀이세요?

리네아 :
음, 그쪽은…설마, 대정령 아피스님 맞으신가요?

아피스:
아이고.우리도 <[AC0D0D] 하나조노[FFFF]>라고 할 생각은 없다.하지만, 갑작스런 습격은, 과연...

세라 :
봐봐, 또 네가 폭주하니까!사과해! 사과해!

베르너 :
....미안했다.

리네아 :
죄송합니다!처음부터 설명하게 해주세요!

실은 이 <[AC0D0D] 3대 정령 폭발 축제 [FFFF]>는 어느 사악한 신을 모시는 교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최근 알게 되어……

레브:
우리가 사신이란 말인가?

세라 2호 :
엄청난 서울을 느끼는데 그쪽은요?

레브:
대정령의 앞잡이 레브다.너희들적으로는 딱정벌레의 정령이구나.

세라 :
오! 대박!딱정벌레의 정령은 정말 있구나!

리네아 :
어? 진짜…?

세라 2호 :
서울적으로는 믿을 수밖에 없다고나 할까요?저쪽 두 분도 비슷한 고대감이 있어요.

아피스:
그쪽 정령이 말하듯이 저쪽 분들도 포함해서 3대 정령 본인이다.

…사신을 믿는 교단의 건은 이해했다.그래서 왜 남편을 덮쳤어?

리네아 :
…… 교단은 3대 정령의 신앙심을 이용한 대규모 마술을 사용해, 사신을 부활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설된 마술식은 확인되었습니다.이미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만, 어떻게든 사신 부활을 저지하려고 저희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라 2호 :
아마 웰너 씨는 그쪽 서울을 느끼고, 사악한 신으로 착각하고 덮쳤을까.

베르너 :
……죄송하다.틀렸어.

세라 :
너 그런 데 있어!뭐든지 쓰러뜨리면 끝이 아니니까!

베르너 :
……반성하고 있다.

이즈네 :
과연…그런……

아마 레브님들이 현현한 것은 사신 부활의 대규모 마술의 영향일까.

신앙심을 이용하는 마술…쿠죠의 마술체계와 비슷한 술식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피스:
뭐가 있나?

이즈네 :
신앙심을 서울로 치환하는 술식은 분명히 존재하는데, <[AC0D0D] 금기 [FFFF]>입니다.게다가 하루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을 들여 그 땅에 축적한 신앙심을 서울로 바꿀 거예요.막대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술식에 말려들기만 했던 레브님들조차도 이렇게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서 생각하면, 본래의 목적인 사악한 신은……

아피스:
꽤 위험한 존재가 된다는 말인가...

<[AC0D0D] 하나조노[FFFF]>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리네아 :
우리 자료에 있던 3대 정령의 전승과 이 축제의 바탕이 되는 전승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교단은 3대 정령 신앙을 억지로 왜곡시켜 그것을 사신 부활에 사용할 생각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왜곡된 전승을 바로잡고 이 축제를 본래의 형태로 고친다.

최악, 부활은 저지할 수 없어도 나타난 사악한 신의 파워 다운은 노릴 수 있다고……

아피스:
이즈네는 어떻게 생각해?

이즈네 :
현재 그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피스:
…………

레브:
무슨 말을 하는지 어려워서 잘 몰랐는데 도와줘.

아피스:
남편……

레브:
우리도 지금 상황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아.그리고 뭔가 위험한 게 우리처럼 살아날 수도 있지?

그러면 쓰러뜨릴 수밖에 없잖아.뭘 고민하는 거야?

아피스:
……그렇습니다.알겠습니다.

우리도 <[AC0D0D] 하나조노[FFFF]>에 협력하자.

리네아 :
고맙습니다!

 :
5

캐틀라 :
되는 배꼽.내가 점프하는 동안 그런 일이 있었구나.

유벨 :
사신의 부활 말이야…왠지 여러가지 할 수 있게 되었구나.

니엘 :
우리 아이들은 똑똑하게 자란 것 같다.대단하다 칭찬해줘야지.

레브:
그래서 우리도 사신 부활을 막기 위해 이상한 축제를 바로 하고 싶다.

