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 ID: -599576659

    • Text: "「존재의 지평선」에 온 걸 환영해……"
  • ID: -599576660

    • Text: "이곳은 {「공허」 IX}의 수만 가지 상징 중 하나이지만, 동시에 깨어 있는 자가 「공허」와 작별하는 출구이기도 하지"
  • ID: -599576661

    • Text: "그러니 여기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자"
  • ID: -599576756

    • Text: "그래,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는데도 우린 이 꿈에서 깨어나려고 하고 있어"
  • ID: -599576755

    • Text: "어쩌면 이 자체가 답일지도 모르지"
  • ID: -599576758

    • Text: "이곳을 떠나 네가 왔던 곳으로 돌아가. 그리고… 페나코니를 꿈에서 깨워줘"
  • ID: -1903538310

    • Text: "비가… 더 거세게 내리려나 봐. 헤어지기 전에 몇 가지만 더 질문할게"
  • ID: -1903538311

    • Text: "지금까지 넌 좋은꿈에서 많은 사람, 여러 사건과 끊어낼 수 없는 관계를 맺었어"
  • ID: -1903538312

    • Text: "혹시 네 손으로 직접 그런 관계를 끊어내는 게 두려워?"
  • ID: -1903538313

    • Text: "전 두렵지 않아요"
  • ID: -1903538314

    • Text: "현실만큼 현실적인 거대한 꿈세계가 있다고 치자. 그곳엔 고통스러운 이별이 없을뿐더러, 모두가 자신에게 걸맞는 행복을 누리며 영원히 즐겁게 살 수 있지"
  • ID: -1903538315

    • Text: "혹시 그런 곳에 살고 싶어?"
  • ID: -1903538316

    • Text: "뭐가 됐든 꿈속에서 살긴 싫어요"
  • ID: -1903538317

    • Text: "그럼… 이 좋은꿈이 언젠간 산산조각 나고 친구, 가족, 낯선 자뿐만 아니라 산들바람, 날아가는 새, 뭇별… 그리고 너도 소멸된다고 생각해 봐"


이후 컷신 나올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