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닥 타닥 벽난로가 타오르고, 그 앞에 놓인 고급 소파에 앉은 정장 입은 남성은 그의 애완 고양이를 쓰다듬었다.

유행을 따라가는 듯한 붉은 나비 넥타이와 그가 나이들었음을 나타내는 세치, 그리고 애교넘치는 고양이는 그 위화감을 극대화시켰다.


“저는 미국을 믿습니다. (생략) 그렇게 저는 돈 콜리오네씨를 찾아왓습니다.“


그는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을 멈추지 않은 채 입을 열었다.

그의 무거운 목소리는 그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기에 가벼운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 보나세라에게 마치 ‘너는 각오가 부족하다.’를 말하는 것만 같았다.


“왜 나에게 먼저 오지 않고 경찰에게 먼저 간거지?“


이런식으로


엄청 무거운 분위기인데


글로 쓰면 뭔가


흠..


장면이 잘 안떠오르는거같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