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르모니아 왕국을 찾은 익시아, 엘리노아, 딜런.

고향 아레스 왕국을 멸망시킨 배후를 쫓고 하르모니아에 도착한 아레스 3형제.

다른 의도를 품으면서도 동시에 하르모니아의 마수 배양 시설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국왕 요한에 의해 마수 배양시설은 폭파--

각자의 인연에 의한 해후를 이루는 것이었다.

노엘 :
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딜런 :
……예는 불필요하다.지금부터 죽인다.

어머! 갑자기 뭐해!

칙!

사야 :
딜런 아저씨 그만해요!!

딜런 :
....방해하지 말아줘.자네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야.

비셔스 :
훅!

사야 :
비셔스 씨!?

비셔스 :
뭐, 이 정도의 부상… 문제는 없어요.

사야 :
하지만 코에서 피가...!

비셔스 :
훗! 사랑의 충돌사고로 다쳤을 때까지 말이야.

딜런 :
바보짓하는 거 아니야!저쪽의 나는 상냥하지 않아.

비셔스 :
너도 착하지 않다.조금 더 내 코피를 걱정해라.

딜런 :
그렇구나, 사야한테 내 이야기는 들은 것 같아.

아, 오빠가 또 한 명인 나라는 얘기는 듣고 있어.아직 믿을 수 없지만.

노엘을 죽이려 한 놈이 나와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기우하군. 네가 예전의 나라고 나도 인정하고 싶지는 않아.

그 약함, 달콤함, 어리석음… 보고만 있어도 구토가 나올 것 같다.

죽어라.

문답할 필요 없어!

노엘 :
딜런 형!

딜런 :
내려가 있어, 노엘!

(저 노엘은 우리의 왕이 아니야.비슷한 모습의 다른 것이다)

(조금 남아있던 인정사정--)

여기서 모두 끊는다!!

의욕이 넘치냐!아아, 빌어먹을! 상대가 되어줄게!!

얼른 죽어!!

 :2

딜런 :
으악!!

카......하...

나는 용서할 수 없어. 너의 연약함이... 너의 달콤함이... 너의 어리석음이...

그렇기 때문에… 나의 망설임이……

무슨 말을 …해 주다….

사야 :
아저씨, 그만해!지금은 우리끼리 싸우고 있을 때가...

비셔스 :
아레스는 딜런뿐만이 아니다!!

딜런 :
방해하지 마!

비셔스 :
으악!!

딜런 :
비셔스!!

너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어.나라도 남동생도. 모든 것이 다.너라는 존재의 잘못을 내가 증명해 주마!

사야 :
제발 아저씨, 이제 그만해!!

딜런 :
아, 이걸로 끝나.얘 죽으면 안 돼.

노엘 :
그만해~~!!

아......아......

딜런 :
노엘루~!!!!

...노엘......!

…………

…이것이…너의 나약함의 대가다….

그 아픔이 너에 대한 벌이야.자신을 저주하며 살아가라.요한이는 내가 죽여줄게.

노엘! 정신 차려, 노엘!!

꼭 도와줄게!!

 :3

노엘 :
으악......하아...하아...

딜런 :
노엘아! 괜찮아!형이 꼭 도와줄게!

비셔스! 뭐 없나!!치료에 쓸만한 물건은!!

비셔스 :
치료용 룬도 사용하고 있어!안돼! 상처가 너무 깊어!!

딜런 :
노엘..... 빌어먹을.. 내 탓이야...빌어먹을!!

사야 :
저……

딜런 :
뭐야!?

사야 :
어쩌면, 노엘씨를 도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딜런 :
정말인가!?

사야 :
저의 힘은 <[AC0D0D]파괴 [FFFF]>라고 합니다.<[AC0D0D]파괴[FFFF]>는 부수는 힘이며 다듬는 힘이기도 합니다.

상처만을<[AC0D0D]파괴[FFFF]>함으로써 부상 부위를 정돈할 수 있다면 상처를 고칠 수 없을 때까지도 작게 만들 수 있을지도…

비셔스 :
할 수 있는가? 그런 일이……

사야 :
모르겠습니다. 실패하면, 노엘씨 자체를<[AC0D0D]파괴[FFFFFF]>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딜런 :
그런 내기같은거 할수있을리가 없어!!노엘의 목숨이 걸린거야!!

비셔스 :
그런데 다른 방법이 있나?여기는 사야상한테 거는 수밖에 없어!

딜런 :
하지만 말이야...!!

노엘 :
사야.....씨...부탁해요.....스.....해주세요..

딜런 :
노엘!!

노엘 :
...나도.....아레스의 남자다...할 수 있다..............요...

밑져야 본전...뭐야...실패해도...사야상....책하지마......

딜런 :
아, 알고 있어, 노엘. 사야, 해줘……

사야 :
…… 알겠습니다.꼭 성공시키겠습니다.

(절대 실패할 수 없다.)상처만을<[AC0D0D]파괴[FFFF]>한다)

(…아니다.<[AC0D0D]파괴[FFFF]>하는건 상처가 아니야.상처받았다는 사실)

(<[AC0D0D]파괴[FFFF]>의 힘을 다 제어한다.집중해서…조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

(이 힘은 부수기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도와주는거야, 이 힘으로!!)

