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마 죽은게 2018년 여름 더 블랙 이벤트.
그리고 2018년 겨울에 한게 어드벤처 이벤. 패스파인더 출시로 고대신에 대한 떡밥을 내놓으면서 스토리를 수평적으로 이어감.
2019년 여름 글로리 이벤트.
세르니움 이벤으로 스토리를 수직적으로 진행했지만, 정작 세르니움은 테네브리스와 달리 이벤이 끝난 이후에도 정식 출시되지 않고 그대로 증발함.
2019년 겨울 라이즈 이벤트.
아델 출시로 그란디스 스토리를 수평적으로 이으면서 리버스 시티, 얌얌 아일랜드 출시로 아케인 리버에 그란디스 쪽 떡밥을 집어넣음.
2020년 여름 어웨이크 이벤트.
차원의 도서관 출시로 검마 스토리 보완, 셀라스 출시로 아케인 리버 지역 보완.
2020년 겨울 네오 이벤트.
세르니움과 아르크스 출시로 그란디스 스토리를 수직으로 진행했고, 카인을 출시하면서 수평적으로도 이음.
그리고 환불사태 터지면서 좆망.
2021년 여름 Maple Live에서는 라라 출시하고 수평적으로 진행밖에 안 함. 가엔슬은 걍 갑툭튀 그 자체고.
2021년 겨울 데스티니 이벤트.
카로테와 칼로스 출시로 그란디스 스토리를 수직으로 진행함. 카로테는 수직 스토리이긴 했지만 오직 보스전만을 위해 존재하던 지역이었고, 신규 보스 칼로스가 나오긴 했음.
2022년 여름 이그니션 이벤트.
오디움 출시로 그란디스 스토리를 수직으로 진행함.
2022년 겨울 세이비어 이벤트.
도원경과 카링 출시로 그란디스 스토리를 수직으로 진행함. 그리고 칼리 출시로 스토리를 수평적으로 진행하기도 했고.
그리고 이번에는 '그 사태'랑 핵 게이트 터지면서 좆망.
2023년 여름 뉴에이지 이벤트.
아르테리아, 카르시온 출시로 그란디스 스토리를 수직으로 진행함. 6차, 도원경 서브 스토리, 이덴티스크 섬 스토리 등으로 스토리를 수평적으로 진행하기도 했고.
거기다가 뉴에이지와 드리머 사이에 엔버 리마를 진행하면서 그란디스 스토리를 수평적으로 이어나감.
그리고 '그 손가락' 사태 터져서 좆망.
2023년 겨울 드리머 이벤트.
하이마운틴 출시로 그란디스 스토리를 수평적으로 진행함.
그리고 큐브 조작 사태로 좆망.
왜 그란디스 사가가 느리냐면 그건 글로리 이벤에서 세르니움을 정식 출시하지 않았던 때부터 스노우볼이 굴러갔음.
더 블랙 이후 바로 정식 지역으로 출시된 테네브리스와 달리 세르니움은 글로리 이벤이 끝난 이후에도 출시되지 않았고, 그로부터 약 3년 반이 지난 후에 정식 지역으로 도입됐으니까.
그리고 세르니움 정식 출시 이전까지는 그란디스 수직 진행은 커녕 아케인 리버에 그란디스 떡밥 뿌리기 및 검마 서사와 아케인 리버 지역 보완에 집중했음.
뭐 코로나 같은건 억까라고 쳐도 근본적인 문제로 돌아가자면 얘네가 그란디스 스토리 수직 진행에 관심이 없었음.
걍 계속 수평적으로 뻗어나가기만 하고, 맥거핀이 될 떡밥만 무수히 뿌려대고, 보스 전용 지역을 신규 지역이라 과장 홍보하는 등 여러 문제가 얽히고설켜서 이 지랄이 났음.
솔까 한별이도 이 문제에 대해서 결코 자유롭지 않음.
제른이 처음 언급된게 카이저 스토리이고, 그 카이저가 2012년에 출시된 것을 보면 얘도 '메이플스토리'란 게임에 나온지 12년이 다 되어가는 빌런임.
그러면 그동안 한별이가 뭘 했냐, 걍 카이저랑 엔버만 출시하고 그란디스 유기함.
그나마 매그너스 보스 출시만 하고 제른은 걍 언급도르 원툴만 하고 끝남.
고세준이 유앤아이로 은월 출시하면서 간접적으로 그란디스 스토리를 수평적으로 이어나갔고, 그 후 2017년 NOVA 이벤트에서 여우 골짜기가 출시되기 전까지 그란디스는 유기됐음. 그리고 검마가 죽은 더 블랙 이후에 제른이 살짝 언급되고, 탐정 레이브가 나오면서 스토리가 수평적으로 진행이 됨.
그리고 세르니움 나올 때까지 유기됨. 심지어 세르니움이 네오 이벤트에서야 정식 도입됐단걸 생각하면 검마 뒤지고 나서 3년을 더 그란디스 수직 컨텐츠가 유기된거임.
이렇게 유기된 시기가 많은데 당연히 진행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유저들 입장에서는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는데 왜 아직도 사도 인원이 다 안 나오고 제른은 언제 상대하냐 하는데, 얘네가 그란디스를 그 만큼이나 유기했으니까 진행이 안 되는 거임.
결론은 뭐다?
다 운영진의 자업자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