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의 필자는 공략 안고보고 세번째문을 올클 하겠다는 만용을 부리다가 2시간을 그대로 박고 화가 잔뜩 난 상태라는 점을 염두해 주시길,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음, 버틴도 귀엽고 새로 나온 컨텐츠다 보니까 재밌게 했지... 딱 1편 까지만 말이야. 2편 가니까 슬슬 기믹도 복잡하고 머리 아픈거야. 그래서 그냥 유기함.
그렇게 쭈욱 잊고 지내다 이번 이벤트 끝나고 할게 없는거야, 그때의 좆같음도 희석되가던 찰나에 나는 호기롭게 공략 없이 올클리어를 하기로 마음 먹었고 그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박고 스트레스는 머리 끝까지 나게대씀...

지금부터는 세번째 문이 좆같은지에 대한 고찰임
첫번째: 쓸데 없는 이동이 많다. 그것도 존나게 많다. 씨발 이동하는 조작감이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면서 기믹에서 기믹 사이, 기둥에서 기믹 사이 간격은 또 좋나게 멀고 + 좁은 시야도 이동의 좆같음에 한 목함
두번째: 기믹이 꽤나 많고 그리고 전부 귀찮다
기믹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적지는 않았음.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진짜 문제는 이 다음임, 거의 모든 기믹이 노가다 수준으로 귀찮고 꽤나 어려움, 기믹과 그 기믹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기물 사이에 간격이 꽤나 넓은데 앞서 설명한 좆같은 조작감과 좁은 시야로 인해 기믹 해결의 피로감이 배가되는 느낌을 받음. 그리고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그냥 기믹 해결 자체에 많은 시간이 걸림, 특히 그 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 얼음 슈웅~하고 롤러 스케이트 타고 다니는 그 병신기믹 씨발
세번째: 한 맵에서 얻어야 하는 요소가 너무 많다. 이건 그렇게 까지 좆같은 점은 아니지만 간혹 내가 맵의 모든 기믹을 클리어 했는데도 먹지 않은 요소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음. 이럴때 조금 석나가기도 하고 맵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에 괜히 좆같음

세줄요약:
얼음기믹 씨발새끼야
다음에는 공략 보고 깬다 ㅆㅂ
삼칠이 뷰지에 싼다