비셔스 :
상처가...작아졌어...?이거라면 지혈의 룬이라도!!

딜런 :
피가 멈췄다…!

사야 :
성공했습니다....다행이네요~

딜런 :
사야, 고마워!너 덕분이야!!

사야 :
아니요, 저도 기뻐요.나도 남을 도울 수 있었으니까.

비셔스 :
노엘, 움직일 수 있어?조혈제다 먹어둬.

노엘 :
……응.

딜런 :
억지로 움직이지 마.상처가 벌어지다.

노엘 :
……알고 있어.아직 미묘하게 아프고...

딜런 :
사야……

저 녀석...또 한명의 나에 대해 잘 알지?

어떻게 저렇게 삐뚤어진 아저씨가 돼?알려줘.

사야 :
…………

전부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해야겠죠.

 :4

엘레노아 :
아이리스님 오늘은 무엇을 할까요?

아이리스 :
그러게 다시 산나물 캐러 갈까요?비축도 많이 줄어든 것 같고.

엘레노아 :
좋네요!

익시아 :
엘리너 아이리스!

엘레노아 :
익시아, 산나물 캐러 가자고 얘기했는데 당신도 같이 어때요?

익시아 :
흐흐흐 엘레노아 재밌겠다!

엘레노아 :
당신 덕분이에요, 익시아(イクあなたア). 고마워요.내 소원을 들어줘서.

익시아 :
당연하지 친구인걸!!

엘레노아 :
헉!?

익시아 :
엘레노아! 다행이다!!깨달았어!!

엘레노아 :
익시아? 여긴...?

그레이엄 :
눈치챘나 보네.어디 아픈 데는?

엘레노아 :
누구야!!

익시아 :
그레이엄이 도와준 거야!

엘레노아 :
그 남자한테서 떨어져요!이쪽으로 오는거에요 익시아!!

그레이엄 :
독수리를 모르는 것 같군요.

당신의 세계에서는 독수리와 만나지 않았습니까?

엘레노아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레이엄 :
이쪽 세계의 엘리노아전으로부터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엘레노아 :
이 세계의 ……

그렇다면 제 목적도 알고 있는 거죠?

그레이엄 :
네.

아이리스와 <HERO_NAME>를 쓰러뜨려 그 힘을 빼앗는다.그 힘으로, 당신의 세계를 되찾는다,였을까.

엘레노아 :
거기까지 알고 있으면서 왜 도와줬어?

그레이엄 :
당신이라고 익시아(イクをア)를 감싸고 있지 않았나요?거기에 이유가 있나요?

엘레노아 :
…………

그레이엄 :
엘리너전…여기 당신의 적은 없습니다.

엘레노아 :
……나는 이 세계의 적이다.

그레이엄 :
그렇다고 독수리에게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엘레노아 :
세계의 적을 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니 엉뚱한 배신자로군요.

그레이엄 :
하하하. 원래보다 주인을 지키지 못한 불충자니까요. 그렇다고 맹세를 어길 수도 없습니다.

독수리는 친구로서 엘리너전 옆에 있다고 맹세했다.당신을 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엘레노아 :
그건 제가 아닙니다.

그레이엄 :
독수리에게는 마찬가지입니다.엘리노아전은 엘리너전이에요.

이 세계에 있는 엘리노아전도 미래에서 왔으니까요.다른 세계도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익시아 :
그렇구나. 엘레노아는 미래에서 왔구나...

그레이엄 :
그럼요 갑자기 믿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엘레노아 :
칫... 갑니다, 익시아.

익시아 :
엘리너 기다려! 가자 그레이엄!

그레이엄 :
그렇게 하죠.

엘레노아 :
(이 남자, 꺼림칙하다…베어 버리면…익시아가 따르고 있는 것이 귀찮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하르모니아 왕은 아무래도 좋다.하지만, 알레를 쓰러뜨려 딜런이 힘을 얻는 사태만은 피하지 않으면…)

익시아 :
그레이엄의 검은 대단해! 슈바라는 느낌으로 굉장히 빨라!

그레이엄 :
이것밖에 능력이 없으니까요.

엘레노아 :
(누구나 금방 따르고…정말 꺼림칙하다)

 :5

익시아 :
야, 그레이엄.그레이엄과 엘리너가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줘!

그레이엄 :
흠… 독수리와 엘리노아전이 만난 것은 린츠라는 섬 숲 속이었다.

익시아 :
숲속?

그레이엄 :
그래, 숲속에서 쓰러져 있는 엘리너전을 독수리가 발견했어.

하지만 엘리너전은 기억이 없었다.

익시아 :
기억이? 그럼 나와 함께야!

엘레노아 :
(기억이 없다...?)나에게는 그런일은 한번도......무슨일이야?)

익시아 :
그래서? 흑막은 누구였어?

