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채널

교사한테 당한것만 여러개 좀 썰풀어보면


초등학교때 멀리뛰기 측정할때 빨리 안뛴다고 뒤에서 엉덩이를 발로 까서 넘어지게함

초등학교 때 먹기 싫은 음식 안먹으면 먹을때까지 하교 안시키거나  반성문 쓰게 해서 부모님 싸인 받아오기( 여러번 써봄)

다른 애들 다 모아놓고 저새끼 ADHD라고 대놓고 공포함

반 담당 교사 한테 이런저런 이야기 여러번 하러 갔는데 오지 좀 말라고 문전박대 당하기

음악시간때 자기가 음표정해서 곡 이어만들기 수업이 있었는데 내꺼 보자말자 마치 쓰레기를 본것처럼 바닥에 집어던짐(웃음거리행)

조별과제 라는 수행 평가를 했었는데 당시 나는 짝을 못찾아서 혼자서 했지만(당시 교사들도 내가 겉도는거 알고있었으나 해결할 생각X)평가가 D-였음 

고등학교때 팔을 오래 깁스했음(한 2~3달) 체육을 해야하는데  체육수업을 제대로 못했었고  수행평가에서  꼴등 받음(덕분에 예체능개판됨)

병원에 가서 팔 물리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그깟  물리치료 한두번 안받는거가지고  난리치지마라 해서 나도 화내면서 항의함(이 뒤로 해당 교사는 나랑 말도 안섞음)

학년주임이라는 교사가 성적이 정말 좋을땐 잘 해주고 신경도 많이 써주다가 성적이 떨어지고 올라갈 기미가 안보이니 바로 무시하기 시작함(당시 학년주임이 내가 속한 반 교사였음)

어떤 교과 담당 교사가 토론하는 수업을 가졌는데 대놓고 내 의견에 대해 비웃고 꼽줌

여러번 교사를 거치고 만났지만 나랑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문제가 뭔지 파악해보려는 선생이 한명도 없었다 당시 교사들은 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그냥 무시했음

자기 한자 이름 뜻풀이 라는 수업을 가졌는데  내 한자 이름 보자마자 비웃음



난 솔직히 모교에 대해 별 그런거 없음.

내가 교사하고 학교에서 받은 대우받은거 생각하면 화만 나거든.


트라우마 극복해보라고 하는데 쌓인게 너무많아서 극복이 안됨.

난 있잖아 누가 날 한번이라도 이해를 해줬으면 하는데 부모도 못하더라고. 그게 가장 슬퍼.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내가 가진 아픔을 이해 못하고

오히려 내가 문제였다는 듯이 말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더라고 그렇다고 해서 더 이야기하면 내가 잘못 키웠다고 이소리만 하고 있음


그래서 부모랑 이야기 많이 못하겠더라.

난 그런 소리 듣고 싶어서 한게 아닌데.. 말이지 


가끔 술먹고 교사한테 당한거 하나 풀면 놀란다 왜 이야기를 안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