유벨 :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

니엘 :
간단한 일이라면 할 수 있지만, 마쥬츠식이야, 어려운 일은 할 수 없어.

이즈네 :
레브님들은 모시는 정령입니다.여러분이 기쁘거나 즐거울 수 있는 내용으로 변경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벨 :
점프 축제는 즐거웠어.

니엘 :
너는 단순하다.어린애와 다를 바 없다.

유벨 :
너도 애들이랑 신나게 뛰었잖아.

니엘 :
아이는 귀엽다.따지고 보면 그 아이들도 우리 아이의 후예다.

이즈네 :
즐겁지만 전승을 따르지 않으면 그 신앙심은 사악한 신에게 빼앗겨 버립니다.

유벨 :
요컨대 우리들의 전승과 결부된 느낌으로 축제로 만들라는 것인가...

니엘 :
어쩐지 이해했어.

유벨 :
정말인가~?

니엘 :
시도하는 김에 승부할래?어느 쪽이 얼마나 많은 축제를 올바르게 이끌었는지.

유벨 :
오, 좋다.타줄게 레브는 어떻게 할래?

레브:
승부하는 건 좋은데 진지하게 해.사악한 신은 꽤 위험하다.

그야말로 그 엔마가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니까?

유벨 :
그건……

니엘 :
위험하군.

크로카 :
엔마는 재탄생의 힘을 지녔던 신수님이시죠?별로 사악한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요?

시로우:
이런저런 일로 도와줬고요.

레브:
너희들한테는 달지 몰라도 우리는 여러 가지를 저지르고 있으니까.원망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니엘 :
엔마님에게 있어서 우리는 배신자다...

유벨 :
심지어 속은 결과고.우리를 원망하는 게 당연한 거야.보고싶네~

레브:
뭐, 우리도 아레랑 다시 싸우고 싶지 않아.막든 뭐든 해야지.

이즈네 :
……세 그룹으로 나뉘어 출점이나 행사를 올바른 형태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서로 흥정합시다.

시로우:
근데 그렇게 쉽게 바꿔주실 수 있을까요?

크로카 :
협상하기 나름이잖아?그리고 조상님을 진짜라고 믿을 수밖에 없잖아.

아피스: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할 수밖에 없지.

캐트라 :
아 그러고 보니 리네아들은요?

이즈네 :
리네아 씨들은 교단 관계자를 찾는다고 하셨어요.

축제 조정은 저희끼리 할 수밖에 없어요.

레브:
좋아, 제대로 할게!

일동 :
어우!

아피스:
…………

 :
6

아저씨 :
고개 숙여라, 내 레드 루비 다크니스 왕사슴벌레!

아이 :
우와! 내 샤이닝 헤라클레스가!

이즈네 :
곤충정령 배틀 축제네요.이거 어떻게 해요?레브님은 장수풍뎅이의 정령 취급입니다만……

레브:
그 자체는 문제없다.옛날 아피스는 딱정벌레보다 말을 안 했고.

아피스:
에!? 장수풍뎅이보다 말을 더 많이 해서... 아닌가!전혀 말하지 않았어, 나! 곤충 쪽이 시끌벅적했어. 하하하하하!

레브:
뭐, 정령사였던 우리 집이 딱정벌레라도 이상하지 않잖아.

아피스:
그런데 남편 티가 안 나요?아무래도 그런 기억도 없고요.

레브:
근데 다들 신났지?이걸 억지로 바꾸라는 게 어때?

캐트라 :
뭐 더하면 되지 않을까?

요컨대 곤충정령 배틀 축제는 그대로 두고 거기에 레브다운 요소를 더하는 거야.

레브:
음...우리집다운 요소인가.....뭐가 있을까?

아피스:
엄청 세다.

레브:
그건 딱정벌레 안에 이미 있는 요소잖아.

캐트라 :
그리고 이 축제에 친화성이 있어야겠네.

아피스:
남편이라고 하면 배틀......싸움이군요...

그거 어때요?남편의 영창!

캐트라 :
왜?안타도 영창 가지고 있는 놈이야!?

