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2회 행동을 할 시, [동상] 상태이상을 정화하는 것도 있지만 2턴 동안 '공격력 30% 증가'가 있음

이로 인해서 2행동의 값어치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 기믹 덕분에 레굴루스가 행동을 어떻게 하든 점수를 뽑기 쉬움

그리고 체력 관리 부분에서 이점이 매우 커지기에 동상 디버프를 웬만해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또한 딸려옴


왜냐?



보스 정보를 들어가보면 디버프 카드는 체력 비율이 가장 높은 적 2명에게 꽂히는데, 무조건 보스의 첫 공격이 디버프이며

양 옆 촉수들 또한 체력 비율이 가장 높은 대상을 먼저 타겟팅 하게 되면서 레굴루스가 가진 [신나는 로큰롤]의 강점을 최대로 활용 할 수 있음




이 공격을 맞으면 랜덤 타겟으로 변수가 생기지 않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갑자기 카드가 사라지는 버그에 걸리는게 아니라면 빙결에 걸릴 변수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물론 본인이 턴에 넣을 수 있는 데미지는 변수값으로 작용 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음

당연히 어디서 딜 딸려서 안넘어가진다 그러면 형상이나 스펙으로 해결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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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굴루스의 [설레는 마음]은 '단 1회 공격에' 치명타 확률+50%, 초과된 치명타 확률 만큼 치명타 피해로 전환하는 효과임

이는 2행동을 할당했을 시 받을 수 있는 공격력 30%보다 가치가 절대로 높을 수 없음. 요컨데 위 통찰 효과는 실질적으로 3통찰에 붙어있는 '[설레는 마음] 소멸 시 열정+1'을 통해서 단 1회 행동으로 열정을 추가로 수급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보면 됨


레굴루스는 기믹으로 인해 매번 2행동을 할당하는 37과 달리 2행동을 매 턴 할당해도 되고, 행동을 할당하지 않아도 됨

즉, 모든 파티구성이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생겼음


이로 인해 레굴루스는 최종술식을 사용할 수 있는 턴을 설계할 수 있으며, 정비 턴을 나누기가 쉬워짐

여기서 파생되는게 디버프 스킬 타겟팅을 행동 할당이 많은 1, 2번 자리에 자주 할당해줄 수 있게됨


나는 레굴루스를 쓰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하는데, 릴리아를 채용하게 되면 체력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고 오로지 릴리아와 37의 행동을 할당하면서 힐 카드로 맨 앞에 있는 두 딜러의 체력을 가장 높게 유지해야함. 그로 인해 상대가 디버프를 사용하는 턴에 정비와 동시에 안정적으로 페이즈를 넘기지 못하면 그대로 체력 부분에서 변수가 생겨버림, 정화가 없다면 잉여 인력에 행동을 할당하는 상황이 생기고 37의 행동 사이클이 꼬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짐


레굴루스를 채용하게 되면 [신기한 빛] 스택의 수급이 밀린다는 단점은 있지만, 통찰 효과에 목매지만 않는다면 37에게 2행동을 매번 할당하고도 내 모든 파티구성의 행동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음. 이는 릴리아, 레굴루스의 가장 차이 나는 운영 부분이라고 봄

> 보이저와 이빨요정은 2행동을 할당하지 않고도, 오로지 투스 페어리의 정화로만 디버프를 해제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음




> 첫 턴 시작할 때

- 고점 볼거면 무조건 첫 스킬은 크리가 떠야함. 아니면 상관없음


나는 3턴까지 카드 분배를 레굴루스 2행동을 매 턴 할당하는 편임. 

