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새끼같은 검지의 지령은 여간 골치아픈게 아닐수 없습니다.


당신이 그 지령에 의해 전두엽이 으깨지면, 중요한 자산을 잃어버린 림버스컴퍼니는 손해가 막심하다는걸 이젠 알아야 할텐데.


대체 무슨 이유가 있어서 지령따위를 함부로 받으신겁니까? 관리자 단테.


저... 관리자님께서 후원자번호라던가 지우시는걸 깜빡하셨는데... 들고계신 PDA가 고장이 나셔서...


너한테 물은게 아니다 싱클레어.

관리자. 지령을 받은 이유를 말하시지.


......

<그치만.>

<어린이보다 좋은건 더 건강한 어린이라고.>


관리자님께서... 어린이는... 건강하게 자라야한다고......


......


그거면 됐습니다 단테.

어린이는 아픈것 없이 건강하게 자라야지요.

그 텅텅 빈 지갑사정으로 기부할 생각을 하셨군요. 훌륭합니다.


하지만 단테.

무언가를 행할때는 생각이라는것을 먼저 해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까 단테?


<미안해. 다음에는 더 신경쓰도록 할께.>



기부짤 수정해서 올렸음

후원자 번호까지 지워놔야되는줄 몰랐지 야발

늦었지만 그래도 받아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