레브:
뭐, 일단 있기는 하지만...

캐트라 :
보고싶다!어떤 영창이야!?

이즈네 :
저도 고대 마술 영창에는 관심이 있습니다.

레브:
어쩔 수 없네...한 번 해볼까?

캐트라 :
뭔가 대단해!

이즈네 :
서울이 높아지고 있어요!!

레브:
리버스 사이드 딕셔너리!

오브 더 탑! 앤 푸쉬!

서브조인 5포인트! 배의 배로 50포인트!

노먼 브루자카드!

이즈네&캣라 :
…………

레브:
……뭐야.영창이야.

이게 우리집 영창이야!!!

아이 A :
지금 너무 멋있어!

어린이 C :
노먼 블루 자카드!

아피스:
너희들 좀 괜찮을까?

이 분은 초대 곤충정령.딱정벌레의 정령 레브님이다.

아이 A :
진짜야, 대박!

어린이 C :
치!

아피스:
지금의 영창을 곤충 배틀 때에도 함으로써 너희 장수풍뎅이도 파워 업 한다…일지도 모른다.

아이 B :
진짜야!?

아피스:
진짜! 완전 진짜!아주 옛날에 레브님은 지금 같은 영창으로 정령을 조종했었어.

장수풍뎅이에게도 파워를 흘려보낼 수 있게 될 거야.물건은 시험삼아 해보지 않을래?

아이 A :
한다! 캇케~!!

아피스:
그럼 남편. 견본을……

레브:
어쩔 수 없군...

내츄럴 북 더 스타---!

아이들 :
내츄럴 북 더 스타---!

레브:
날아가서 5포인트! 인아웃!

아이들 :
날아가서 5포인트! 인아웃!

아이 A :
대단해! 내 카부토 빛이잖아!

아이 B :
샤이닝 헤라클레스 큰 장수풍뎅이로 진화하고 있잖아! 요짱, 대단해!

이즈네 :
어? 거짓말...정말 특이하다......어? 그런 마술...

캐트라 :
진화란 어떤 이치야...

아피스:
그래서 경기 중에는 주문을 영창하고 레브님께 멋진 영창을 봉납하는 거야.

아이 A :
알았어!

아이들 :
내츄럴 북 더 스타---!

아피스:
이로써 곤충정령 배틀 축제는 남편에게 이상한 영창을 봉납하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레브:
…………

캐트라 :
어, 레브(ヴーあれ)

레브:
이상한 영창은 뭐야...

저게 우리집 영창이야~!

 :
7

아마타 :
이 근처에서 파괴신을 모시는 축제를 하고 있는 것 같군!

아저씨 :
자, 다녀와!시도해줘!파괴신 니엘님을 모신 대포부토비 축제다!

자, 인간 포탄이 되어 밤하늘에 풍덩!폭발 대불꽃을 보기만 하다니 재미없다.너도 불꽃놀이.나도 불꽃놀이!

자, 파괴신 니엘님처럼 목숨모르는 건 없나!?

시로우:
대포부토비 축제라고 합니다만… 짐작가는 것은?

니엘 :
있을 리가 없지.

아이리스 :
애초에 왜 파괴신일까요?

니엘 :
싸우기는 했고, 마지막에는 폭발사산해서 죽어버렸으니까...

시로우:
그거 정말이군요...

니엘 :
사실이다.따라서, 이 축제의 본연의 자세는 당신이 틀리지 않는다.

좋아 날아볼까!

아이리스 :
뭐!?

니엘 :
것은 시험이다.날아보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겠지.

시로우:
아니, 시도하지 않아도 힘들다는 건 알아요!

아이리스 :
그럼요!

니엘 :
괜찮아。안심해라 이래도 한번 죽은 몸이다.무서운 거 별로 없어.

아마타 :
축제라는 것은 때로는 목숨을 걸기도 해!나도 날거야!!

니엘 :
야, 너 나 날려봐.

아마타 :
아저씨, 나도다!

아저씨 :
두 분 안녕하세요!

필레스타:
그럼 이 대포 안으로 들어가세요.

