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소꿉친구였던 여자애가 드디어 수녀가 되어 떠난다고 한다.



" 앗. 마중와줬구나. 가기 전에 못 볼 줄 알았는데 와줘서 고마워! "



" 너가 선물해준 로자리오 너 생각하면서 꼭 간직할게! "



" 에이 괜찮아! 아무 일 없을거니까 걱정하지마. 그럼 이제 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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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너가 새로 들어온 OO이구나 "


" 네.. 주교님.. "


" 여기 처음 들어오면 네 안에 마귀를 없애기 위해 참회를 해야한단다. 참회실로 따라오거라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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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뽓 쥬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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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켁 콜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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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읍.. 읍.. "


" 오오.. 이거 완전 상등품이군.. 아주 좋아.. 그대로 계속 빨아들여 "


" 읍.. 케흑.. 콜록 "



" 하아 하아.. "


" 후우.. 아직 네 안에 마귀가 많이 남은거 같구나. 앞으로 주기적으로 참회하러 오도록 하거라 "


" 하아.. 하.. 네.. 주교님.. "





( 수 년 후 )


나는 그녀를 떠나 보낸 후 편지로 자주 연락하고 지냈으나 그녀가 실제로 잘 지내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이번 기회에 그녀가 다니는 성당으로 찾아갔다



그녀는 아이들과 놀아주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 앗, XX아 여긴 어쩐 일로 온거야. 말도 안하고 갑자기 찾아오면 어떡해 "


그녀는 웃음을 지으며 나를 반겨주었다.


그녀가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다 별 문제 없어 보인다. 그 때 누군가 와서 그녀에게 말을 건다.


"  OO 수녀님, 주교님이 부르십니다. "


" 아.. 네.. 지금 바로 갈게요.. XX아 미안해 지금 급한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할 거 같아 조금 있다가 얘기하자 "


그녀는 그 말을 하고 갑자기 어디론가 가버렸다. 나는 그녀의 뒤를 몰래 따라갔다.


그 곳은 참회실처럼 보였다. 그 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의아하여 나는 몰래 그녀의 옆 참회실로 들어갔다.


" 남자..!..$%^%$ 지금!!..#$^%!! "


" 아녜요!!..$%$@@!@#% 죄송.. %^@#$! "


주변을 보니 참회실 사이에 구멍 같은게 있어서 구멍을 통해 상황을 보려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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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 온 건 남자친구냐? 수녀면서 남자친구를 사귀다니 타락한거냐 OO "


" 웁.. 아니에요 주교님.. "


충격적인 장면에 나는 아무 말도 못했다. 충격과 동시에 분노를 느꼈지만 내 안에서 이상한 감정이 분노보다 커지고 있었고 그 감정이 계속해서 이 장면을 지켜보도록 만들었다.


( 팡! 팡! 팡! )


잠시 고개를 숙이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 아앗... 갑자기..!! 너무 커.. "


" 크으.. 역시 명기군 언제 써도 질리지 않아!! "


" 아앙.. 너무 강하게는.. "



( 퍽!! 퍽!! )


" 아악!! "


" 넌 그냥 엉덩이만 들고 있으면 돼!! "


" 하아.. 하아.. 주교님 이제 이런건 그만.. "


" 말은 그렇게 하면서 보지즙은 흘러 넘치잖냐! "


" 이.. 이건.. "


이후로 그들이 무슨 대화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그저 무아지경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며 조용히 바지에 손을 넣었다.



" 잠시..$%$!@# .. 여기 구멍.. #$%!%# "



" 보여지면ㅅ.. %!!@#%@!#% "



" 더 가까이.. #!$%!##!@#@ .. "



한참 후 .. 그들은 행위를 끝내고 밖으로 나갔다.


곧이어 나도 젖은 바지를 올린 채 그녀를 찾아갔다.



" 아, XX아 왔구나 어디 갔었어? 돌아오니 없더라구 "


" 아하하 화장실 갔었구나~ "


그녀의 숨이 거칠다. 그녀의 옷 또한 땀으로 인해 몸에 달라붙어 그 모습이 아까 전의 장면을 떠올리게 만든다. 죄책감으로 인해 그녀와 얼굴이 마주치지 못해 고개를 숙이는 그 순간 그녀가 다가왔다.



" 아깐 갑자기 사라져서 미안해 내가 성당 구경 시켜줄게. 아 이 로자리오?항상 힘들 때 마다 이 로자리오를 보며 버티고 있어 "


그녀는 그 말을 하고선 내 손을 잡고 성당 안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 응? 앞으로 성당 자주 오겠다고? 갑자기 왜? ㅎㅎ 나야 좋지~ "


끝.



라는 내용의 동인지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