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Ashley

 

과거 <성령 교회>에서 활동한 <심판자>,

 

성령 교회의 가르침을 어긴 이단자에게 죽음의 철퇴를 내리는 역할을 해왔는데, 자신의 부모님이 이 교회가 일으킨 분쟁에서 휘말리어 사망하게 되자, 성령 교회를 증오하며 이단하게 되었다.

 

후에 이 교회에 복수심을 품게 되고, 교회의 모든 것이자 최고 위치에 있는 <속죄의 성녀>를 암살함으로써 <자신의 속죄>를 다짐한다.

 

하지만 눈앞에 나타난 것은 학살이란 이름의 속죄를 명하는 잔인무도한 성녀가 아닌,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 어린이였고, 혼돈에 빠지게 됐지만 결국 암살계획은 계속 추진했다.

 

그러나 같이 지내면서 정 + 루셰의 말도 안 되는 선의를 보고 결국 암살을 포기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루셰를 위해서 바깥 세상을 구경시켜줌과 함께, 얼마나 이 세상이 죄로 가득한지를 보여주기를 위해 루셰와 동행하게 된다.

 

 

 

 

 

 

애슐리 Ashley 의 뜻은, <물푸레나무 초원>으로, 

 

고대 영어인 'æsc lēah'를 따왔다고 한다.

 

 

 

 

아르마 : 라틴어 Arma (병기) / 스페인어 Alma (영혼) 혼합 표현

 

그가 사용하는 아르마의 이름은 <듀나미스 δύναμις>

 

그리스어이며, 

뜻은 <능력>이다.


 

 

 


 

 

루셰 Loussier 

 

그저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했던 존재,

 

<성당 교회> 대성당 내 지성소 안에서 죄를 지은 죄인들의 죄를 사해해주는 <속죄의 성녀>,

 

그녀는 자신은 태어났을 때 부터 엄청난 죄를 지었다고 주교에게 들었으며, 그렇기에 이렇게 몸을 바쳐서 속죄를 해야만 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자신한테 죽음이 찾아온다면 그걸 감사히 여기면서 끝내달라고 말할 정도,

 

허나 실상은 지성소에 [갇혀서], 교회가 세상의 모든 죄인을 숙청하여 자신의 이상을 잡고, 그와 함께 생기는 죄는 전부 다 루셰에게 떠맡기는 용도로 쓰여지고 있었다.

 

그녀에게 서려있는 아르마 <알라스토르> 또한, 죄를 먹음으로써 강해지는 특이한 아르마인데, 당연히 그 죄를 먹으면서 생기는 부담감은 빙의자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근데 이걸 루셰에게 떠넘긴 셈,

 

결국 모든 사실을 안 애슐리는 격분과 함께, 이 세상을 알려주겠다면서 루셰를 성당 교회에서 억지로 탈출시켰고, 애슐리와 루셰는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

 

 

 

 

루셰 Loussier , 그리고 성인 엘렌시아의 뜻,

 

 

 

 

 

그녀의 아르마의 이름은 <알라스토르 Ἀλάστωρ>

 

그리스어이며,

뜻은 <복수자, 징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