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주사위 저장안함..]

1편 https://arca.live/b/umamusume/103846983

2편 https://arca.live/b/umamusume/106101311

[


"으아아아아. 몸이 뜨거워!"


다른 트레이너들도 뭔가 마시려다가 내가 제일 먼저 먹는 바람에 바닥에 뒹굴며 데굴데굴 뒹굴다가 의식을 잃었는데..


"어 이거 내 잔인데 으아악!"


"아니 타키온 트레이너.. 너.."


그리고 당황해하는 타키온 트레이너를 보고 와 돌게..


"어라 여긴 어디지?"


"음.. 트레이너씨 괜찮아?"


눈앞에는 묶여있는 타키온과 타키온 트레이너가 있었다.


"괜찮은거 같은.. 아니 내손 왜이래."


"휴우.. 트레이너 자네 지금 작아.. 아니 어려졌네."


"네 왜요?"


"자네 이제 점점 나이에 맞게 기억을 잃을걸세."


"기억을 잃. 악! 읔!"


"말하자마자 아 30분 지났군. 그럼 맞는데.."


그리고 머리에 강렬한 충격이 한번 오는데 데굴데굴 굴렀는데..


"아으으윽."


"으아아.."


"괜찮나? 트레이너?"


".어 여긴 어디야?"


"타키온 설명해봐라."


"그, 그게 나이가 어려지면서 기억을 20% 확률로 잃을수 있는 부작용이 있는데 아마 그것이 터진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리고 뭔가 더 발동되는데.."


"어라 나 분명 집에서 동생이랑 싸우고 집에서 나왔었는데.. 어디야 여기?"


"어 갑자기 흥미진진해지는데."


"누구세요?"


"어 여기는 트레센의.."


"어? 트레센이라고요? 그 트레이너들이 존나 실종이 많이 된다는 그곳이요?"


"어.. 맞긴 한데."


"저기 형, 누나들?"


"어 그래 말해보렴."


"여기 트레센이라고 했잖아요?"


"응. 트레센이야."


"그럼 여기 우마무스메들이 있다는거잖아요? 걔네들은 무슨 공부해요?"


"아 저때는 예의가 바르군요."


그리고 몰래 스윽 얼굴을 들여밀어봣는데,


"우와. 얘네들도 이런 공부하는구나. 전부다 귀가 머리위에 있네."


"?외부인?"


"아 그게 아니라.. 하아 ㅇㅇ 트레이너란다."


"에 거짓말 하지마세요. 새로 들어온 트레이너 아닌가요?"


"네 이름이 ㅇㅇ인거 맞는데???"


"엣?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 분장이랑 등에 불싸지르는 그 기행만 일삼던 트레이너가 이아이라고요!?"


"앗 귀여워."


"잠깐 내가 등에 불싸지르고, 외계인 분장을 한다고?"


"응 이거 봐봐."


"야 나도 결국 공부하다가 미쳐버렸구나."


"엣. 공부하면 트레이너처럼 맛이 가버린다고요?"


"응. 공부하면 존나 집중 안되고 화장실 가고 싶고 딴짓 하고 싶지 않아?"


"그, 그건."


"와 너희들 공부 하는데 그러면 재미없지 않아?"


"당연히 재미없지."


"아니 남자애가 왜 여기에?"


"나도 원래라면 이시간때가 되면 화장실 간다고 하고 땡땡이 치고 놀러가고 그랬는데.. 여기는 어딘지 모르니까! 야호!"


"앗! ㅇㅇ 트레이너! 뛰면 안돼요! 우마무스메들앞에서 뛰면 더더욱!"


"끼얏호! 트레센 탐험이다!"


그리고 뒤에서 어느 한명이 튀어나와서 나를 쫓아서 달리기 시작했다.


"어라! 나도 왜 뛰고 있지? 너 누구야? ㅇㅇ트레이너 냄새가 나는데.."


"왜긴 왜야! 너도 사실 공부는 지겹고 땡땡이 치고 싶어서 그런거야!"


[이상한 설득력 :78 자기들이랑 비슷해보이는 또래가 트레센을 뛰어다니면서 탐험이라는 말을 꺼냄]


"그런가?"


"그런거야!"


"어라? 쟤네들 왜뛰어다니는거야"


"몇십명이 뛰어다니는데요?"


"와 재밌겠다."


"트레센을 탐험하는거야!"


"와 참 마블러스한걸?"


"근데 저기 남자애는 누구야?"


"아니 왜저렇게 빠른건데."


"이야! 재밌다!"


"에? ㅇㅇ트레이너 회춘한거야? 왜 우마무스메에게 따라잡히지 않는데?"


"아니! 내 분명 말하려고 했는데 말을 씹지 않았나?! 부작용이 발생함과 동시에 신체능력이 증가한다고!"


"앗 저기는.. 이사장실 아니야?"


"자, 잠깐 너 거기서는게.?"


"저기 왜.. 트레이너의 냄새가 나는거에요오"


"엣 도토 너도?"


그리고 뭐라고 쓰여진건지 모르겠다!


그안에는 초록색 옷의 누나랑 서류잡고 땀흘리는 왠 여자애가..


"야!! 서류잡고 고양이 모자쓴 너 놀자!"


"엑! 이게 무슨짓인가! 자넨 누군가!"


"너 이렇게 재미없는거 하지 말고 놀자. 어디보자."


"어라? 꼬마야 넌 누구니?"


"안녕하세요. 어 초록색 누나?"


"초록색 누나?"


"초록색 옷 누나구나 미안해요."