그레이엄 :
로이드 잉그램이라는 남자.독수리가 은거했던 린츠 섬의 무속 집안에서요.당대 무속인 독수리의 친구 엠마 삼촌이었다.

엘레노아 :
당신도 로이드 잉그램과 싸웠습니까?

그레이엄 :
네, 그건 난적이었군요.

엘레노아 :
나는 너를 만난 적이 없어.같이 싸우지도 않았어요.

그레이엄 :
역시, 당신은 독수리와 만나지 않았습니까?

엘레노아 :
……그 차이가, 아레와 나의 차이라고도?딱 그뿐이지 이렇게까지 달라졌다고?

그레이엄 :
그렇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로이드를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기적이 겹친 결과입니다.

엘레노아 :
…………

(타레바에 의미는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만약 이 노인을 만났다면……아이리스님의 소원을 들어줬다고 하는 것인가?)

그레이엄 :
린츠 섬에 흘러갈 때까지 독수리는 잃어버린 공주를 살아있다고 믿고 정처없이 방황했습니다.

그래서 엘리노아전의 마음을 독수리는 알 수 있는 거죠.비슷하거든요, 예전 독수리랑.

엘레노아 :
알겠는가……

익시아 :
아! 벌써 왜 혼자 가버릴까?

그레이엄 :
두고 가셔야죠.

엘레노아 :
(세상을 구하고 나도 구원받은 너에게 내 마음을 알 리가 없다)

(나를 구하지 않은 너를 알아채게 될까...)

 :6

사야 :
이게 딜런 아저씨에 대해 아는 전부예요.

딜런 :
그렇구나……

비셔스 :
나는 죽어서 마수가 되고...

노엘 :
나도 죽는구나...

사야 :
…………

노엘 :
그 사람도 역시 딜런 형이야.

딜런 :
어디가 말이야? 나는 너를 죽이려고는 하지 않아.

노엘 :
처음에 나 베려고 했을 때 진심 아니었지? 딜런 형을 감싸줄 때도 그 사람 놀랬어.

딜런 :
…………

노엘 :
그건 살해당할 뻔 했어, 좋은 생각은 안 드는 게 분명하지만...

그런데 이렇게 살고 있고.서로 죽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용서할 수 있어.

딜런 :
나는 용서하지 않는다.

비셔스 :
……뭐, 대처는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우리에게는 다른 목적이 있다.

노엘 :
맞아! 하르모니아 왕이야!

나는 더 이상 아레스의 모든 사람들과 같은 피해자를 내고 싶지 않아.

쟤 쓰러뜨리자 우리끼리

딜런 :
아, 그건 나도 같은 마음이야.

비셔스 :
표적은 하르모니아 국왕 요한 하르모니아구나.아저씨 딜런은 뒷전이다.

딜런 :
그렇다 치더라도 왕으로서의 자각이 생겼구나~!노엘-!!

노엘 :
아아, 이젠 안아주지마! 짜증나!!

딜런 :
그런데 저쪽에 내가 시비 걸고 오면 다시 할게.

비셔스 :
그러게 그땐 서로 죽이기 놀이로 딜런을 죽일거야.

딜런 :
아? 뭔가 열받네, 그 말투.

비셔스 :
왜? 별 의미 없는데?딜런을 죽일 뿐이야.

딜런 :
아,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야?

비셔스 :
노엘아, 뭐라고 말해줘.딜런이 트집 잡아온다.

노엘 :
아니, 뭐 딜런 형이 틀린 건 아닌데.

딜런 :
노엘!! 너까지!?

사야 :
우와, 다들 친하군요.

비셔스 :
훗...어차피 당신도 이 녀석들과 처남에게--

노엘 :
사야상은 어떻게 해요?또 다른 딜런 형을 쫓겠습니까?

사야 :
아마 딜런 아저씨도 왕을 목표로 하고 있을 거야.저도 따라가고 싶어요.

비셔스 :
결국 아저씨 딜런과 만나게 될 것 같군...

딜런 :
다음엔 울퉁불퉁하게 해줄게.

저런 녀석이 미래의 나라고는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아.

 :7

딜런 :
(노엘…아니, 아레는 별개다.)우리의 왕이 아니다....전환해야 한다.......)

(상황은 혼돈스럽다.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엘레노아는 아마 나를 쫓아올 것이다.내가 요한을 쓰러뜨리면 놈이 가진 마수 결정으로 더 강해질 수 있어.그 저지를 생각할 것이다)

(그 상황에서 엘리노어를 움직이기 위해서였다고는 하지만, 전하는 정보가 아니었던가……뭐, 좋아)

(먼저 요한을 처치하면 된다.놈의 힘은 강대하지만 이길 가능성은 있다….

(요한을 쓰러뜨리고 놈의 마수 결정을 빼앗은 후 엘리너를 배제. 그리고 익시아를 얻는다.)

조금만 더 있으면... 노엘, 비셔스...

요한 :
허, 네가 제일 빨랐니?

딜런 :
……네가 가진 마수 결정을 넘겨라.그렇다면 편하게 죽여버리겠다.

요한 :
됐어? 이 세상의 너를 내버려둬.

