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에즈라 개인스 보기 전까진 스파토 공 에즈라 수라 생각했는데, 개인스 본 후로는 에즈라 공 스파토 수도 맛있을듯.
마치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와 같이, 스파토에게 벽으로 밀쳐지고 손목을 붙잡혀 옴짝달싹 못하는 에즈라의 모습도 좋지만,
반대로 에즈라가 남자인걸 미처 의식하지 못한 채 땀에 젖어 몸에 자꾸 달라붙는 상의를 펄럭이는 스파토의 가슴골을 보고 흥분한 에즈라가 설산 등반으로 단련된 근력으로 스파토를 마운팅 자세로 제압한 뒤 알프스를 정복하듯 스파토를 정복하는 모습도 좋을듯.
또, 에즈라의 귀여운 얼굴과 달리 흉악한 몽둥이로 츤츤대는 메스머 주니어를 함락시키는 것도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