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갔다온 당일날 바로 쓰고 자려고 했는데

집에 오는것도 어떻게 왔는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컨디션 씹창이어서  도저히 못하겠더라 ㅅㅂ


참고로 동인행사 참가하는 작가님들은 많이 봤는데

직접적인 참가 자체는 처음이라 뭔가 떨리더라

M7731 내려서 5분정도 걸어오니까 오늘의 목적지가 보인다

버스 자체는 존나 빠른데 올때 갈때 둘다 거의 앞문쪽에 겨우 서서감;


위대한 무슨 부장이자 어쩌고 체리노 서기장

그저 등장만해도 GOAT 아루사쵸

크아악 질량이

헤으응

니하하


진짜 아침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선선하길래 

이따가 야외에서 버틸만 하겠다 싶었는데 ㅅㅂ 어림도없지 ㅋㅋㅋㅋ 바로 야전에서 뒤질뻔함

티켓보여주고 순번표 받을때 웰컴키트? 도 같이 주더라. 

뭔가 시작부터 정성을 많이 들였다는게 느껴졌음


갤스 1만원 쿠폰이랑 이것저것 내부 소개해둔거 이것저것 많더라

깨알같이 SRT 특수학원에 작성자 미유 ㅋㅋㅋ


샬레스토어 공식 굿즈리스트

얘도 예약걸어놓고 야광봉 샀어야 했는데 줄 길이보고 ㅈ됐다 싶어서 포기했는데 일단 걸어볼걸...


위대한 어쩌고 체리노 서기장님 사진과 부스 배치표


팝업카페 간식거리 주문서

아메리카노 사이즈가 좀 아쉬웠지만 급하게 요기하기는 괜찮았음

자리 ㅈㄴ 없더라  식사존

피자 안먹고 타코야끼 먹었는데 피자 맛 어땠음?



대충 성공하는디자인어쩌고 양식으로 제작된 게임부스 초대장

여기도 줄 얼마 없을때 해볼걸 그랬음 농구겜 나름 자신있었는데 




그러고 10시넘어서까지 밖에 대체 몇 시간이나 서있었는지 모르겠다 ㅅㅂ

들은바로는 A그룹 300명? 인가 외에는 다 밖에서 이렇게 대기하고 있었는데

날씨 화창한 대신에 햇빛 ㅈㄴ 강해서 진짜 익어서 뒤지는거 아닌가 싶더라

진짜 더워 뒤지겠더라 이럴줄 알았으면 선크림 바르고 오는건데 ㅅㅂ

페로로지라 (야외)

그래도 아침부터 그지랄하고 들어오니까 존나 시원하면서도

ㅅㅂ 드디어 내가 여기 왔구나 꿈인가 싶더라 처음엔

첨에 딱 들어오자마자 찜해둔 부스들 줄 ㅈㄴ 긴거보고 급한 굿즈 한두개부터 바로 사러감

반대편은 이랬고



그리고 이제 2차창작 부스쪽 줄 서려고 가는데 어떤 작가분이 무료굿즈 하나씩 나눠주시더라

나도 나중에 그림 배우게 되면 이런식으로 소박한 무료굿즈 배포해볼까 하는 로망이 생김


급한 굿즈들 다 사고 여기 줄 서려니까 메이드 호시노 품절이라는 소리 들려서 ㅈㄴ 아쉽더라

아조씨 굿즈들 사고싶은거 꽤 있었는데 하나도 못샀음...

여기는 마시로의 대전차 저격총이랑 대코토님의 WA2000 전시돼있던데 진짜 개쩔더라

존나 크고 아름답다고는 들었는데 저정도로 길 줄은 몰랐고

맨날 겜에서만 보던 WA2000 그대로 갖다 박아둬서 깜짝놀랐음

아츠코 코?스  복장이랑 테이저건, 아키라 지팡이총과 가면, 힐팩박스도 있더라

총탄이랑 코하루 수류탄이랑 존1나 큰 대물 하니와도 있더라

인겜에서는 개짜증나는 스위퍼랑 유우카의 함수 계산기

그리고 옆에는 사오리 마스크도 있던데 이것도 개쩔더라




그러다가 이제 옆으로 가니까 히후아즈 작가님 부스 있길래 가서 구경함

확실히 화면으로만 보다가 작품 실물들 보니까 실물이 진짜 더 예쁘더라


돌아다니다 보면 QR찍으면 4컷만화 볼 수 있는 SD등신대도 있는데 꽤 많더라

그리고 몰랐는데 굿즈 줄 서는데 이쪽에서 피아노소리 들리길래 뭐지 싶었는데

미츠키요님이 연주하고 계셨다더라.. 줄만 아니었으면 바로 구경하러 갔을텐데 너무 아쉬웠음

줄서느라 1차퀴즈나 이런것도 거의 못했음


그냥 이젠 보기만해도 웃긴 둘

바카린의 빅 아이, 히요리의 아이덴디티 저격총

진짜 나중에 해외 사격장가면 이런 저격소총 쏴보는게 로망이다 진짜

체유카랑 로봇댕댕이

허벅지 탐스러운거보고 감탄했는데 나중에보니 뒷태가 더 쩔더라

진정한 계절감은 한겨울에 수영복을 어쩌고...


