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잘못된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새벽녘

백준을 인내한

나의 목은 굽고 있다.


분분한 낙화.

오답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커밋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머지를 향하여

나의 브랜치는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히 충돌을 합치며

하롱하롱 목이 굽는 어느 날


나의 푸시, 나의 리버트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히스토리의 슬픈 눈






다 풀고 나니 최대 O(N^4)수식을 세워버린 www

더이상 vs코드를 볼 수가 없어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