이루마 :
쿵쿵 가버려요!

아이리스 :
괜찮을까...?

시로우:
글쎄요...?

아마타 :
간다 왓쇼-이!

니엘 :
아이고!

시로우:
아, 정말 날았다...

라고, 어디까지 날아가는거야~!

니엘 :
죽는 줄 알았어.

아마타 :
최고의 축제였구나!

아이리스 :
(쉬익 돌아왔다...!)

시로우:
꽤 튼튼하네.

니엘 :
음.메나스 사람은 장난꾸러기니까.튼튼한 것이다.

시로 :
일일이 발언이 뇌근이죠...

니엘 :
하지만 이런 위험한 축제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없네.좀 더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축제가 좋다.

아이리스 :
니엘씨의 올바른 전승에도 얽매이지 않으면……

시로우:
뭐 당시 애들이 하던 놀이 같은 거 없어요?

니엘 :
……아이들은 돌을 서로 던지고 놀았구나.

아이리스 :
그것은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시로우:
돌은 던지는 것보다 먹는 걸.

니엘 :
말려도 해.어린애란 그런 것이다.게다가 경기에서는 돌을 서로 던지고 있었다.

돌 던지기를 잘하는 자가 부족의 용사다.

아마타 :
그럼 돌던지기 축제네!

아이리스 :
그것도 위험하죠.

니엘 :
따로 던지는 건 돌이 아니어도 되겠지.따라하면 돼.

시로우:
피구는 어때?

니엘 :
피구가 뭐야?

시로우:
피구!공을 서로 던지는 놀이입니다.이거 축제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리스 :
피구면 확실히 안전하지.

시로우:
게다가 돌 던지기라면 니엘님이 있던 아주 옛날에도 했던 일이고 대포 축제보다 니엘님 같지 않습니까?

니엘 :
그렇구나 확실히 돌던지기라면 메나스도 마니또도 똑같이 하고 있었다.

아마타 :
아이고!돌던지기 피구 축제를 시작한다~ 와쇼이!!

 :
8

축제객들 :
점프! 점프!점프!

크로카 :
여전히 뛰고 있구나~!

유벨 :
뛰는 건 좋은 거야.애들은 뛰니까.보고 신난다.

크로카 :
그럼 조상님은 점프의 정령이라고 하면 되는 건가요?

유벨 :
이왕이면 파괴신 같은 꼴이 되는 게 좋아.

크로카 :
조상님적으로 좋은 느낌의 전승 같은 게 있나요?

유벨 :
전승이야……우리가 한 일은 마을 대표로서 전쟁을 그만두고 엔마님을 쓰러뜨린 정도고.

음… 평화의 정령이라던가, 뭔가 그럴듯하지?

크로카 :
나쁘지 않은데 무슨 축제로 하실 건가요?

유벨 :
……점프나 할까?

크로카 :
평화 상관없지 않아?

유벨 :
아니, 상관없잖아 점프.어린애도 뛴다구?아이란 미래와 희망의 상징이다.

크로카 :
확실히!흥이 나네요!점프.

누군가의 목소리 :
멋진 점프입니다!

축제의 주최자 :
어때요?저쪽에서 슈퍼 점프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도 참가하지 않겠습니까?

유벨 :
그게 뭐야?

축제의 주최자 :
절벽에서 바다를 향해 점프할 거예요.하늘을 날기 위해서!

크로카 :
철두철미한 정보가 없다.

축제의 주최자 :
견학만이라도 하세요! 절대 최고로 하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유벨 :
일단 둘러볼까?

크로카 :
어? 저 두분이 있는것만으로 싫은 예감밖에 들지않아...?

앤드루 :
관제탑! 이쪽 앤드류! 절벽에서 우주를 향해 테이크오프!

메카콘팝 :
핫샤! 하지켈 옐로우!

유벨 :
굉장하네... 폭발해서 하늘로 날아가고 있었어.

크로카 :
세계란 넓구나...

겐조우 :
할아버지는 말했다.길 없는 길을 만드는 자.그게 건설업이라고.

자, 가자, 룬불도저! 길 없는 길을 우리끼리 만드는 거야!진짜야!