갓경

뿅 ㅋㅋㅋㅋ


옆에 가니까 이번엔 분홍봉투 안주는 두 아로나들이 사진 찍어달래서 찍어줌


농ㅋㅋ쭉ㅋㅋ말랑ㅋㅋ


진짜 카이텐vs페로로 싸움수준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코유키야 왜 쓰레기통이랑 체스를 하고있는 것이냐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까 밴드공연 1차 한대서 바로 앞자리 잡음.

색채 그레고리오 폼 죽지를 않더라 진짜 ㅋㅋ

배구대회 할때 용하햄 실물 영접함


흥신소 사무실

샬레 집무실


아침에 빵이랑 샐러드 대충 먹고 나와서 배고프던 참에 푸드트럭 발견하고 바로감

첨에는 피자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줄 너무 길어서 포기했는데 

그냥 컵굿즈 받을겸 피자도 먹어볼걸 그랬음 그냥 이렇게 먹으니까 오후되니가 배고프더라

주문서 보여주고 먹을거 받으면 이렇게 포카랑 같이 줌

난 아루랑 유우카 주더라

첨에 피자할까 타코야끼 할까 하다가 타코야끼 시켰음

멀리서봤을땐 박스가 작아보여서 양 적겠다 싶었는데 9개에 가쓰오부시도 듬뿍이더라

식어서 눅눅했고 맛은 상황을 감안해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


위대한 령도자 체리노 서기장님 집무실


그러다가 오후되니까 사운드아카 2차 시작하길래 갔는데 

이번엔 앞쪽에 공간 없어서 중간쯤에 서서 봤음

그리고 수비도스랑 수카모 나오는데 이때 배경에 헬기에서 지원사격하는 디테일 살린거 다시봐도 좋더라

그리고 마지막에 언웰컴

하이라이트 파트

이러고나서 이제 끝난 줄 알았는데...

갑자기 키보드좌 혼자 무대 뒤로 나가더니 큰거 오나? 싶었는데 바로 ㅅㅂ ㅋㅋㅋ감다살

그레고리오 색채(실내전) 개시

그레고리오 브금(Symphony)도 영상 찍었는데 용량땜에 못올리니 패스

진짜 개그캐 그런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피아노 존나 잘치더라 진짜

계속 스케일/아르페지오 무한반복이라 손꼬일 법도 한데 역시 프로는 프로임 ㄹㅇ


찐막 찐찐막으로 로망 넘치는 카이텐져 한판 때리고 밴드공연은 끝남

진짜 전날까지 영상으로만 봤던걸 현장에서 실제로 보니까 도파민 엔돌핀 최고치 찍었던 것 같음


그러고나서 집에 가려고 나오니까 아루지도넛 센세 있길래 사진 찍었고


그렇게 반쯤 정신 나간상태로 시체처럼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하다가 

서울역 도착하자마자 바로 냉모밀 한그릇 때림 

진짜 공연볼때 열오르고 덥고 그랬는데 온몸이 시원해지는 느낌


여기서부터는 굿즈 산거 자랑인데 그렇게 많이는 못샀음. 원래 부스 한두군데 더 가려고 했는데 

줄 서고 보니까 품절나거나 줄이 너무 길어서 답 없겠다 싶어서 포기한 부스도 많았음.


존나 달달한 히나의 히나를 위한 히나 굿즈


농쭉말랑 아리스케이 굿즈


제일 처음에 갔던 부스였는데 생애 첫 동인행사에 첫 굿즈 구매라 진짜 존나 설렜음

딱 줄 서러 가자마자 히나 굿즈 걸려있는거 보니까 ㅅㅂ 그래 이게 키보토스지 싶더라


대충 이렇게 개쩌는 일러스트들이랑 만화 있는데 

이제 스트레스 받으면 굿즈들 보면서 기운 차려야겠음 그냥 세워놓고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캬 이궈궈던~~~ 달달하다 달달해 이게 정실이지 ㅋㅋ


히나/아즈사 코롯토

지금 생각해보니까 코하루랑 이로하도 살걸 그랬음 내가 왜 안샀지




와몸매 농ㅋㅋ  시로코 시점 존나 부럽농

매우 귀여운 보충수업부


이 밑에 부스도 맛있었음

싯딤의상자 글리터 쉐이커

그 뒤집으면 스노우볼이나 모래시계처럼 반짝이는 가루들 내려오는거 예쁨

뒤에는 싯딤 암호


선도부원 히나, 뒤에 게헨나 배경 띄워놓고도 찍어봄

진짜 뭘 입어도 잘어울리고 귀엽구나

SD아크릴이랑 같이 찍어봄


급하게 대충 써서그런가 두서없고 정신없긴한데 ㅈㅅㅈㅅ

일단 많이 못 산건 아쉽지만 처음으로 굿즈 사보는데다가

거기다 정실 굿즈 사려니까 존나행복해서 입꼬리가 안내려가더라 진짜 너무좋았음

이번엔 사정상 토욜밖에 못갔는데 3주년땐 꼭 양일 신청한다 딱대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