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때 되팔이 매크로놈들때문에 못간게 한이되서 그런지 올해는 꼭 가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토요일 온리전에 입성함

당연히 인기가 많을거라 예상한 부스에 먼저 가서 줄을 서는데 A열인데도 줄이 너무 길어서 외부 줄로 통제한다고 함

근데 외부 줄에 섰는데도 줄이 줄어들 생각을 안함... 거짓말 안하고 어제 한 부스에만 줄 3시간 30분은 서있었음

그렇게 겨우겨우 회지 하나를 사고 다음엔 다른 부스에 가서 장패드 사려고 했는데 그것도 줄이 너무 길었음...


2시간 또 서고 겨우 하나 사니까 판매자분이 오 이 회지 사셨네요 대단하다 라는 말을 하셨을 정도였음...


겨우겨우 물건 사고 나니까 5분 후에 매진 공지가 떴을 정도니 할 말은 다했다고 봄... 선입금도 외부줄로 서고 받아야하고 부스 5개가 한 줄로 묶여있다보니까 이게 오히려 더 시간이 많이 걸림... 부스 5개를 합일해서 운영하는 생각은 어떤 놈 머리에서 나온건지 ㄹㅇ 궁금할 정도


일단 후기 요약은 재밌지만 부스 운영에 대해선 까고 싶은 부분이 많음 근데 그거 다 말하면 후기가 말아먹히니 생략한다



3만원 주고 산 장패드 가운데 보면 웃는 아스나가 보인다 그것보다도 그림체 귀염뽀짝하고 이뻐서 2시간 서서 샀다



선입금해서 수령한 아스나 아크릴 솔직히 선입금인데 이것도 줄서서 받는게 말이나 되냐...



대망의 그것 솔직히 조금 억지로 말하자면 토요일은 이거 샀느냐 못샀느냐로 구분됐을 정도로 저 부스는 피리 부는 사나이가 동화나 픽션이 아니고 실화기반임을 알려줬다고 생각함



손그림 아스나 어떻게 매번 그려도 실력이 안느냐... 난 그림은 아닌 거 같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내가 알고 있던 초밥이들이 맞냐?


그 외에도 그레고리오 코스하신 분이랑 아스나 코스어랑 사진찍은것도 있는데 그건 생략한다

어제 줄만 5시간 서서 피곤해서 기절하고 오늘 일어나서야 겨우 글씀...

오늘 일요일 온리전 가는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