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챈 내전은 걍 순수항 호기심에 열었다

사실 처음에 집에서 걍 할일 없어서 쓸데 없는 생각을 했었는데 걍 씨발 내가 챈 대회 열어봐라는 생각으로 한 번 해보까 생각을 했다.

이 생각하기 전날에 챈 대회 했으면... 이런식의 글을 올리시도 했고 그냥 한번 해보면 오떨까란 순수한 호기심에 해봤다 재밌을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내전 열면 진짜 챈에서 내전 열지밀고 상기 했던 문제점이 터져나올까 궁금하기도 했고


2.챈내전은 원래 더크게 진행할 예정이었다

나의 진행능력과 챈인원 등 여러가지 조건을 생각 안하고 그냥 최초로 여는거 걍 존나존나 크게 계획하고 싶었다.

그래서 원래는 걍 통크게 40명 뽑아서 10씩 팀만들고 결승 준결승 이렇게 해서 토일 주말에 걸쳐 진행할 계획 이었으나

마지막에 이성을 다잡기도 했고 내가 걍 프로게임 리그처럼 중계 하려고 했는데 게임 시스템 자체가 관전만 하는건 안되어서 걍 포기했다

애초에 모집했어도 30명도 안모였을거 같지만

그래서 걍 존나 축소 한다음에 소규모 놀방 형식으로 돈 쪼금만 걸고 진행할거 였는데 큰손이 많이 나와서 그만....


3.대회 진행 자체는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대회 당일날에 좀 바쁘긴 했지만 나는 오히려 그때는 재밌었다.

애초에 이미 예행연습 해노아서 준비할거도 별로 없었고

대회 전 진행도 걍 생각나는 것만 규칙에 적고 투표만 부치고 하면되서 나는 그렇게 힘들다곤 생각 안했다

애초에 인원도 빠른시간내에 다 모여서 지랄 안해도 되었고

다만 중계 관련해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무슨 방식으로 하든 내가 원하는 중계 방식은 안나왔고 중계인원도 아예 안모여서 이 부분 한해서는 어떻개 할지 고민 많이 했었다.


4.시바스 헌팅 관련

원래는 중계 완전히 프로겜 리그처럼 진행해서 챈내에서 중계방 올려서 존나 재밌게 진행항 예정이었으나 중계 다 똥망이라서 

걍 목적을 걍 씨발 널리널리만 알려졌으면 좋겠다! 라고 수정 하였고 그렇게 인리 관련 유튜버였던 시바스 한테 접촉하기로 생각했었다.

일단 접촉하는거 자체는 쉬웠다.

시바스님이 예전에 인리관련 디코를 만들기도 했어서 다이렉트 메세지가 가능했고 전부터 그 디코에서 대회 홍보 관련해서 존나 지랄을 하고 다녔기 때문에 그분도 일단 대회 존재는 알고 있었다.

그래도 일단 규모 있는 유튜버여서 주딱한테 물어봤는데 오케해주더라

그래서 시바스님한테 연락했는데 뭐 이때도 반쯤 포기상태였다 진짜 오겠어?ㅋㅋ 이런 마인드가 앞선던거 같다.

그래서 대충 9시반에 연락 가능? 이런식으로 메세디를 보냈고 9시반에도 연락이 없길래 걍 포기하고 메세지 삭제 대충 휴식이나 할 생각 이었으나 내가 처음에 다이렉트 메세지로 보냈던 인사하기에 답장 해줘서 어 씨발? 가능할지도 해서 말하다가 실제로 성공하였다


5. 나도 사실 규칙 많이 어겼다

덱 좀 급하게 짜서 나중에 보니깐 내 분대원중에 대인지뢰 가지고 있는 놈 몇놈 있드라

구리고 꼴박 캐스 금지라고 했는데 대회 진행중 흥분해서 꼴박캐스 몇번 했다....


+걍 하고 싶은 말

아쉬웠던 점

1.대회 전부터 끝까지 좆목관련 해당사항이 많이 발견되었고 나도 좆목을 좀 해버려서 이부분에 관해선 미쳐 관리 못한 내가 실망스러웠다

2. 생각보다 걍 잘하는 공방이랑 다를게 없어서 아쉽드라 뭔가 대단히 특별한 플레이가 나오길 그대했는데 그없인거 같았다

3. 뭔가 하는 사람만 재밌고 보는 사람은 노잼인거 같았다 대회 끝나고 내가 녹화한 영상봒는데 이게 재밌나? 싶더라

4.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대회 운영이 많이 아쉬웠던거 같다 뭔가 좀 문제가 많았다


+향후 추가 대회 관련

일단 대회는 커방에

관전만 할수있는 기능

커방 만들때 말고 중간에 맵을 바꿀수 있는 기능

대기방 채팅

방 생성자가 특정유저를 강퇴 시킬수 있는 기능

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마 이번 년도룰 끝으로 안할 생각이다 나오면 한번 다시 해볼듯

추가대회는 일단 이번년도 년말에 좀 색다르게 한번 개최 해볼까 싶지만

취소될 확률 90%니 너무 기대하진마라


이글을 끝으로 대회 관련 모든글은 이제 그만쓸거다


그리고 다시한번 챈럼들한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정말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