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아방가르드 그 자체

스토리 구조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 유래된 부분이 있음

오리지늄 레코드 라인랩, 맨즈필드, 도로시의비전에 이은 라인랩의 완벽한 피날레

크리스틴 라이트의 이름은 누구나 예상하겠지만 최초로 비행기를 만든 '선구자' 라이트 형제
동시에 페로라는 종족명처럼 최초로 우주를 밟은 강아지인 라이카를 유래로 함

론트레일의 중국이름 고성 뜻은 외로운별

메인 트레일러 PV 마지막 부분
이 밤, 아무도 잠들지 못한다.
최종 훈장 굿나잇 테라 수미상관

보통 명방식 작명이면 던전명이 LT가 되야하지만 론트레일은 CW 뜻은 총괄의 소원 보스 테마곡 이름 Control's Wish

하드모드에서 나오는 모스부호

보스맵에서 나오는 보이저 1호 We have liftoff 교신음이 끝나자마자 나오는 크리스틴 라이트

훈장들은 모두 우주비행사 미션패치에서 유래됨

모든 훈장달성시 얻는 굿나잇 테라 훈장은 모스부호로 굿나잇을 담고 있음

모두에게 잊혀진채 죽은 로켄
모두에게 기억된채 죽은 크리스틴

스토리가 끝나면 모두 함께 있는 일러에서 크리스틴 혼자 외롭고 어두운 길을 가고 있는 일러로 변경
일러의 이름은 '불멸'

우주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중력 기믹 동그란 구는 행성파편 보스몹에서만 우주로 바뀌는 배경

과학의 역설
미래를 위해 희생이 정당화되어야 한다는 크리스틴 vs 어떠한 희생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사리아

크리스틴은 본인이 희생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지켰고
사리아는 본인이 새로운 총괄로서 이격 사일런스와 과학의 도덕성을 채우는 것으로 신념을 지킴

크리스틴 라이트의 이야기가 끝나면 나오는 스스로의 질문에 대한 답이자 훈장 '미래'

그 미래의 결과가 후속작 엔드필드

미래의 위험의 실체화 사미록라엔딩

미래를 대표하며 외로운 길이라는 론트레일을 대표하는 캐릭터들

과거를 기억하고 싶어하지만 로켄을 잊으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로즈몬티스

과거의 부모의 죽음에 대해 집착한다고 여겨졌지만 결국 새로운 미래를 열어버린 누구한테도 이해받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자
찬란하지만 외로운자(cws4)
이기적인자 배신자 고독한자 '선구자'(보스 설명문)
크리스틴 라이트

규제를 벗어나 도망쳤지만 크리스틴 사건으로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미래를 위해 사리아와 과학 규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격 사일런스

심지어 이걸 나타나기 위해 관계도에서 사리아와 사일런스의 관계는 없지만 이격 사일런스와는 관계가 있음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총괄이 되어버린 사리아

자신의 궁금했던 과거보다 구인류의 멸종을 받아들이며 외로워지면서도 체르노보그부터 이끌었던 유저이자 박사가 자신의 본질임을 깨닫고 미래로 향하는 박사

자신의 동족이 전멸해버리고 홀로남아 외롭지만 같은 외로움을 가진 박사로 인해 살아가는 뮤엘시스


대충 아는 것만 정리해도 이정도임

게임이라서 보여줄 수 있는 연출이 좋았고 마지막 훈장 미래 나올때는 살짝 소름 돋음 론트레일 20만자를 꾸역꾸역 보면서도 지루하단 생각 없었고 한편의 예술 작품 보는 거 같았다
스토리 브금 여운 하나같이 내 기준 Goat임

이게 켈시 웅얼웅얼로 끝나던 스토리가 맞나 싶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