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권력,여자 그리고..여러종류의 정력제...난 모든 것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사카야나기"


"..."


"맨 위에서 태어나, 언제나 내려다 볼 뿐이었지. 같은 높이에서 알짱거리는 놈은 비아그라 빼고 다 치웠다."


"..."


"  '그 놈' 을 풀기도 전에 일본이 내 것이되었어.헌데...헌데 말이야?"


"....예"


"   '저 것' 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까?"


아야노코지 아츠오미, 일본의 '비선실세'라고 불리는 남자가 사납게 눈을 떴다. 3발의 비아그라가 극진한 자극을 주었기 때문인지, 평소의 눈보다 한 층 짙은 어둠을 품고 있었다.


사카야나기 나리모리는 등줄기에 오한을 느끼며, 눈으로 바닥타일을 훑고 있었다. 평소 고압적 태도에도 굴하지 않는 고고한 인물이라 평받는  그였으나, 달아오르는 '비아그라'의 향이 지독하기에 차오르는 공포을 억누르기 벅찼다.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것은 인간,,이라기 보다 사시사철 발정기인 몹쓸 수컷이라  해야할까....화면속에 비치는 정돈된 몸매의 미남은 왜인지 붉은 얼굴을 하고있는 간호사 두 명을 허벅지에 올려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감시당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타구니의 흉측한 물체로 74인용 텐트를 치고있었다...


"사카야나기.. 어떻게 책임질거지?"



"...허나 선생님께서 저에게.."




"갈!!이 썅련! 입을 다물라."




"하와와...,,"



"하....이 놈은 베풀어도 곧이곧대로 받질 않는군...일 말의 자비가 이러한 결과를 낳을 줄이야.."



때는 2일전, 나리모리(지팡ㅇㅂ)는 아츠오미(티렉ㅇㅂ)의 저택을 찾았다.

.

.

.


"녹..녹...선생님 계십니까?"



"아 그래. 근데..왜 입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지?"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래(..병신)"



"과거에 선생님께서 저에게 한 부탁을, 잊지 않았습니다."



"무슨 소리지?"



"선생님께서 분명히 저에게 찾아오라 명하셨지요..."



"..?"



"후훗후"



"('병신'이 확실하군.)그래서 용건은?"




"찾아드리겠습니다....후훗야입야!"




이상한 효과음을 입으로 내며 사카야나기는 집 안으로 침투했다. 왜인지 기세가 대단했기에, 7연딸 후 현타를 맞던 아츠오미는 그대로 굳어,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뭐하는거야!미친.련!@"



나리모리는 평행세계 아마사○ 이치○의 전설의 짤을 재현하는 듯한 모양새로 어느 방에 도달했다.



<<키요타카의 방~♡>>




그래..방 문앞에 적혀 있는 무뚝뚝한 문구는 '그 놈'의 방임을 알려주었다.



"내가 오늘을 위해서. '평양'과 '아마존'을 샅샅히 수색했지..큐큐카응기잇!!"



세련된 효과음을 내며 나리모리는 방 안으로 침투했다.그리고 보/지 않아도 수상하세 생긴 청록색의 액체를 신체가 묶여있는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의 입으로 가져갔다...

.

.

.

.

.

.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시점>>



오늘도 묶여있다.나의 부친 '아야노코지 아츠오미'는 '나'라는 인간을 완성시키기전에, 일본사회를 장악하여. 절대권력을 손에 넣게되었다.문제없이 평탄할 그의 인생은 단 하나의 고민만을 수반한다.  '혈육의 처리' 화이트 룸은 그 놈의 유일한 흑역사로 인지되고 있다. 상상해보라. 그 놈의 심정은 시험 좆될 줄알고 컨닝페이퍼 준비했는데, 갑자기 100점을 맞아버리는..뭔가 억울한데. 찔리는..그러한 좆같은 심정일 것이다. 그래서 비아그라를 통해 스트레스를 억제하며,나의 처리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곱게 당하지는 않을거야.늘 그렇듯 마지막ㅇ....;"


"키요타카! 스엣스엣"


"?!!"


"...사카야나기?"



"찾았어..내가!..찾았다고!!!!! 후뤃"



"(병신인가?)무엇을 말인가요?"


"헷응핫"


"왜 그러세..잠시만...사카....시발 뭐해! 으엑응"



몸이 뜨겁다...그 놈이 먹인 청록색 액체 탓이겠지... ㅅ스가 하고싶어진다!!! 아리스와 ㅊ스가 하고싶어진다!!!!



??




"...이게 뭘까요?"


저 사카야나기 아리스는 피곤한 몸을 일으켜 세우며 닫힌 눈을 비비고 있었습니다.



".....꿈인가요.."











시리즈로 해볼려고했는데.발기해서 딸치러 가느라 단편으로 마무리.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