지금 네놈으로는 나를 이기라.야, 딜런 아레스.별세계의 내 아들아.

딜런 :
너는…무엇을……

요한 :
아느냐, 가냐? 전부야.어둠의 광대, 저 남자는 재미있다.나랑 동등, 아니 능가할 수도 있어.

이번 줄거리도 아마 그 남자에 의한 것이겠지?

딜런 :
…… 줄거리가 있다면 고쳐 쓸 뿐이다.

요한 :
그렇구나, 어떻게 고쳐 쓸지 볼만하네.

딜런 :
흠…무엇을 했다……?

요한 :
에피타프로부터 네 이야기는 들었다.내가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네가 빼앗게 한 마수 결정에는 세공이 되어 있다.

딜런 :
크아아악! 헉...!

요한 :
네놈은 힘을 얻었지?그 마수 결정이 주는 힘은 네 자신을 양식으로 한다.

원래 당신은 이 세계에 있어서의 이물질. 존재를 소비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살아남으려면 이 세상의 자신을 죽여라.서울을 빼앗아 가는 것이 좋다.

딜런 :
왜 이렇게 공들인 걸?

요한 :
우연이다. 설마 두 사람이 동시에 이 나라를 찾을 줄은 몰랐다.

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사고, 이용하지 않을 방법은 없지?

같은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걸고 서로 죽인다.정말 예술적이잖아.

딜런 :
그랬지 너는 외도였구나.

요한 :
도발일 테지만 나에게 외도는 칭찬이다.

정도는 재미없다.하기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결과를 확인하는 작업일 뿐이다. 그렇다면 길 밖을 정복하는 것이 재미있겠지?

자, 바깥길을 즐겨라, 내 아들아. 아니면 나를 이기라.

딜런 :
그 말을 믿을 거라고?

요한 :
현재 믿을 수밖에 없지?게다가 놀이 규칙은 지키지.진심으로 하지 않으면 재미없으니까.

딜런 :
까불었다...는 것을……

요한 :
네가 이 세계의 딜런 아레스를 죽이면, 마수 결정은 그 효과를 십분 발휘한다.

그래도 나를 죽일 수 있을지는 네게 달렸지만 그때는 정정당당하게 죽이자.

딜런 :
어쩔 수 없겠지……

네놈도 반드시 이 손으로 죽여 버리겠다.이 세계에서도……

요한 :
기대하고 있을게.

 :8

딜런 :
이것은……

노엘 :
마수도 병사도 당하고 있네.

딜런 :
저 녀석의 짓인가……

사야 :
딜런 아저씨!!

딜런 :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었다.딜런 아레스, 역시 넌 죽여야 해.

나는 너를 죽일 생각은 없지만, 일단 한 대 정도 때려라--

노엘 :
거기를 비켜줬으면 좋겠어.우리는 하르모니아 왕에게 볼일이 있어.

딜런 :
가면 이번에야말로 죽는다.넌 죽는다 죽는 거야 노엘

죽이지 마.

하르모니아 왕은 강하다.지금의 나라도 이겨라. 하물며 너 따위 가는 것만으로도 소용없다.

…………

……나쁘다, 노엘.

역시 무리다. 어떻게든 그 녀석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기우하네, 나도 그래.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노엘을…동생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하지 않는다.

그것이 나의 형으로서의 맹세다!!무엇을 잃어도! 이 맹세만은 버리지 않아!!

그러니까 넌 내가 아니야! 뭐라고 아까부터 난 나랑 똑같은 것처럼 말하는 거야!같이 하지마!

....그래서 모두 잃는다.

자신의 나약함을! 달콤함을! 어리석음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너는 잃는다!

기적이란 일어나지 않는다.소망도 이상도 모두 무력하다고--

내가 증명해 주마!

노엘! 비셔스!

이건 나랑 쟤 타이맨이야!절대 손대지마!!

비셔스 :
아이고, 내 몫까지 때려와.

노엘 :
죽지 마, 딜런 형.

딜런 :
아이고, 너희 형이 저렇게 삐뚤어진 아저씨한테 질 리가 없잖아!

 :9

딜런 :
가...아...

아직이다...아직은...

기적의 역전극이라도 노리는 거야?

안 일어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넌 져서 잃을 뿐이야!약함과 달콤함과 어리석음의 대가를! 여기서 지불하라!!

나는 너가 아니야...

야, 너… 어수선하게 누구한테 말하는 거야?

달콤했던 것도, 약했던 것도, 어리석었던 것도, 내가 아니라……

예전의 자랑이잖아!!

너는 나다! 그때의...노엘을! 비셔스를! 동생을 죽게 한 나 자신이다!!

그러니까! 나는 테메에가 아니라고 말했겠지만!!

끝이다! 죽어라!!

헉!!아프게......있지!!

왜 안 넘어져? 급소인데?

쓰러질 리가......없잖아...

형은요! 동생앞에서 한심한 모습은 드러내지 않아요!!

구악!

테메에가 나라면 그걸 왜 몰라!

비셔스!? 왜?

