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푸드 ㅡ 옥수수와 아스퍼라거스 샐러드 산뜻하고 달달해서 입맛 돋구기에 좋았음

첫잔 논피트 버번캐 추천 시크릿 하이랜드
청서과/뿌리류 채소, 유질감, 시트러스

두번째잔 헤이즐번 21y 럼레이즌, 꽃, 밀크 초콜릿, 버터 스카치 ,대추야자 ㅡ 진짜 잘 만든 세리캐스크 위스키

세번째 잔 벤로막 싱캐 바 브로라 20주년
ㅡ 잘 익은 사과, 벌꿀, 허브, 시트러스, 밑에 깔리는 잔잔한피트 진짜 맛난 약피트 버번캐, 농후하다

롱몬 20년 익스클루시브 싱글캐스크 (오피셜)
꽃, 향수, 버터, 바닐라, 생강, 꿀 ㅡ 역시 잘 만든 버번캐스크는 배신하지 않아

이건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스트라스아일라 cs 15y

보모어 9년 싱글캐스크 버번캐
-누룽지 사탕, 몰트, 스모키, 감칠맛 보모어 버번캐, 세리캐스크로 유명한 증류소의 버번캐는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

아케시 싱글캐스크 한정판
-아드벡보다 아케시라고 마스터께 드립쳤더니 좋아하심  기회되면 꼭 마셔봐라


미노년 마스터께서 유쾌하게 맞이해주시는 좋은 바. 위스키에 대한 식견이 탁월하심

"어떤 바틀이 좋은지 아닌지 판단하는 건 당신입니다."

라고 하신 말씀에 어떤 울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