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채널이 있는줄 몰랐는데 너무 반갑네요
이번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나이가 더 들기전에 정말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이번기회에 준비하고 출발하려고하고있습니다
제가 구상한 루트는 이렇습니다
미국 서부에서 출발하여 옐로우스톤을 거치고 쭉 달리다가 나아이가라에서 캐나다로 넘어간 뒤 캐나다에서 주요 거점을 다 돌아보고 퀘백을 찍은 뒤 뉴욕으로 돌아와 마무리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필요한 준비물들과 각종 문제들을 다 해결 한 후 이제 비자만 발급받고 체력을 기르려고 준비하던 도중에
비자가 걸리더군요....
이 일정에는 90일 이상이 소요될거같은데 ESTA 비자로는 안될거같아 여행비자인 B2비자를 발급받으려고 어학원과 비자 변호사들에게 문의하니
현재 28살 / 무직 / 오로지 자전거 여행목적 인 제 상태를 듣더니 90퍼센트가 안된다....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될것이다 그냥 ESTA로 다녀와라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방법이 있을까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돌아오는 말은 다 같았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모색하던중 결론은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캐나다를 거치지않고 달린 뒤 뉴욕에서 캐나다로 넘어가 일정을 마무리하자! 가 결론이었습니다
이렇게하면 ESTA비자 90일도 넘기지 않으며 캐나다로 넘어가면 비자에 제약 받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이 계획으로 준비하고
캠핑장비등 내일 다 도착하는데 국토종주를 시작하여 국토종주 코스만 도는것이 아니라 전국 곳곳을 돌면서 체력을 기르고 6월경에 출발할 예상입니다
혹시 국내의 그랜드슬램 관련한 자전거 길이 아닌 알고계시는 이쁜 자전거 길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