그게… 그쪽 비셔스인가?많이 달라졌구나……

비셔스도 그래.더 이상 한심한 형은 보고 싶지 않다고.

아무것도 잃지 않은 네가 무엇을 잘난 척하고…너에겐 아직 다 있겠지!모두 잃고 나서--

왜 너를 알기위해 나까지 다 잃어야해!

네 말은 그냥 화풀이겠지만!

게다가 노엘에게… 우리 왕에게 손을 드는 것은 다르겠지만!

형이 동생한테 어리광 부리는 거 아니야!!

왜? 세워!나는 아직 할 수 있어!!

나는...지지 않는다...너를 죽이고...다시 시작한다......

잘못을 다 지워버리겠다!적당히 내 앞에서 사라져!!

틀린건 너 쪽이겠지만!!

너는 나의 미래가 아니야!!

나는 딜런 아레스!!아레스 삼형제의 장남이야!!

훅!

나의 ……이기다……

비셔스 :
딜런!!

노엘 :
딜런 형!!

 :10

딜런 :
굿......아...가핫......휴......휴...

비셔스 :
바보가! 너무 터무니없다!지혈 룬은 이제 없다구!

노엘 :
딜런 형! 사야 형! 나 때처럼!

사야 :
하고 있어! 하지만 상처가 많아서... 내 힘만으로는 피가...!

노엘 :
그런!!

??? :
<[AC0D0D]자애 [FFFF]>의 빛이여!!

비셔스 :
이것은 아이리스의--!?

노엘 :
그레이엄씨!? 에레노아......?

그레이엄 :
딜런은 괜찮을까?

딜런 :
으윽...아직 아프지만......피는 멈췄어...

(미묘하게 급소가 빗나갔나…?)아니, 무의식적으로 벗은거야…?어느 쪽이든 종이 한 장이었군…)

익시아 :
다행이다! 죽은줄 알았어.

비셔스 :
레디, 지금 건 네가?

익시아 :
응, 맞아.아이리스 흉내내기!

노엘 :
고마워! 난 노엘! 넌?

익시아 :
익시아야, 잘 부탁해 노엘!

비셔스 :
비셔스 아레스.너와의 만남에 감사하자.

딜런 :
딜런 아레스다.얘네 형 어쨌든 살았어 고마워 익시아.

익시아 :
그렇구나, 3명은 형제구나! 좋겠다!

노엘 :
그렇게 좋지 않아.둘 다 바보고.

딜런 :
비셔스는 어쨌든 나는 바보가 아니잖아!

노엘 :
크게 다쳐서 죽을 뻔했잖아.익시아 없었으면 진짜 죽었을지도 모른다니까?바보잖아.

비셔스 :
후훗…아호딜란.

딜런 :
노엘은 용서해! 비셔스는 때려!

비셔스 :
노골적인 편애는 내가 그르는데?

딜런 :
벌써 기가 막히는 거잖아.

익시아 :
개, 싸우면 안 돼!

노엘 :
신경 안 써도 돼.늘 있는 일이니까.

익시아 :
싸워도 사이좋게 지내?

노엘 :
응, 뭐 형제니까. 그냥 뭐--

네! 끝!싸우지 마, 바보 형들! 하르모니아 왕을 쓰러뜨리러 가는 거지!

비셔스 :
그랬구나……

딜런 :
다음은 다 끝나면 말이야.자, 다녀올까……

비셔스 :
저쪽 딜런 괜찮은가?아직 살아있는데?

딜런 :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이것으로 비틀린 채라면 그야말로 완전한 다른 사람이다.

비셔스 :
달콤한데…딜런인 것 같은데……

딜런 :
뭐라 해도 다음에 오면 기사로서 가시를 꽂을 거야.

우리는 왕궁으로 향한다.너희들은 어떻게 해?

사야 :
딜런 아저씨한테 할 말이 있으니 먼저 가세요.

익시아 :
나도 저쪽 딜런 고치고 갈게!

그레이엄 :
그들의 호위는 독수리가 하자.너희들은 이룰 일을 해와라.

딜런 :
아하 부탁이야 그래도 조심해 그쪽 나 삐뚤어져서.

그레이엄 :
아, 명심해둘게.

딜런 :
좋아 간다 마무리 지으러 가자.

비셔스&노엘:
아이고, 응.

 :11

딜런 :
...나를 웃으러 온거야?

익시아 :
아니야 구하러 왔어!<[AC0D0D] 자애 [FFFF]> 빛!

어? 상처가 낫지 않아...?

딜런 :
....쓸데없다. 내 존재 자체가 소실되었기 때문이다.

사야 :
아저씨……

딜런 :
저들만으로는 하르모니아 왕을 쓰러뜨릴 수 없다.

힘을 빌려줘, 사야...

사야 :
…응, 알았다.

딜런 :
너도 그래 익시아. 나 같은 악당보다 놈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

익시아 :
딜런, 변했네...

상냥한 얼굴이 되었다...

딜런 :
패배자의 얼굴이다. 가.걔네라면 네 동료가 되어줄지도 몰라.

