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레 안에 흑제레 있는거 당황스러워 하다가 점점 받아들이면서 친해지고 의존하게 되다가
이런저런 일 있었지만 결국 백제레가 흑제레한테 맘에 드는 이름 물어봤을 때 제레라고 대답하는데

완전히 이질적인 존재로 여겨졌던 흑제레가 같은 제레로 인식돼가는게 넘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