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좀 아쉬워서 적는 글읾

1~5장 대략적 줄거리요약으로 스포가 있으니 나와같은 뉴비는 뒤로가셈



본문


1지 2지는 꾸역꾸역봤는데 3~5장은 적당히 읽으면서 줄거리 파악만하고 스킵갈겨씀


인겜 스토리 연츨에 투자한건 뽕차고 좋았지마는 읽기 힘든 문장구조, 글꼴, 내용이라 못버팀..ㅈㅅ


보통 엥간한 겜들에서 스토리 스킵안하는데 유독 이겜이 나랑 안맞아서 아쉬움


그래도 나름 파악은 하면서 읽어쒀


1장. 폭풍우얘기랑 챈주, 소네트 만나서 세계관설명

2장에서 정실만나고 재건이랑 맞다이까면서 최종흑막(?)도 만나고 버틴 정신잃고

3장에서 정신잃은 버틴이 트라우마 생긴 과거 보여주고

4장에서 버틴이 3장내용 진행동안 버틴구하기팀 결성돼서 구해서 빠져나온다음 특수별동대 느낌으로 킹정받고

5장에서 배 난초돼서 37이네 섬 가서 폭풍우 저항물질 챙기고있는 중이고?


큰줄기만 대충 파악하면서 스토리를 봄

그러다보니 릾붕이들이 보면 그거 아닌데? 싶은 부분 있음 적어주면 ㄱㅅ.


뉴비로서 아쉬운건 이겜 스토리가 무겁다 가볍다를 떠나서 뭔가 파악하기 힘든거같음

원인으로 보자면


1. 글꼴이 아쉽다


글꼴은 생각보다 되게 중요함.

문장을 읽는데 폰트 크기가 적당하고 읽기쉬운 폰트여야 문장이 쏙쏙 들어옴.

그런 면에서 릾은 글씨크기도 작고 폰트도 뭔가 읽기 힘듦. 보면서 문장 앞으로 몇번 와리가리했는지 모르겠읆


2. 쓸데없는 묘사가 굉장히 많다

~해서 퍼석하게 잘린 식빵이니, 등불아래 흔들리는 체리꼭지니 뭐 대충 예시지만 이런 묘사가 많음


이런건 필요할때, 임팩트를 주고싶을때 쓰는게 좋은데 남발하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읆


이런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피로감을 쌓게함


뭔가 셜록홈즈처럼 19세기 우중충하면서도 문학적 발자취가 남아있는 향취를 그려내고 싶어한 거 같은데, 이게 번역이 문제인건지 원문이 문제인건지 암튼 묘사가 너무 많음. 줄였으면 훨 나았을거 같아


3. 스토리에 군살까지 다 때려박은 느낌


이부분은 호불호의 영역임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쳐낼건 쳐내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임. 근데 릾은 다때려박은 느낌?


이걸 가장 강하게 느꼈던건 소더비가 감금돼있던 씬.

공으로 변하는 변신약 제조하다 실패해서 옷걸이로 변신했는데 경비원 오고 재채기해서 들키고 어쩌고 저쩌고


걍 좋아 변신약 만들었다, 먹고 변했다, 공으로 굴러가다 아차 모자! 하는 순간 들켰다 정도로 몇장면이면 될걸 엄청 늘임.


캐릭터성을 보여주고 싶어한 느낌인데 굳이 여기서 드러냈어야 했나 하는 느낌. 딱히 캐릭터성이라기보단 민폐느낌만 강했었음


대표적인 예시가 이거고 보다보면 잔가지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과하다는 느낌을 받아씀.


전투가 끼어있는 스테이지들 몇은 앞부분이 그냥 적 만나는 과정동안 하는 쓸데없는 얘기만 한다고 느낀 경우도 있고


말했듯 이건 호불호의 영역임





늘여놓고 보니 릾접는다 글 같은데 스토리는 전반부 대충 좀 보다가 스킵하고, 후반부 스테이지 몇개 보면 파악은 돼서 불만은 없음


전투 캐릭터디자인 분위기 브금 등등 다른부분은 전부 맘에들어서 벌써 5장 마지막보스 잡는중읾

스펙 딸려선지 계속 뒤지는 중이지만


어케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네

장문 읽어줘서 고맙고 즐겜하자

나도 레이드 올sss찍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