익시아 :
딜런도 내 친구야.

딜런 :
나는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할 일이 없어.

익시아 :
그렇다 치더라도 나는 딜런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레이엄 :
……갑시다.

엘레노아 :
먼저 가세요.둘만의 이야기가 있어요.

그레이엄 :
그렇지만……

엘레노아 :
허물없이 파고들지 마라.나와 그 사이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어.

그레이엄 :
…… 알겠습니다.가자 사야, 익시아.

엘레노아 :
…………

뭔가 남기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딜런 :
그만둬라…비셔스.

굳이 손을 내리러 오지 않아도 내버려두면 나는 죽는다.

하르모니아 왕한테 당했어.설마, 그 광대와 연결되어 있었을 줄은...

엘레노아 :
포기하는 건가요?

딜런 :
글쎄… 더 이상 이놈에게 어리광을 부릴 수가 없어서 말이야.

엘레노아 :
당신도 그 정도 각오였군요.

딜런 :
아니, 소망을 이루고 싶어.그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그 딜런 아레스를 이길 수 없어.그렇게 느끼고 말았다.

엘레노아 :
해봐야 알지?

딜런 :
알아. 난 비셔스의 힘을 의지했고, 걔는 동생의 존재를 힘으로 바꿨어.

비슷한 것 같고, 이 차이는 크다.

엘레노아 :
흥, 한심한 남자네요.

딜런 :
안 죽여?

엘레노아 :
그럴 가치도 없다.그냥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처참하게 썩어가.

딜런 :
너는 엄하구나...

엘레노아 :
안녕히 계세요, 딜런 아레스. 어차피 당신도 내 적이 아니었어요.

딜런 :
익시아랑 친하게 지내.

엘레노아 :
헉!

도발에는 타지 않아요.당신은 그냥 죽는 거예요.

딜런 :
미안해, 한심한 모습을 계속 보여줘……

약한 것도 단 것도 어리석은 것도 그놈이 아니라 내 쪽이다.알고 있었을 텐데……

걱정하지 마.

최후쯤은 장남답게 행동하고 말 거야.

하지만 의지는 할 수 있다.

 :12

요한 :
꽤 재미있던데.자기끼리의 싸움.형제의 인연. 참으로 감동적이다.

딜런 :
까불고……

요한 :
아니,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상으로 네가 묻고 싶은 것에 대답해 주마, 내 아들아.

노엘 :
아들이라니……

비셔스 :
그 이야기…진실이었다는 것인가……

딜런 :
너는 왜 아레스 왕국을 망쳤니?

요한 :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하르모니아 통치자들은 대대로 전승에 남을 아레스의 고대 무기에 겁을 먹었다.

정말 겁먹을 것 같은 거야?제가 개발한 마수 기술이 더 낫지 않을까요?

정말 고대 무기라면 구해 연구하는 것도 재미있다.뭐, 구할 수는 없었지만……

글쎄, 단적으로 말하면 소일거리라고 한 참이야?

딜런 :
심심풀이라고…?

그런 것 때문에 테메에는 아레스(アをス)를 멸망시켰나?

요한 :
산다는 것을 즐기는 것 뿐이지, 그렇지 않으면 지루하고 죽고 싶어진다.

버린 아들이 망한 나라의 왕자를 자처하고, 또 다른 세계에서 늙은 아들이 찾아온다.

그 둘이 동시에 나를 죽이러 온다.이 전개는 정말 재미있다.

노엘 :
……뭐가 재미있어!자기 아이를 버리거나 나라를 망치거나!말려든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거야!?

요한 :
생각하고 있지 당연하지?어이없게 죽거나 어이없게 망하거나……그런 예상을 뛰어넘었으면 좋겠다.

나를 만능 천재 등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이 참으로 재미없다.

마술도 무술도 정치도 싸움도 배우면 배운 것 이상을 할 수 있다.내가 못하는 건 없어.

비셔스 :
그 힘을 왜 옳은 일에 사용하지 않니?

요한 :
이 나라가 번창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이 나라가 강해지도록 정치도 경제도 정비했다.

네놈들보다 훨씬 옳은 일에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니?

노엘 :
그러기 위해서 아레스 왕국을, 아레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멸망시키고…!!

무슨 만능 천재야!너는 독불장군이다!

요한 :
독선적으로 뭐가 나쁜거야?내가 욕망을 불태우지 않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어?

누가 준비한 정론을 토하지 마, 노엘 아레스.네놈도 나를 죽이고 원수를 갚으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겠지?

노엘 :
아이고, 그러네.나는… 우리는 너라는 외도를 무너뜨린다.그것이 나에게 왕도다.

요한 :
아, 내가 외도인 게 틀림없어.정도는 하기 전부터 결과를 알게 되니까.

아, 맞다 딜런.이 나라를 너에게 줄까?포상이 질문뿐인 것도 재미없겠지?

네가 하르모니아의 왕, 동생이 아레스의 왕으로서 아레스의 부흥을 도와주면 된다.

딜런 :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요한 :
물론 진심이고말고.왕인 것도 질려서.