 :
룬불도저가 도움닫기를 하고-

유벨 :
날아갔다!?

크로카 :
그냥 떨어졌네요.

유벨 :
뭐가 하고 싶었어!?

클레어 :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사랑하는 놀이기구로 하늘을 날다.이건 그런 축제예요!

하늘을 나는 룬트레인 같은 거 멋지지 않아요?귀엽지 않나요?너무 귀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유벨 :
압이 굉장하군...

크로카 :
아무리 생각해도 하늘을 나는 놀이기구는 아니지 않나요?

클레어 :
가능성이 제로가 아닌 한 기적을 걸어보고 싶어요!

크로카 :
그 의기나 좋아!마음대로 하세요!!

클레어 :
출발진행!!

크로카 :
휴...생각외로, 이카리마츠리네.

유벨 :
그럴 거면 왜 말리지 않았어?떨어졌다, 그 룬트레인이라든가 하는 쇠덩어리……

크로카 :
고대에도 이런 식으로 하늘을 날려고 했던 사람 있지 않았나요?

유벨 :
아니, 그런게 있는거야......아, 그래도 날까...........날개...날개?새인가.....

아니, 무리하게 축제 내용을 바꾸려고 해도, 들어주지 않을 것 같아...

그러면 차라리 가와만 바꾸고 우리가 했던 거랑 억지로 엮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크로카 :
무슨 말이야?

유벨 :
엔마님은 새였다.그리고 이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다 떨어지겠지?

새의 엔마님이 떨어지다.우리한테 넘어져. 이렇게 억지로 붙이면 안 돼?

크로카 :
억지지만 조상님적으로 안전하다면 좋지 않을까요?

유벨 :
기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슈퍼점프 축제 이름만 슈퍼엠마점프 축제로 바꿔주면 미묘하게 그럴듯해진다.

…라고 생각한다.

크로카 :
물건은 시험입니다!주최자에게 협상해 봅시다!

 :
9

리네아 :
아, 그쪽은 어때?순조로워?

캐틀라 :
이상한 축제 뿐이잖아~!

떨어져 있는 돌을 그냥 건네주기만 하는 축제라든지, 땅에 숨긴 물건을 다시 파헤치는 축제라든지, 머리가 이상해져요!

세라 2호 :
<[AC0D0D] 삼대정령폭발축제[FFFF]>는 그런 이상한 축제들이 모이는 축제입니다.

아피스:
나는 즐거웠어. 여러가지 의미를 너무 몰라서! 하하하하하!

유벨 :
거긴 어때?잘했나?

베르너 :
관계자는 찾지 못했다.

리네아 :
여러가지 조사한 결과, 술식의 완성도는 80%를 넘었네.

레브:
확실히 부활한다는 거야?

리네아 :
음……아직 뭐랄까… 기동에 관계되는 무언가만 멈출 수 있다면 저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유벨 :
좀처럼 잘 되지 않는가?우리도 비슷하구나.

니엘 :
몇몇 축제를 우리의 전승에 가깝게 하려고 이끌었지만……

레브:
이상한 축제 수가 너무 많아.조금만 바로잡아도 모자란다.

시로우:
평범하게 거절당하기도 하고요...

크로카 :
하지만 이대로라면 사신이 부활하는 거죠?

리네아 :
이대로라면, 아마……

이즈네 :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것은 어떨까요?

신앙심을 이용한 대규모 마술이라면 이 축제의 메인 이벤트 등 눈에 띄는 행사에 개입해서 영향력을 늘리는 것이 좋을까.

아피스:
그렇군요…확실히 모든 축제를 올바르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레브:
이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뭐야?

아마타 :
<[AC0D0D] 삼대정령폭발큰불꽃[FFFF]>이다!!

축제 마지막 날 큰 불꽃놀이를 하다.이게 축제의 메인 이벤트네.

캐트라 :
지금부터 불꽃놀이를 어떻게 하는 건 무리 아니야?말릴래?

니엘 :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폭발했다.

유벨 :
아, 그래서 불꽃놀이는 옳다.