- 1턴 / 레굴루스 1스 2스 > 37 1스 2스

- 2턴 / 37 1스 2스 > 레굴루스 2스 1스

- 3턴 / 37 1행동 > 레굴루스 1스 2스 / 남은 1행동은 자유, 보통 보이저 카운터 사용함

- 4턴 / 37 최종술식 > 레굴루스 최종술식 / 남은 2행동은 자유


위와 같은 행동 메커니즘이 가능한 이유는, 정말 단순하게 공격력 30% 증가가 있기 때문임

위 처럼 레굴루스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할당하면, 매 턴마다 공격력 30%가 붙어있기 때문에 초반 페이즈를 넘기는데 유효하고

37의 추가 공격으로 인해 행동이 비는 턴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됨

> 3, 4턴 사이클은 실상 37 5형상이라 굴러가는 부분이니 저기는 37 이동 등등으로 열정을 채우든 비는 턴 활용하면 됨


통찰 효과로 [설레는 마음]의 효과를 받는다 하더라도 공격력 30% 증가를 받은 상태에서 최종술식이나 공격 카드의 치명타가 발생했을 때가 당연히 데미지 부분에서도 높고,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스탯으로 인해 최소치가 보정되어있다 보면 됨

열정에 대한 부분은 딱히 손해가 없음. 어디까지나 레굴루스의 통찰 효과는 '행동 1회'에 대한 계산이지, 2회에 대한 계산은 아님


한 턴 쉬면서 행동해야한다 < 여기에 집착하면 레굴루스를 쓰는 핵심적인 이유에서 멀어진다고 생각함

그리고, 행동의 가치가 높은 곳이라 레굴루스를 사용하는데 통찰에 집착하면 본인이 생각하는 점수에서 당연하게 멀어진다고 봄

릴리아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릴리아를 구성에 넣은 장점이 퇴색되지만, 레굴루스는 최종술식을 적절하게 사용하기만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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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레굴루스 행동 기준

대체로 채운 열정, 파티 체력에 따라서 하기때문에 스샷은 없음


> 레굴루스의 열정이 없는 경우

- [설레는 마음] 버프가 있다면, 여유가 되는 턴에 행동을 할당해주면 좋음. 2열정 벌어두는 것 만으로 다음 사이클이 이어짐

- [설레는 마음] 버프가 없는 경우, 웬만하면 행동 할 필요는 없음. 동상 디버프가 있다면 체력에 따라 2행동 할당


> 레굴루스의 열정이 있는 경우

- 1 열정, [설레는 마음] 버프가 있을 때, 최소 1행동 할당 / 정비해야 하는 경우는 행동 X

- 1 열정, [설레는 마음] 버프가 없을 때, 동상 디버프가 있고 체력이 높은 경우 2행동 할당 그 외는 행동 X

- 2 열정, [설레는 마음] 버프가 있을 때, 2행동을 할 수 있는 경우에만 행동 함

- 2 열정, [설레는 마음] 버프가 없을 때, 카드 자연합성으로 1열정이 추가로 들어오는 경우 2행동 그 외는 행동 X

- 3 열정, [설레는 마음] 버프가 있을 때, 동상 디버프가 있을 시 2행동 할당, 그 외에는 1행동 할당 후 대기

- 3 열정, [설레는 마음] 버프가 없을 때, 2행동 할당 또는 행동 X

- 4 열정 이상은 자유 행동


> 최종술식을 언제 사용하는가?

- [설레는 마음] 버프가 있음

- 이전 턴에서 2행동을 할당하고 공격력 30% 증가 버프가 있음

- 37이 1행동으로 추가 행동을 사용 할 수 있음

- 상대의 카드가 공격 카드일때 파티의 체력이 적은 경우, 이 경우는 버프 유무 상관없이 사용해야 함

- 상대의 카드가 디버프 카드일때, 가장 체력이 높은 아군에게 동상이 있는 경우



모든 케이스를 정리할 순 없고, 일반화 할 순 없는데 내가 레굴루스 굴리면서 생각하는게 저정도 뿐인듯?

난 일단 대체로 체력을 좀 많이 보는 편임, 37 형상이 높으면 스택관리 신경 안써도 된다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함

촉수 정리가 어렵다면 [눈을 밝게] 2단계의 열정 감소를 적극 활용하면 좋음





> 레굴루스 딜 얼마나 넣음?




촉수 때려서 딜은 좀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