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킹 3을 예로 들면 게임 내에서 867년 or 1066년으로 시작해서 1453년에 도달하면

백년전쟁 종결과 동로마 제국의 멸망으로 크킹 3의 배경인 중세 시대가 끝나기 떄문에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더라도 역사적 중세와 함께 게임인 크킹 3 역시 끝나게 됨.



상당히 재미있는 설정인데 다른 분야에서 이런식으로 한 시대의 끝 하면 생각나는게

















토탈 워: 삼국

팔왕의 난



군웅할거의 삼국지 시대에서 100년이 지난 진나라

삼국시대의 영웅들은 거의 전부 옛날 이야기 속에만 있고

그나마 좀 있는 접점이라곤 내전 벌이는 사마씨 가문 8명밖에 없음

겜 내적으로도 딱히 극적인 변화도 없음



그리고 이게 삼국지 마지막이 아니라 첫 DLC였고

CA가 사후지원 찍싸서 삼국지겜에서 적벽대전은 나오지도 않음


정말 레전드다























https://youtu.be/K7TCFkdFr6g?si=1wDmPUQc3dm8rpUy




긍정적인 케이스로는 아예 중세 사무라이시대 게임에서 확장팩이 나오더니 

배경으로 19세기를 박아버리면서 개틀링이 들어온 사무라이의 몰락도 생각난다.


지배자들의 황혼 수준이 아니라 근대화(Pb)로 그냥 밀어버리는게 꽤나 충격적인 연출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