딜런 :
그런건 아니야!!그 말을 듣고,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진심으로 생각하냐고 묻는거야!!

요한 :
아니야, 생각 안 해.

노엘 :
그런 이야기에 넘어갈리가 없잖아!!너는 사람을 너무 많이 핥았어!

비셔스 :
더 이상의 문답은 불필요하다.이야기할 가치도 없다.

딜런 :
너만은 우리가 쓰러뜨린다!

요한 :
예상대로의 말밖에 내뱉지 않는가?네놈들은…뭐 좋다.그럼 시작할까.....

마수야, 여기에.

딜런 :
아레스 왕국 기사단장! 딜런 아레스!

비셔스 :
아레스 왕국 <[AC0D0D] 왕의 눈 [FFFF] >! 비셔스 아레스!

노엘 :
아레스 왕국 차기 국왕! 노엘 아레스!

조국을 망친 대죄인!요한 하모니아! 아레스왕의 이름으로 심판을 내린다!!

요한 :
대죄인은 네놈들이야.아레스 삼형제!

 :13

요한 :
왜 그래? 위세가 좋은 건 입뿐이야?

딜런 :
아아, 빌어먹을!!

비셔스 :
과연 강하군.... 가까이 가자...

노엘 :
흠……

딜런 :
노엘, 설마 상처가 벌어져서...

노엘 :
다친 건 딜런도 마찬가지잖아!왕인 내가 부러져 쌓일까!

딜런 :
그러게 역시 우리 왕이다.

비셔스 :
그런데 어떻게 해?역시 손이 부족한데?

요한 :
재미없어. 꺼버려.

익시아 :
<[AC0D0D]자애[FFFF]> 우리!!

사야 :
이거라면!!

그레이엄 :
하아아아악!!

딜런 :
영감!

그레이엄 :
늦어서 미안해.조력하다.

사야 :
저도 도와드릴게요.

익시아 :
그래, 다 같이 힘을 모으자!

요한 :
늘어난다고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사야 :
꺄악!!

요한 :
네놈들도 몰아서 우리 마수로 바꿔주자.빨리 죽는 것이 좋다!

엘레노아 :
뭘 하고 있는 거예요!?

익시아 :
엘리노아!!

사야 :
엘리노아씨! 고마워요!

엘레노아 :
……귀찮게 되어 있군요.익시아 갈게요.

익시아 :
잠깐! 잠깐!!엘레노아, 어디가!?

엘레노아 :
이 자리를 떠납니다.하르모니아 왕과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익시아 :
싫어! 왜냐면 딜런한테 부탁받았거든!

엘레노아 :
나는 당신을 잃고 싶지 않다.알레로부터 당신을 지켜낼 자신이 없어요.

익시아 :
그래도 부탁받은거야!!

요한 :
빈틈투성이야.

엘레노아 :
익시아!!

익시아 :
...나도...지켜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니까...

엘레노아.....지킬수있는걸.....!

엘레노아 :
…… 알겠습니다.상처가 나을 때까지 내려가세요.

아레를 쓰러뜨리면 되죠?

익시아 :
고마워, 엘레노아……

엘레노아 :
딜런 아레스(ランラン·ア!ス)! 힘을 빌려드릴게요!이기기 위한 지시를 내리시오!

딜런 :
엘리노아는 이슬비를 부탁한다!사야! 너는 빌어먹을 마술을 때려줘!

사야 :
옛!

딜런 :
영감은 어쨌든 마수를 베어 주게!

그레이엄 :
응토모!!

익시아 :
나는!?

딜런 :
익시아는 너의 힘으로 모두를 지켜줘!무리는 하지마!!

익시아 :
응! 맡겨!

요한 :
발버둥쳐도 소용없다고 이해하는 게 어때?

딜런 :
시끄러워! 지금부터 때려눕힐 테니까 거기서 기다려! 빌어먹을 녀석!!

요한 :
기다렸어.

비셔스 & 딜런 :
크악!!

요한 :
재미없어. 꺼져.

딜런 :
으악……

노엘 :
딜런...?

딜런 :
(그렇구나. 나는 그냥...)그때의 비극을...이렇게....다시 시작하고 싶을 뿐이었던가...)

노엘 :
왜...?

딜런 :
비셔스!! 힘을 빌려줘!!

요한 :
되느냐? 그 힘은 네 목숨을 깎아간다?

딜런 :
동생 앞에서 한심한 모습은 보여줄 수 없으니까.그치? 딜런 아레스!!

언제까지 쓰러져 있어!잘난 척하면서 말만 하냐!?

까불지마!! 아직도 할 수 있어!!

훌륭하다!! 맞춰라!!

왜 그래! 니가 맞춰!!

요한 :
왜그래? 왜마수가움직여!

헉! 힘이 빠진다고!?딜런! 네가 뭘 했어!?

딜런 :
너에게 동화된 마수들은 너보다 나를 왕으로 인정했을 뿐이다.

요한 :
장난치지 마! 말도 안 돼!내가 만들어낸 힘이야!!

