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년이 좆도 무식해 가지고 내가 귀신들렸다니 어쨌다니 하면서 어디 용한 무당한테 가서 굿 해야한다고 친척 이모들 한테 말함 


아빠는 엄마가 굿 한다는 말에 개소리 하지말라고 하더니

나 한테는 이상한 소리내면 확 조져버리겠다고 으름장 냄


나는 무서워서 울었고 그때마다 때려서 정서나 자존감 병신되버림


물론 ADHD 증상은 더 심해짐 야발 ㅋㅋㅋ


2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애미년하고 일절 통화 한통도 안하고 없는 사람 취급하고 사니까 한결 편하더라 가끔씩 명절날에 모여도 한마디도 안하는데 제사지내는 날에 나한테 한마디 하려고 하면 사자후로 윽박지르면서 



스마트폰으로 대가리 한대 때리니까 애미년 머리잡고 아파하다가 조용해지는거 보고

그렇게 카타르시스가 안 느껴질 수가 없더라 ㅋㅋㅋ



그때마다 가족들 전부다 이런표정 지으면서 쉬쉬하고 끝남





아빠는 지난날 자신의 일을 후회하면서 알코올 중독 좀 있긴한데 일 열심히 하니까 내가 돈 필요하다고 하면 묵묵히 다 주심




콘서타 54 mg 먹었는데 두달 전부터 36 mg 으로 감량하고

그냥 무지성으로 조금 사놓은 코인도 나름 올라서 회전초밥 집도 갔다옴 




암튼 요새 좀 사는게 그나마 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