리네아 :
그래! 불꽃이야!

<[AC0D0D] 삼대정령폭발큰불꽃[FFFF]>을 멈추세요!

 :
10

아피스 :
불꽃놀이에 뭐가 있나?

리네아 :
<[AC0D0D] 삼대정령폭발큰불꽃[FFFF]>은 봉납연극의 마지막에 맞춰 발사되는 거야.

니엘 :
봉납 연극이 뭐야?

이즈네 :
신사 중 하나죠.전승을 본뜬 극을 모시는 정령에게 봉납하는 거죠.

리네아 :
이 축제 전부가 이상한 상태죠?연극의 줄거리도 엉망이라고 생각해.

그 엉망진창인 전승의 마지막에 치솟는 불꽃……

이즈네 :
…확실히 수술식 기동 스위치가 될 것 같네요.

아피스:
그 불꽃은 어디서 쏘아지지?

아마타 :
그건 모르겠어.

<[AC0D0D] 삼대정령폭발큰불꽃[FFFF]>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불꽃놀이구나.아슬아슬하게 어떤 내용인지도, 어디서 발사될지도 가려져 있는 거야.

유벨 :
숨기는 게 점점 수상한데.

니엘 :
그 불꽃놀이라던가를 찾을 수 밖에 없을까.....

베르너 :
아니, 그건 아마 소용없을 거야.

우리끼리 조사했지만 불꽃놀이는커녕 교단 관계자도 찾을 수 없었다.찾는 인원이 늘어나봐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세라 2호 :
섬 전체를 조사했구요...

베르너 :
하지만 비행정 스케줄을 보고 알게 된 것이 있다.

축제 마지막 날 원래 예정에는 없는 비행정이 온다.게다가 상당수다.

그때 교단 관계자와 함께 불꽃놀이가 오지 않을까?

이즈네 :
확실히, 그것은 있을 수 있을까 하고……

캐트라 :
그럼 지금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거야?

니엘 :
없을 수는 없지.

유벨 :
최악을 가정하고 다닌다는 건 중요하니까.

이즈네 :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니엘 :
우리가 온 힘을 다해 축제를 즐긴다!

유벨 :
아니, 아닌데?

니엘 :
뭐가 달라?축제란 받드는 정령을 즐겁게 하는 것일까?우리가 즐기면 우리의 힘도 늘어날 것이다.

유벨 :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할 일이 있겠지?

니엘 :
그게 뭐야?

유벨 :
…응, 모르겠어.역시 축제를 즐길까?

이즈네 :
메인 이벤트인 봉납 연극을 알아보지 않겠습니까?

신앙심을 이용한 대규모 마술에서 전승을 본뜬 봉납 연극 또한 술식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 연극을 레브님들에게 올바른 내용으로 바꿀 수 있다면…

리네아 :
신앙심의 힘을 3대 정령님들에게 돌릴 수 있다!

레브:
사람을 정리하기 위해 올바른 역사를 이야기한다는 것인가……

루치아노도 했었군...

니엘 :
…과연 일리가 있군.

유벨 :
아니, 백 리 정도 돼.

니엘 :
그러면 너는 연극을 시켜.나는 축제를 즐긴다.

유벨 :
안 돼, 같이.

니엘 :
너랑?

유벨 :
그 짜증나고 싫은 얼굴 하지마. 꽤 섬세해, 나.

레브:
찍찍거리지 말고 할 일을 하겠다.

그 봉납 연극이라는 놈을 어떻게 해.그거면 됐지? 아피스.

아피스:
……네. 그렇군요.

레브:
내친김에 축제도 즐긴다!그것도 중요하다.

니엘 :
맞아!

리네아 :
그쪽은 맡길게.우리는 교단 관계자와 불꽃놀이 조사를 진행한다.

이즈네 :
부탁 드려요。

캐트라 :
그럼 차차차 갈께~!

 :
11

레자르 :
샤그랑 라이트는 이 위치에서 OK다.

조슈아 :
좌장님, 대도구 반입입니다만……

레자르 :
아, 그거에 관해서는 조슈아 쪽에서 진행해줘.

