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이런 거 보이면 무엇의 패러디일까 궁금해서 찾아봄. 

그리고 항상 번역 센스에 실망을 금치 못함.

그래도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줬으면 좋겠음.

예전에 찾아놓은 것도 일부 수정했으니까 보면 좋겠음(https://arca.live/b/hkstarrail/82045843




한국어(영문/중국어)로 구성됨.


저들 우인을 보라 (Behold Those Fools/看那些愚者)

마이클 무어의 SF소설 '이 사람을 보라(Behold The Man/看这人 또는 看呀这人)'

요한 복음서에서 나온 구절에서 제목을 따온 니체의 철학책 '이 사람을 보라(Ecce Homo)'에서 따온 제목을 가진 미국의 소설책이다. 

내용 설명을 약간 쓰려고 나무위키를 봤는데 타임머신 타고 예수를 만난다는 내용을 담은 반기독교적인 소설이었다.



플레밍처럼 좋아(As Good As Fleming/像弗莱明一样好) 

조지프 헬러의 정치풍자소설 '황금처럼 좋은 것(Good as Gold/像高尔德一样好)'

한국어 위키에는 '황금처럼 좋은 것'이라고 번역되었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인 '브루스 골드'와의 중의적인 표현인 것같음. 

축복 이름에 나오는 여기서 플레밍은 스타피스 컴퍼니의 설립자인 루이스 플레밍으로 추정됨.



불을 발견한 물고기(A Fish Discovered fire/鱼发现了火)

테리 비슨의 단편 SF소설 '곰이 불을 발견하다(Bears Discover Fire/熊发现了火)'

켄터키에 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지만 제목 그대로 곰이 불을 사용하는 장면도 나온다. 유튜브에 단편영화로 올려져서 그걸로 봤다. 



참수의 초대•검은 상자의 눈물(Invitation to a Beheading: Black Box Crying/斩首之邀•暗箱哭泣)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두 소설 '사형장으로의 초대(Invitation to a Beheading/斩首之邀)'와 '어둠 속의 웃음소리(Laughter in the Dark/黑暗中的笑声)'

'사형장으로의 초대'는 사형을 선고받은 주인공이 사형장으로 가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소설이라고 한다.

'어둠 속의 웃음소리'는 영어제목의 번역이고 원제는 러시아어로 '카메라 옵스쿠라(Камера Обскура)'였다고 한다. 참고로 러시아 원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저 검은 상자는 표현은 옛날식 카메라를 뜻한다. 

(나무위키에서 퍼온 참고 사진)



포도원•저항의 밤(Vineyard: Against the Night/葡萄庄园•抵抗黑夜)

토마스 핀천의 두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바인랜드(Vineland/葡萄园)'와 '그날에 대비하여(Against the Day/抵抗白昼)

난 포스트모더니즘은 잘 모른다. 읽어도 모르겠으니 설명도 못한다. 내용이 궁금하면 직접 찾아라.




3줄 요약

패러디 같아서 찾아봄.

번역 아쉬운게 있음

아니 근데 진짜 족발 


반박시 니말맞음

근데 다른 답안 가져와서 나 좀 알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