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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배 위그드라실 최고 허벌보1지 대회가 열렸다.
치열한 예선 경기 끝에 남은 것은 엔야, 이첼, 타우 세 명이었다.

결승전 경기는 자유종목이었고, 각자 보지 안에 가장 커다란 걸 집어넣어 온 선수가 승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첫 선수인 엔야가 가랑이를 벌리자 안에서 응급 구조 슈트 안에 감싸인 분석가가 기어나왔다.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그 모습을 비웃으며 이첼이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엘로샤 연방 정예 부대가 우렁찬 함성과 함께 튀어나와 경기장을 한바퀴 돌았다.

관객들은 너무나 놀라 함성조차 지르지 못한 채 입만 쩍 벌릴 뿐이었다.

마지막은 타우 이사 차례였다.

하지만 타우의 가랑이 사이에서 나온건 그저 캐롤린 한명뿐이지 않은가?

엔야와 이첼은 그녀를 비웃으며 손가락질 했다.

그러자 캐롤린이 씨익하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더니 자기가 나온 구멍을 가리키며 외쳤다.

“위그드라실 본사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