"어머나. 너 어디서 왔니?"


"저 어, ㅇㅇ 트레이너였나? 아무튼 그렇데요."


"트레이너씨치고는 엄청 어린데?"


"어 어떤 형들이랑 누나들이 타키온이라는 어떤 애가 지 트레이너 먹이려던걸 제가 먹였데요."


".와 회춘약인가? "


"회춘이 뭐에요?"


"어려지는거란다. 그리고 나는 초록색옷 누나가 아니라 타즈나 란다.."


"헤에 그렇구나. 저기 어 타즈나 누나. 여기 너 이름이 뭐야?"


"어.. 난 야요이.."


"자 놀러가자."


그리고 그날 트레센 학원 중등부 단체 탈주 사건이 발생했다.


"자 이번에는 이렇게 해봐봐!"


"으아."


"아니 왜저렇게 험하게 놀아!?"


"하지만 재미가 있죠?"


"으읏.. 자, 잠깐만."


"으음. 야요이 자 엎혀."


"엣. 그게 아니라.."


"괜찮아. 꽉 잡아봐!"


"으읏. 그럼."


그리고 야요이가 내 목에 손을 꽉 하고, 어디보자 .자 이렇게 넘고


"이사장님 부럽네요!"


"으읏.."


"하하! 꽉잡으라고!"


그리고 학교 옥상까지 빗물이 흘러나오는걸 타고 옥상까지 올라오고, 다들 잘 따라오는거 같은데.


"아니 학생들이 왜저렇게. 오는겁니까!"


"아 이거 어떻게 하냐."


따라나온 우마무스메들의 얼마나 즐거웠나? [100]

여러가지 이유로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려버리고 재밌었다.[컨디션 2단계 상승]


"아 이런식으로 놀수도 있었구나!"


"아 존나 재밋네. 헉헉.."


"와 이게 또래 남자애들이 이렇게 노는거야?"


"음. 초등학생때 이러고 놀아서 갑자기 해봣거든."


".."


대략 저녁이 되고, 


"아 노을이다! 앗 잡혔다!"


"쟤 우마무스메도 아닌데 왜 신체능력이 저렇게 좋은거야?"


"헤에엑. 헤엑. 잡앗어요."


"어휴.. 겨우 잡았네."


"하암. 졸려. 자, 잠깐만.. 이거 왜이렇게 몸이 무거.."


그리고 졸려서 그냥 잠들어버렸다.


"자자. 여러분들 이제 ㅇㅇ씨를 놔주세요."


"어라 몸이 빛나고. 커져가는데?"


"어!? 정말 ㅇㅇ 트레이너로 변하고 있어!"


"정말 트레이너였다고..?"


"엣. 와.. 정말이네요."


"휴우 다행이구만. 약물 효과가 끝나면서 한꺼번에 몰려온 한계까지 사용한 육체의 능력의 부하로  몇십시간동안 뛰어다닌것과 같은 충격을 준모양이야. 그래서 급격하게 졸음이 몰려오면서 쓰러진거군. 흥미로워.."


나는 꿈을 꾸었다. 트레센 학원 탐험이라면서 중등부에 있던 우마무스메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너희들 왜 공부하고 있냐? 이런 날에는 뛰어노는게 좋지 않냐? 라는 말을 하면서 중등부의 아이들이랑 심지어 야요이 이사장까지 손을 잡고 야 놀러가자! 했는데, 심지어 타즈나 씨가 허락을 해주는데 아야야. 근데 몸이 아픈건 둘째치고 왜 살도 빠져있냐? 


"오 ㅇㅇ 트레이너 아닌가? 몸은 어떤가?"


"아 지금 근육통 빼면 괜찮습니다. 아야야."


"어제는 참 즐거웠네, 나도 오랫만에 재밋었고, 업어줘서 고마웠네."


"잠깐만요. 즐거웠다니요. 설마 어제 꿈꿨던게 전부 사실이라고..?"


"사실이네만?"


"사실이랍니다. ㅇㅇ씨 엄청 귀여웠다고요."


"아이고.."///


얼굴이 왠지 붉어진다.


"어.. 트레이너! 다음에도 같이 뛰어놀자!"


"으음.. 그, 그래."


뛰어놀기 까지 했다고?! 도대체 어제 나 뭐한거야!?


"트레이너! 다음에도 꼭 같이 놀자!"


"그래 맞아! 다음에는 꼭 잡을거야!"


참고로 몰랐지만, 고등부들도 일부 따라나갔다고, 중등부 우마무스메들이 수업중 전부 탈주한 첫번째 사례이기도 한데, 왜 나를 쳐다보는거야..?


우마무스메에게 해선 안되는 금기중 하나인 몇시간동안 달리기를 했고 마지막으로 졸음에 쓰러지기 전까지 계속 해서 움직였다는것.

우마무스메들을 유혹한거나 마찬가지잖아. 이거 죽을지도 모른다..


-트레센 학원에서 우마무스메들앞에서 뛴데다가 한명까지 업어가면서 놀았다. 생각보다 매력적이잖아? [61-80]


"트레이너.. 다른 애들에게 시선을 주면 안되는데. 이익."


"으읏.. 트레이너를 유혹하려는 애들이 너무 많아져요."


ㅇㅇ트레이너 : 골드쉽보다 더한 행동을 2번 한 트레이너, 이번에는 타키온이 탄 약을  타키온 트레이너랑 컵이 바뀐줄 모르고, 그냥 마셨다가 20살이나 젊어졌고, 일부러 찐 살이 죄다 빠져버렸다. 

이사장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