딜런 :
너에게서 마수 기술을 빼앗아 그 힘으로 세상을 제압한 내가 뭐라고 불렸는지 알려주겠다.

<[AC0D0D]마수왕[FFFF]>

마수를 거느리는 데 있어 나보다 나은 사람은 없다.

요한 :
후! 하하하하하! 그렇다면! 이 찰나로 네놈을 따라잡겠다!나는 만능 천재니까!

딜런 :
시킬리가 없겠지만!!

요한 :
구앗! 네놈!!

딜런 :
드디어 가까워졌네, 빌어먹을 아빠!

요한 :
뭐라고!?

구악! 네놈들아악!

노엘 :
안중에 없었어?사람을 핥으니까 이렇게 되는 거야!

비셔스 :
[악덕: 비셔스]의 이름을 네게 새겨주자.

딜런 :
야! 나랑은 달라!너희들이라면 할 수 있을 거야!

비셔스 & 딜런 & 노엘 :
으아아아아아악!!!

 :14

그레이엄 :
베다!

익시아&사야 :
<[AC0D0D]*×○■?◇#▷……[FFFF]>!!<[AC0D0D]파괴[FFFF]>요--

엘레노아 :
틈은 만들었어요!얼른 일을 하세요!

딜런 :
비셔스, 우리의 모든 것을 이 일격에 담을 수 있어!!

비셔스 :
토도메는 맡겼어!

노엘 :
가! 딜런 형!!

딜런 :
으아아아아아악!!

요한 :
하하하…설마…내가…지다니…재밌어--

뭐야.....이건..춥다....몸이....무겁다....이게..죽음...?

싫어...아직....죽을려고...고맙다...

딜런 :
미안해, 비셔스.끝까지 너에게 의지하고 말았다.

비셔스 :
너는 틀렸을 수도 있어.그래도 잘했어.

내 자랑하는 형이야.

딜런 :
나도 곧 간다...

노엘 :
도와줘서 고마워요.딜런... 형.

딜런 :
형은 언제든지 동생을 지킨다.그렇지?

노엘 :
딜런 형……

딜런 :
그런데 너한테 상처를 줘서 미안해.너를 구하지 못해서 미안했어...

나는 너를.....그냥 너를..

노엘 :
딜런 형 구해줬어.나만 그런 게 아니야, 애들을.

딜런 :
아아…그렇구나…이번에는…너를…구해라………인가......

노엘 :
진짜 딜런 형 바보지.

딜런 :
미안해... 너희들을 되찾지 못했어.정말 바보라서 미안해...

노엘 :
좋아 딜런 형 바보인 거 알고.

게다가 마지막 결단은 옳았다고 생각한다.그러니까 용서할게 내가 용서할게

익시아 :
저것은…어둠의 룬……

딜런...

 :15

딜런들이 요한과 조우하기 조금 전--

룬 드라이버에 이끌려 익시아를 찾는 아이리스들은 하르모니아를 찾고 있었다.

시로우:
뭐야, 이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크로카 :
마수가 날뛰고 있어!!

아이리스 :
이것은…!?

엘레노아 :
네, 다른 딜런 씨가 쓰는 마수입니다.

??? :
방해가 된다구요!!

캐트라 :
진!? 뭐하는 거야!?

진 :
사야와 헤어졌다.너희 뭔지 몰라?

아이리스 :
몰라요 지금 온지 얼마 안되서.

진 :
그렇구나……….

캐트라 :
이 마수는 딜런 거잖아!안타, 몰라!?

진 :
몰라. 그것보다 사야야.

캐트라 :
안타가 사야에게서 눈을 떼다니 신기하네.

진 :
어쩔 수 없지.혼자서 여러가지 생각하고 싶다고 하니까...

엑셀리아 건으로 순진해졌다고 신경쓰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런데 너희들은 왜 여기에?

아이리스 :
우리는 룬 드라이버의 인도로 여기에 왔습니다.

지금은 서로 협력하지 않겠습니까?사야상 찾는거 도와드릴께요.

진 :
…………

....고마워. 부탁해.

크!!

캐트라 :
뭐야!? 무슨 일이야!?

진 :
이 느낌…사야가<[AC0D0D]파괴[FFFF]>를 사용했다…저기구나!!

캐트라 :
잠시만요~!

시로우:
뭔가 성이 폭발했어요!

크로카 :
어, 위험하지 않아?

아이리스 :
응, 가자 이 사태를 수습해야지!

익시아 :
저것은…어둠의 룬……

딜런...

딜런 :
…………

진 :
사야!!

사야 :
형!!

진 :
혼자서 <[AC0D0D] 파괴 [FFFF]>의 힘을 썼나!?괜찮은가!?

사야 :
형 진정해!

캐트라 :
오빠들 왜 인거야!!

노엘 :
캣라!? 모두도!!

엘레노아 :
어!? 그레이엄씨!?왜 여기에!?

그레이엄 :
엘리너전…?

아이리스 :
익시아!! 드디어 찾았어!!

익시아 :
아이리스!!

엘레노아 :
보낼 수 없어요, 익시아!!

익시아 :
엘레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