레일라 :
순조로워?

레자르 :
준비는 뭐야.

레일라 :
어머, 왜 그래?뭔가 기운이 없는데.

레자르 :
관객 1000명의 벽은 넘었다.바야흐로 <[AC0D0D]극단 비타쵸코레토 [FFFF]>는 연극계에서도 중견은 물론…

먹어야 해.먹어야 해.아르바이트 안 하고 연극으로만 먹고 산다.그것은 배우에게 꿈이다.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좌장으로서 때로 중상주의에 고개를 숙여왔지.그거 좋다!

……좋지만, 괜찮은가?진짜!?

레일라 :
무슨 일 있었어?

레자르 :
흥행주가 준비한 대본이 재미없어!!

아니, 됐어, 재미없어서.전승을 빗댄 옛이야기다.황당해서 상관없다.주제도 불필요하다.볼거리도 없다.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었던 게 정말 이거야!?야, 샤그랑!!

캐트라 :
아, 바보의 레자르!

레자르 :
캣라구나.오랜만이다.

이즈네 :
혹시 <[AC0D0D]극단 삐딱삐딱 [FFFF]>…?

아피스:
알아?

이즈네 :
아네 꽤 유명한 극단입니다.

아이리스 :
레자르 형들이 봉납 연극을 하나요?

레자르 :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레일라 :
사실이죠?

캐트라 :
레일라도 오랜만이야.

레브:
캐트라들이 아는 사람이라면 얘기는 빠르다.그 건, 부탁해 봐.

캐트라 :
오빠들 전승을 본뜬 극 하는 거지?

레자르 :
아, 죽을 만큼 재미없는 시나리오인데.

캐트라 :
그거 내용 바꿔줄래?

레자르 :
아, 상관없어.

레일라 :
안 되지!

레자르 :
…그렇지, 어른의 판단이라면 안 된다.이건 일이야, 캣라.

캐트라 :
실은 이러쿵저러쿵하다.호롱호롱해.

레자르 :
이러쿵저러쿵해서는 모르겠어.

캐트라 :
알아요!흥~욱!!

레자르 :
샤그랑아, 한번 불 좀 꺼줘.

뭐라고!?

캐트라 :
아무 말도 안 해!

레자르 :
실은 이러쿵저러쿵한 부분에서 내용은 파악하고 있었다.사신 부활 건이 맞지?

아이리스 :
(어떻게 알지?)

캐트라 :
그런 이유로 올바른 전승을 바탕으로 한 연극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거야.

레자르 :
간단히 말해 주지만 지루한 시나리오에서도 연습은 거듭해 왔다.갑자기 변경은 어렵다.

하지만 해보자.

좌장으로서 어른으로서의 내가, "안 돼.의뢰받은 건이야」라고 말하고 있지만……

대의명분은 이쪽에 있다!세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어!고마워! 사신 덕분에 저런 끔찍한 무대를 하지 않아도 돼!

캐트라 :
그렇게 싫으면 아예 맡지 말았어야 했잖아.

레자르 :
책임이 따라다닌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할 수 없다구.

유벨 :
맡아주는 건 고맙지만 늦지 않아?

레자르 :
축제 마지막 날까지 며칠 남았다.시나리오 집필에 하루.그 후, 연습으로……기리에 맞출 수 없네.

캐트라 :
그럼, 안되지 않을까…

레자르 :
하지만, 시간에 맞춰 보이겠다.요즘 하루하루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었다.이런 사고는 바라는 바다.

캐트라 :
그래, 레자르! 김과 기세는 중요해!

레자르 :
당장 미안하지만 원래의 이야기 전승을 알려줘.

니엘 :
알았어.

 :
…………

……

레자르 :
그렇군요.대본 집필은 쉽게 될 것 같다.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배우가 모자라다.

캐트라 :
어떻게 안 돼?

레자르 :
이 셋이 3대 정령 본인이지?

유벨 :
뭐 일단은.

레자르 :
그러면 너희들도 배우로서 무대에 올라라.

본인들이라면 역할 만들기도 필요 없잖아?

자, 신나게 기세대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