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톰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의 고급스러운 드레스 위로 반짝이는 황금색 장식과

어두운 배경과 대비되는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를 끈적하게 핥는 듯한 은은한 노란빛 조명.


앳된 초봄의 연둣빛 새싹같은 얼굴 위로 나른하게 퍼지는 유혹적인 미소와

대조적으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듯 수줍게 눌러 가리는 치마 옆으로 드러나는 한껏 무방비한 살결.


1초도 안 되는 그 짧은 일순(一瞬)의 음란함.









이 모든 걸 직접 연출하고 잡아낸 선데이는 개씹꼴잘알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