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저 내 댓글은 딱히 누가 말한 건 아니고 내가 그냥 ??? 드립 친거긴 함 ㅋㅋㅋ 암튼 요즘엔 특정 수요 계층에 따라 지엽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학이 주를 이루는 것 같음. 문학도 아무래도 자본주의 질서 아래 자유로울 수는 없으니...
사실 이보다는 더욱 보편적이거나 본질적인 문제 의식을 기반으로 공감 가능한 범위에서 유려하게 짜맞춘 문학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듦. 진보적 어젠다를 풀어낸 작품들도 뭐 그 나름대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곤 생각하지만, 그중 다수는 너무 목적성이 뚜렷한 서술로 점철된 작품이 요즘 문학 시장에선 넉넉하게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