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교사라 학생들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고딩때 내 중딩시절 동급생들도 가르쳤음.

대부분 나 괴롭힌 애들이여서 아직까지도 원망하고 있는데

그때랑 다르지 않냐, 남 나무라지 말고 너만 잘하면 된다며 뭐라고 함.

당시 걔들 뒤지게 혼나고도 졸업때까지 나 괴롭힌데다 내가 두 눈으로 반성한거 보기전까지 못 믿음.

당시 부모님께 도움 요청했어야 하지 않았냐 할수있는데

이미 초딩때 나 괴롭히던 애 있어서 말했더니 그때도 니나 잘하라고 씹힘.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도움 요청을 어캐함ㅅㅂ

초딩때 걔는 딱히 혼나지도 않았는데 사과하고 이후 친하게 지냈는데 혼나도 소용 없던 중딩때 씹새들을 어캐 믿음?


엄마도 586 사람이라 할머니한테 맞고 자란거에 트라우마 있고 아빠는 나 태어나기 전에 튀어서 아직도 원망하는데

지새끼가 남 원망하는건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음. 나도 미안하다 소리한번 못 들었는데

아직 미필인데 군대가서 부조리 당해도 안 도와주면 그땐 진짜 자살쇼를 하든 기삿거리 만들고 뒤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